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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벌초하다가 사망" 사건이 매년 몇 명씩 있다. 대개는 말벌이 주범이다.
예초기 사고가 3년간 800건이었다고 하니,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라 그중 죽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소경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그러나 명절에 "전 부치다가 사망" 들어본 적 있는가? 구글神도 모른다.
남자는 노예 계급이고, 여자는 좌식 계급이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1년에 단 두 번 그 자리가 뒤바뀐다.
그날 어느쪽 입에서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올지는 명약관화하다.
고대 로마에서는 1년에 한 번 사르투르누스의 축제때 그랬다고 하니, 성리학 국가가 그보다 더 평등하고 진보한 사회인가 보다.
이런 관점에서 화장/수장/조장은 남녀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교정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본다.
2019.02.09 00:00:23
(추천:
1 / -2)
전쟁 안 난지 68년이 넘었는데 남자는 전쟁 가면 총 맞아 죽는다고 엄청 우려드시더니 이제는 말벌 ㅋㅋㅋㅋ. 식민지찌질남의 찌질성의 끝은 어디인가. 아 씨벌 성폭력에는 휴전기도 없는데 아침부터 한국남자좆냄새 찌릉내 우웩.
2019.02.09 07:25:45
"한국남자좆냄새 찌릉내 우웩."
대즐링 회원의 이 표현은 "성희롱"으로 판단됩니다.
"한국여자 씹냄새 찌릉내 우웩"이라고 남자 회원이 댓글 달았다면 분명히 문제되었을 겁니다.
각설하고,
향후 명절에 남자가 전 부치고, 여자가 벌초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아니면 1년 단위로 임무 교대하든지...
더하여 비명절 기간의 노동도 다시 나누어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쟁이 안 나도, 남한 국방 노예 제도하에서는 1년에 비전투 손실이 이삼백 명씩 납니다. 과거에는 사망 숫자가 1개 대대 병력인 오백 명이었는데, 줄이고 줄인 게 그 정도입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사실입니다.
전차가 굴러 죽고, 장갑차가 굴러 죽고, 유행성 출혈열에 걸려 죽고, 지뢰 밟아 죽고, 맞아 죽고, 자살해 죽고, 총기 오발 사고 나서 죽고, 윤일병 사건 나서 죽고, 김일병 사건 나서 죽고, 임병장 사건 나서 죽고, 레펠 타다 죽고, 뇌수막염 걸려 죽고, 결핵 걸려 죽고, 폐렴 걸려 죽고.... 죽는 방법도 많습니다. 죽지도 못하고 병신된 숫자는 훨 배 많겠지요.
2017년 남한 모성사망률이 7.8명이었으니, 40만 명 출산이라고 치면 7.8 × 4 ≒ 31명이 애낳다 죽었군요.
남한 남자들의 비참한 현실이 선연합니다.
"Men's lives matter."
2019.02.09 10:02:02
저장일시 : 1999/12/29 16:38
자 료 원 : 동아일보('97년)
제목:[새책]「어리숙한 척…」,남자 부려먹는 여자들의 수법
「어리숙한 척 남자 부려먹기」/빌라 지음/황금가지 펴냄
남자들만 모르고 있는 여자들의 암호 몇가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가 좋아」(귀찮은 일을 떠맡아 줄 방패막이가 필요해)
「난 이런 일에 아주 서툴러」(힘든 일은 남자가 대신 해줘야 돼)
「함께 있으면 편안한 느낌을 줘」(절대 돈 문제로 신경쓰게 하지 않는 남자야)
「여성해방은 좀 그런 것 같아」(놀면서 남자를 부려먹는 게 훨씬 좋아)
「그를 사랑해」(그는 최고의 노동기계야)
인류의 역사는 어찌보면 여성들의 남성들에 대한 착취의 역사는 아니었을까. 여성들은 이런 암호를 주고받으면서 남성들의 뼈골을 우려낸 것은 아니었을까.
독일의 사회운동가이며 의사인 에스테 빌라. 그는 놀랍게도 여성의 몸으로 여성의 남성 길들이기, 여성의 남성 부려먹기의 실체를 낱낱이 까발린다. 치밀한 관찰과 날카로운 분석이 번득이는 그의 책 「어리숙한 척, 남성 부려먹기」(황금가지)는 독일에서만 1백만부가 팔렸다.
여자들은 짐짓 스스로를 비하시키면서 남자들에게 「남자다움」을 부추긴다. 이렇게 속삭인다.
유약하게 눈물을 보이지 말 것. 아무리 힘든 고통도 참아낼 것. 화려함이나 사치는 「여자들이나 하는 것」이니까 멀리할 것. 좋든 싫든 근면하게 일할 것. 여성에게 친절할 것. 「남자답게」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을 질 것.
이 얼마나 여성들에게 반갑고 고마운 것들인가. 이 모든 것을 떠맡을 의지도, 능력도 없는 여성들에게는.
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시작되는 남자 길들이기는 성장하면서 성적인 자극에 의해 내면화되고 마침내 남성의 본성으로 굳어진다.
「세뇌」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성욕이 빠르고 강하다는 치명적인 육체적 약점 때문에 가능하다.
여성적이란 말은 「약한 성욕」을 의미하며 이는 「강한 성욕」을 지배하고 복종시킬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동성연애의 경우에도 성욕이 약한 측은 상대방을 「남자처럼」 부려먹는다.
그래서 성욕이 약한 여성과 성욕이 강한 남성 사이의 섹스는 여자는 섹스를, 남자는 섹스+「권력」을 지불하는 불공정 거래다. 당연히 돈많은 남자가 섹시한 남자보다 잘 팔린다.
남자의 이상형으로 통하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추진력 있고 정열적인 남자」란 사실, 알고보면 중세의 건장한 노예의 덕목.
여성해방도 그 속과 겉은 이렇다.
「여성해방은 허구다. 여성해방이라는 게 뭔가. 그것은 남자라는 노예의 해방에 다름 아니다. 여성이라는 특권과 기득권의 박탈이다. 「성차별」이야말로 여성이 남자들을 부려먹을 수 있는 발판. 왜 그걸 애써 타파하려 들겠는가. 여성이 해방을 원했다면 진작 이루어졌을 것이다」.
〈李奇雨기자〉
※ 이 기사는 인 터 넷 전 자 신 문(http://www.dongailbo.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발 행 일 : 9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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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테 빌라는 아르헨티나 출생의 독일 정신과 의사이고 여자임.)
2019.02.09 05:34:50
우주님의 매력은 말이지요, 가끔 이렇게 궤변을 늘어놓아서 아크로 독자들을 기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암, 한번씩 똥볼을 시원하게 날려줘야 우주님이지 않겠습니까.
2019.02.09 11:23:22
남자: '자개미 조지'를 달고 있으므로, 누군가 그 조지를 잡아 끌면 끌려감
여자: '보물 단지'를 품고 있으므로, 누구든지 그 단지를 노림
자개미 조지 달린 노예와 보물 단지 품은 주인중 누가 강자인가? 답은 생략.
2019.02.09 18:51:31
필부무죄 회옥기죄(匹夫無罪 懷玉其罪)
죄없는 착한 사람일지라도 그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갖고 있으면 재앙을 부르게 된다는 역설적인 뜻이 있다.
춘추시대 우나라를 다스리던 우공은 동생 우숙이 가지고 있는 명옥을 갖고 싶어했다.
하루는 우숙을 불러 명옥을 자신에게 달라고 했다. 그러자 우숙은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옥이었으므로 주고 싶지 않았으나, 우공의 간청이 끈질기게 계속되었으므로 하는 수 없이 그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주나라의 속담에 '보통 사람은 죄가 없다. 옥을 품고 있는 것이 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가져서 스스로 화를 불러들일 이유는 없습니다."
우숙이 말한 주나라 속담은, 보통사람의 신분으로 옥을 갖고 있는 것은 훗날 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우공에게 준 것은 바로 화근을 넘겨준 것이라는 말이다.
며칠 후, 우공은 또 우숙에게 칼을 달라고 요구했다. 우숙은 불쾌해져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형님은 만족할 줄을 모르는군요. 결국에는 내 목숨까지 달라고 할 것입니다."
우숙은 우공을 들어 홍지(洪池)로 집어 던졌다.
이는 '필부무죄 덕벽유죄(匹夫無罪 德壁有罪:필부는 죄가없다. 옥을 갖고 있는 것이 죄다.)'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 선량한 사람이라도 신분과 처지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가지면 그것이 화를 초래하기 쉽다는 것을 말할때 쓰는 말이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佐氏傳) 환공(10년) 편
2019.02.10 07:35:53
미국 대도시 뒷골목에서는, rape의 두려움을 여자들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왜소한 동양인 남자들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SM들이 있기때문에.
그렇기때문에 "너는 그것이 뭔지 모른다."라는 식의 강변이 통하지 않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남자들의 불행한 운명에 대하여는 결국 반박하지 못하는군요. 당연합니다, 반박불가의 불편한 진실이므로.
2016년 남한에서 산업재해로 남자가 1699명 죽은 반면, 여자는 고작 78명 죽었습니다. 그해만 그랬냐? 매년 비슷합니다. "Men's lives matter." 소리가 아니 나올 수 없습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8&tblId=DT_11806_N014
남한 남자들은 자기가 노예라는 사실조차 모른 채, 주인이라는 세뇌된 환상에 빠져 오늘도 묵묵히 노예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트릭스이지요.
2019.02.10 13:26:23
답을 못하는 게 아니라요 어이가 없어 그래요. 할배요,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는 여자가 힘을 키워서 짐을 나눠 가져야 해결되는 게 아니고 제도적인 개선과 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투쟁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고요. 그래서 노동자가 약자인 거고 남성도 약자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고 김용균 젊은이의 죽음에 공분하고 노동환경개선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겠어요? 산업재해현장에서 노동자가 죽어나가면 남녀노소 보통 그 죽음에 대해서는 한탄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자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응원하잖아요? 대중이 죽을만해서 죽었다고 하던가요?
식민지개찌질남들이 남성의 폭력앞에 스러져가는 여성들에 대해 응원은 커녕 가해자 편드는 머저리같은 세상에서 남성 또한 가부장의 희생자인 거 아는데요. 가부장체제는 여성이 머저리남성을 세뇌시킨 구조적 억압이 아니고요 남성이 억압의 주체예요. 이런 구조적 부조리에 대해 논할 때 머저리강간남들, 폭력남들, 위력자들한테서 고통당하고도 구제받지 못하는 여성들에 위해 왜 위로하지 못해요? 왜냐, 지들도 똑같이 여자들을 성 노리개로 삼고 싶고 멍석에 깔린 이득을 내주기 싫으니까 그런 것. 지도 양예원 씨같은 인물 반반한 여자 있으면 사진 찍자고 꼬셔 동의도 없이 유포해서 금전 좀 챙기고 싶지 않으면, 지도 좀 예쁜 비서 옆에 두고 오라 가라하며 육체를 탐하고 싶은 게 아니면, 도대체 왜??? 왜??? 같이 공분하지 못하는 거죠?
우주 님은 이미 답을 하셨죠. 인간은 눈에 안 보이고 인간의 신체에 붙어 있는 보물만 보이니까요. 보물을 달고 있으니 탐할만 했네, 여성의 보물을 탐하는 건 남성의 본능이니 약자가 감당하는 것이 당연한 것. 여보세요 기둥 정면에 인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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