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선일보의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6/2019011600334.html?utm_source=da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기사에서 제가 주목한 점은

1. 손혜원 등이 목포 구도심의 집과 땅을 사들인 기간이 2017년3월부터 2018년9월까지라는 점

2. 목포시의 문화재 거리 지정은 2018년8월의 일이라는 점

3. 문화재 해당 건물들은 문화재로 등록된 뒤 값이 3~4배로 올랐다고 알려졌다는 점


 여기에서 손혜원에 대해서 비밀누설과 이해충돌 의심이 생겨납니다.

1. 손혜원이 문화재 거리 지정의 정보를 사전에 알고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2. 손혜원이 문화재 거리 지정의 정보를 사전에 알고 지인들에게 제안하고 정보를 누설하지 않았을까?

3. 손혜원이 문화재 거리로 지정하도록 영향력이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까?

4. 손혜원이 문화재 거리 지정 이전에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5. 손혜원이 11억원을 대출받아서 재단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의심들에 대한 손혜원과 손소영 등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1. 손혜원은 문화재 거리 지정의 정보를 알지 못했다. 손혜원은 목포의 부동산을 구매한 적이 없다. 손혜원이 관련된 재단이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을 위해서 집을 구매한 일이 있다.

2. 손혜원은 문화재 거리 지정의 정보를 알지 못했다. 

3. (이 부분은 제가 해명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4. (이 부분은 제가 해명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5. (이 부분은 제가 해명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기된 5가지 의심에 대해서는 검찰이 조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밝히리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다 싶으면 아마도 특검이 추진될 것 같고요. )


아크로에서 손혜원을 의심하는 분들은 손혜원이 목포 구도심이 문화재 거리로 지정되는 정보를 사전에 알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손혜원의 비밀누설 혐의와 이해충돌 혐의가 입증될 테니 말입니다.


--------------------------------------------------------------------------


목포시가 구도심의 일부를 문화재 거리로 지정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손혜원과 그 지인들에게 부동산 투기의 의심이 생긴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짐작합니다.

저는 선의로 해석하는 거죠.

왜 선의로 해석하느냐 근거를 대자면,

투기를 하자면 굳이 목포에서 부동산 투기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하나,

평소 나전칠기에 대한 애정이 컸다는 점이 하나,

방송 등에서 공개적으로 목포 구도심에 대한 사랑을 표명하고 여러 번 구매를 권했다는 점(차명으로 부동산투기를 할 의도였다면 공공연하게 떠들면 안 되죠)이 하나,

문화재 거리로 지정될 예정이라거나 값이 오를 거라는 말로 권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하나,

SBS를 고소하겠다고 말하는 점이 하나입니다.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등 모든 개발지역에는 부동산 폭등이 일어났죠.

개발이 발표되기 직전에 이 지역들의 부동산을 산 사람들은 전부 부동산 투기의 의심을 받을 만합니다.

구매자들이 무죄하여 억울해도 의심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공공연하게 그 사람에 대한 의심을 말하면 명예훼손으로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죄하다고 여러 번 항변해도 다시 묻고 다시 묻고 의심하면 그 사람을 괴롭히는 꼴이 됩니다.

한 번이라도 무고하게 의심을 받아서 괴로워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로남불을 시전할 것이 아니라 역지사지를 시전해 봐야 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명박의 다스 의심은 심증이 워낙 강해서 이명박이 아무리 항변해도 의심이 안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