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보고 있자니 문지기들이 신재민을 향해서 퍼붓는 조롱과 비난이 도가 지나치네요.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에 마녀사냥, 죽지 그랬냐라는 소리까지 베댓으로 쏟아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 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란 인간들도 하는 말들이 어쩌면 그렇게 저질인지.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게중에는 그래도 좀 말리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신재민씨 이제 겨우 30대 초반입니다. 상식적으로 사법고시가 없어진 지금에 남아 있는 고시중에서 재경고시가 가장 로얄로드 중에 하나에요. 엘리트니 뭐니 그런 말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신재민씨는 그냥 적당히 타협하고 살았으면 기재부에서 승승장구해서 평생을 잘 먹고 잘 살았을 사람이란 뜻입니다.

설사 신재민씨가 상황 판단을 잘못했다고 칩시다. 그렇다해도 자기가 가진 것을 다 버릴 수 있는 저런 용기는 때묻지 않는 양심에서 나온 것이에요. 그걸 저렇게 함부로 짖밟고 조롱하면 마음이 편하던가요? 그렇게 하면 이번 정권이 잘 되는 길로 가나요? 당신들이 만들려는 세상이 도대체 뭐에요? 인간의 탈을 쓰고 이래도 됩니까. 

원래는 엠팍에서 이완배 기자인가 뭔가하는 사람이 말한 별 시덥지 않은 내용이 최다추천으로 올라와 있길래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쓰려고 로긴을 했었는데, 글을 쓰면서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손이 떨려서 그냥 관둡니다. 문빠들에게는그럴 가치가 없어요. 토론을 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하, 해도 너무하네요.

이런게 다 쌓이면 앞으로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