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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인 정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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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인간 노추의 막장을 보여준다.
돈 도박으로 다 날렸나? 왜 이렇게 KBO의 구질구질 기생충처럼 붙어 있는지 모르겠다.
저런 새끼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의 총장이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됨.
정말 대한민국 개돼지들에게는 '지성인의 품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식인의 상식적 행동'을 바라는 것조차 사치일까?
당장 산업폐기물에 콱 처박아도, 죽던 말던, 시원치 않을 최근 대한민국 최고의 쓰레기.... 정운찬.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8.12.17 12:42:50
김대중이 좋은 대통령이라 생각하지만 정운찬에게 한국은행 총재를 시키려다가 거절당한 일은 지금 그가 살아있다면 이불킥이라도 하고 싶을만한 흑역사였을 겁니다. ^^
2018.12.17 16:37:44
하하하님/제가 한 때 정운찬 팬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정운찬이 어느 서평에선가 '우파라면 신자유주의를 반대해야 한다'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파를 자임했던(대다수는 제가 우파라는 것을 부인하고 극좌파/진보라고 했지만) 저로서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했고 이런 주장을 용기있게 했던 정운찬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염병..... 정운찬은 학자 중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개쓰레기였습니다. 뭐 이런 인간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그의 비리는 쓰레기 중 최악의 쓰레기질로 점철하였더군요. 딱, 인생을 사기로 살아온 이명박과 같다고나 할까?
어쨌든, 그가 가장 혐오스러운 것은 그의 학자적 소신을 아주 가벼운 이유 때문에 말바꾸는 것은 일도 아니었죠.
김대중이 '한국은행 총재를 시키려다 거절 당했다'라고 하셨는데 총재로 임명하려고 했던 이유는 정운찬이 평소에 중앙은행 독립론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절. (김대중 정부 시절 인사를 거절한 이유들의 바탕으로 거절 이유를 생각해보면) 호남정권 + 김대중=고졸 출신.
아니, 자신의 학자적 소신을 펼칠 자리를 마련해주었는데 그걸 왜 거절합니까?
이명박 정부 시절 총리 지명 및 인준 과정을 보면 정운찬이라는 쓰레기에게 인간적인 혐오감이 떠올려집니다.
총리 지명 전에는 4대강을 (경제학적 측면에서)그렇게 비난하다가 총리 지명이 되자 인 싹 씻고 4대강을 찬양하던 인간. 에휴... 이런 새끼가 학자라니.
제가 대한민국 역사 상 학자로 생각하는(지금 생각나는) 학자는 두 사람.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그리고 박정희에게 '독재하지 말라'고 충고했던 신현확.
쓰레기들로 점철된 한국의 소위 개돼지 지식인들 족보들 중에 정운찬 인간 쓰레기는 장하성과 함께 Two TOP입니다. 당장, 폐기물 처리장에 처넣어도 전혀 무관한. 왜 저렇게 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2018.12.21 08:53:45
예전 기억이 하나 나네요. 몇년전에 한국에서 교수들 논문 표절 문제 때문에 한창 시끄러울 때가 있었죠. 제 기억에 고대 총장이 될 뻔 했다가 표절 시비로 낙마했던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당시에 상당히 떠들썩 했었는데, 그것을 밝히는데 관여했던 한 경제학계의 원로 교수님 한분과 제가 친분이 있었는데, 듣자 하니 그 상황에서 정운찬이 이분에게 자기 경기고 동창을 통해서 연락을 했었더랍니다. 자기도 이참에 미리 한번 검사해주면 안되겠냐고.
결과가 어땠냐라면 아주 깨끗하더랬답니다. 왜냐하면, 논문을 제대로 쓴게 있어야 표절시비에 걸릴텐데 하도 업적이라고 할 것이 없다보니 걸릴 것이 없던 것이죠. 그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얻은 가장 큰 업적은 아마도 (스승인 조순과 함께 쓴) 경제학 교과서 쓴 것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조순의 업적도 마찬가지로 경제학 교과서 쓴 것입니다.) 그런데, 겨우 학부 교양 수준의 경제학 교과서 쓴 것을 학문적 업적으로 여기지는 않죠. 그는 박사학위 받고 몇년 잠깐 미국에 있다가 서울대에 자리가 나자마자 귀국해서는 그 이후로는 전혀 연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나무)위키같은 곳을 찾아보면 정운찬은 케인지안으로 구분이 될텐데, 정운찬이 배운 케인지안 경제학은 현대 New Keynesian 경제학이 아니라 70년대까지 존재했던 Old Keynesian 경제학입니다. 그 이후로 세상이 얼마나 복잡해졌으며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까. 아무리 그때는 열심히 했을 지는 모르겠지만 70년대에 배운 것 가지고 뭘 할 수가 있을까요.
정운찬이 DJ가 외곽에서 비판만 하지 말고 스스로 한국은행 총재로 와서 일해라라고 했을 때 계속 고사한 것은 아마도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그랬을 거에요. 특히 IMF 직후에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복구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한국은행 총재라는 짐은 많이 버거웠겠죠. 저는 연배가 한참 낮은 꼬꼬마라서 직접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지인의 지인을 거친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그는 항상 정치를 하고 싶기는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제 관료로 정치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다른 쪽으로 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경제 관료로 정치를 시작했다가 제대로 안되었을 때 생기는 책임론에 의해 자신의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가 망가질까봐 두려워 했다(?)라고 하던데... 어쨋든 이것은 카더라 통신입니다. 말년에 와서 KBO를 말아먹고 있나 본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안새겠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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