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 기독교인들은 선민의식이 있다
이 선민의식은 지나치면 객관성을 잃고 타인을 무시하게 된다

바로 21세기 대한민국에 신종 선민이 나타났다
이른바 깨어있는 시민들이다.

노무현에 의해 규정되어진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사회를 바꾼다는 말이 그 선민의식의 토대이다
그런데 돌아가신 그 분은 왜 권력의 정상에 있을 때 사회를 바꾸지 못하시고 퇴임한 후에 시민들의 힘으로 바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재임시 농촌살리기 안하시고 FTA 하시면서 퇴임후에는 오리농법으로 농촌을 살리시겠단다

참 이상하시다
그럼 대통령은 왜 하신건지
유세나 티브연설에서 대통령 뽑아주면 이렇게 바꾸겠다고열심히 말하시던 분인데 막상 대통령이 되니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면서
삼성이 수렴청정 하도록 하고 본인은 뭐 했는지 모르겠다

아 있다
농담따먹기 해서 많은 국민들 열받게 했지

그리고 퇴임후에는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사명을 위임하시고 돌아가셨고 그 제자들은 그 유언을 충실히 지키느라 오늘도 오프에서 SNS에서 열심히 사명을 실천 중이시다

이 깨어있는 시민들의 특징은 한나라당을 악마로 설정한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악한 것이 한나라당이므로 그 악을 물리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악을 물리치기 위해 내가 악인이 되는건 정당하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을 물리치는 것에만 오직 온 정신이 있지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실히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인간들은 드물다

그리고 이 선민은 당연하게 내가 하는 것은 모두 목적이 옳기 때문에 정당한 것이요
니가 하는 것은 니가 악당이기에 모두 나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편적 잣대가 없다
부정선거도 내가하면 구국의 결단이요 십자가 지는 것이고
니가하면 국기를 문란하게하는 행동이다

좌우간 이 새로운 선민들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도덕적 기준은 사라졌다
오직 니편인가 내편인가가 중요할 뿐이다
여기에서 중간적인 입장에 선 사람이나 원칙을 따지는 사람은 이적행위자나 회색분자에 다름 아닌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그 선민들은 니들은 왜 적에게 이로운 소리를 하며 니들은 왜 우리편을 안 찍느냐고 윽박지른다

그들은 언론의 자유 개인의 인권도 우습게 안다
왜?
자신들은 선민이고 구세주의 사명을 대신하므로 그 일을 하는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고 누구도 딴지를 걸면 안된다
잠시 정의나 인권이나 진실은 창고에 보관해도 좋다
오직 한나라당을 이기고 정권을 찾아오는 것이 지상과제이므로

음 이거 언젠가 많이 듣던 소리이다
우리 위대한 박정희 각하께서 즐겨쓰시던 레파토리다

그렇구나
나는 이 선민들이 무섭다
그 선민들이 집권을 하면 어떤 행동을 할지 생각해도 무섭고 집권을 못하면 또 누구를 희생양으로 삼을지 두렵다

뱀발 3월 28일 9시 57분 추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힘이 사회를 바꾸고 자신이 대통령일때는 힘이 없어 못한건데 그 제자들은 왜 그리 정권을 탈환하려고 애를 쓴느지 모르겠다
그냥 그분의 말씀대로 깨어있는 시민을 열심히 조직하면 사회를 바꾸는데 국회의원 자리 대통령 할려고 저 난리인지
그분의 절친으로 부터 후계자 유 촉새 나리까지 그리고 이름없는 노빠들까지
가만보면 이 깨어있는 시민들은 결정적일 때는 그분의 말씀을 생까는 경향이 있다
광주에서도 한나라당 찍고 대연정으로 지역주의 해결하고 원칙과 상식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등 기타등등 말이다
마치 기독교인들이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일 때는 예수님 말씀을 모르쇠 하는것과 일맥상통이다

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이들은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재인 조국 공지영 한명숙 유시민 누가 책임지던가
돌던지던 깨어있는 시민들 사실과 다른것이 밝혀졌을때 잘못을 시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던가?
무오류의 교황에 버금가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