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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의 링크를 따라 가서 아래의 글을 읽었습니다.
지금 원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글을 읽고 나서 떠오르는 건 두 가지 생각이었습니다.
첫째는 세월호사건이 일어났듯이, 원전폭발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를 덮어두기를 좋아하고, 가만히 내버려두기를 좋아합니다.
문제를 고치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지요.
이 속담은 보통 예방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속담을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라'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양간 고치는 걸 관심을 안 두니까, 또 소를 잃곤 하거든요.
보수우파 애들이 고치는 걸 싫어하고 반대하는 건 걔네들 DNA에 들어있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개혁을 주장하는 애들이 고치는 것에 무관심하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원전 안전을 책임질 공무원을 만들고, 책임에 걸맞는 권한을 부여하는게 문재인정부가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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