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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cholarcommons.usf.edu/cgi/viewcontent.cgi?article=1044&context=mca&fbclid=IwAR0Zd9TMUTjSjOaUBf8edMGMqn44MOMYpV9V15Hy4cBOHBdd4Cp3MPNxJMY
이 논문의 요지는 인터넷기술을 잘 몰라서 정확하게는 이해를 못하겠지만 대충,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을 중국이 중간에서 교란해 정보를 훔쳐본다(간다?)는 얘기예요.
일전에 WIRED매체가 지난 10년 간 미국이 수십 조원을 들여 개발한 군사기술을 중국이 해킹으로 한방에 훔쳐가는 바람에 오바마가 문제를 제기해 군사정보에 한해 중국이 뻘짓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건 군사정보가 아니니까 맘놓고 도둑질을 하는거죠. 이런 중국의, 정도이기는 커녕 비겁하기 짝이 없는 사이버절도행위를 두고 다가올 미래에 중국이 가공할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에요.
일전에 WIRED매체가 지난 10년 간 미국이 수십 조원을 들여 개발한 군사기술을 중국이 해킹으로 한방에 훔쳐가는 바람에 오바마가 문제를 제기해 군사정보에 한해 중국이 뻘짓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건 군사정보가 아니니까 맘놓고 도둑질을 하는거죠. 이런 중국의, 정도이기는 커녕 비겁하기 짝이 없는 사이버절도행위를 두고 다가올 미래에 중국이 가공할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에요.
중국을 욕하는 논문이니 '내'가 기분나쁠 일은 없지만 논문 곳곳에 '우리 서구민주주의 국가가 수립한 도덕' 어쩌구 저쩌구 계속 그러니까 동양인으로서 기분이 나쁜건지 중국이 아시안이라 기분이 나쁜건지 여튼 유쾌하지가 않음. 중국이 정~~말 엮이고 싶지 않은 나라임은 분명한데 가만 생각해보니 서구민주주의 국가의 정보국도 서로들 감시하잖아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군사기술 해킹한 건 상당히 큰 문제긴 했죠. 오바마는 뒤에서 조용히 수습하지만 트럼프는 대놓고 버럭 화 내는 스타일. 러시아는 미국선거 가지고도 장난치는데 중국이 훨씬 깡패짓을 하는 건지 기술적인 경중을 몰라서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관련 기사 https://www.zdnet.com/article/china-has-been-hijacking-the-vital-internet-backbone-of-western-countries/?fbclid=IwAR2AHeystNFCLhvRNivBABA2EowbsHJqUkmKVXzzWsC1VN056Gb24Ms4Eeo
여튼 중국의 도둑질로 "서구도덕국가" 반대편에 있는 아시안으로서 비도덕적인 국가일원이라고 도매급으로 싸잡아 비난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영 찝찝. 중국땜에 짜증. 이 놈들 한국 인터넷 트래픽 가지고도 장난쳐요.
"Somewhere unwritten poems wait, like lonely lakes not seen by anyone.”
2018.11.01 15:01:00
본문 곳곳에 ‘우리 서구민주주의 국가가 수립한 도덕' 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하여 인종차별적 성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글인가 생각되어 상당히 의아했지만(보통 대놓고 그런글을 쓰지는 않으니) 막상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글이라는 것이 개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니 각자 다르게 생각할수는 있겠지만
서양인의 도덕적 우위를 논한다기 보다는 민주화된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가 차이점의 핵심인것 으로 이해했습니다.
중국은 민주화된 국가가 아니고 때문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것들이 통하지 않을수 있다면서 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인종적으로는 서양인이라 할수 있는 러시아도 중국과 같은 범주에 넣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사실상 민주주의와 서구화된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고 본문에서도 미국기업들과 더불어 비민주적인 중국때문에 피해를 입은 국가들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
또한 그 논문을 쓰는 사람, 읽게 될 사람들과 글의 의도등을 감안하면 글의 논조나 NATO의 서구권 과 WTO의 동구권이란 이분법적 사고 또한 크게 이상할것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각자 느낀바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링크하신 기사에 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정보를 빼돌리는것은 어느 국가나 하고 있으나 China Telecom이 미국에서 한 행동에 관해서는 너무 대놓고 하니까 좀 그렇다는 느낌일듯합니다.
양복을 잘차려입은 기업형 범죄조직의 간부나, 험악한 표정으로 칼을 휘두르는 뒷골목 양*치나 우리가 보기에는 똑같은 범죄자이지만 그들끼리는 뭔가 차별성이 있을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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