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 수 20,654
위원회가 올해2월까지 후보정리를 마무리했다고 하니,
Tweet
2월이후 한반도를 기준으로 시작된 비핵화 제스쳐는, 올해가 아닌 2019년 노벨위원회에서 다루어질 문제라고 본다.
언론에서 말하는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등의 평화상 유력 하마평들은,
말그대로 조회수를 높이기위한 자극적인 문구에 지나지 않을것같다.
밥딜런이 문학상을 받았던 사례처럼,
개인적 판단으로는 올해에도 매우 추상적인 평화상 수여가 이루어질것으로 관측되는데,
아마도 미투가 2018노벨평화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좋든 싫든 유럽의 노벨위원회도 2016~2018년에 몰아친 무시무시한 광풍에 무릎꿇지 않을까 싶다.
2018.10.01 13:39:05
김명원님/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안하는 것으로 한림원이 결정했는데 그 이유는 미투 운동 때문에 노벨문학상 수상 심사관들이 성추문에 연루된 여파.
현재까지 '개인 228명, 단체 148곳 등 모두 376건'의 후보가 추천되었는데 분명히 미투도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을 극혐하지만)과 김정일(도 극혐하지만)'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바마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이치, '부시처럼 전쟁하지 마라'는 결계를 두는거죠.
미투가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성평등은 인류가 지향해야 할 덕목 중 하나니까요.
2018.10.01 13:58:09
평화상은 평화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게 맞는 거겠죠.
미투는 평화와는 무관하므로 수상이 어렵지 싶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에는 트럼프 1인의 공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만,
협상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한 김정은과 문재인이 트럼프와 같이 세트로 수상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2018.10.01 18:52:28
미 국가안보보좌관 키신저와 월맹 공산당 정치국원 레 둑 토가 파리 평화 회담 공로자랍시고 평화상 수상자로 지명되었는데, 결국 남베트남이 공산화되고 끝납니다.
당시 남베트남 군사력은 미국이 넘겨준 무기로 자유 세계 4위였지만, 베트콩은 군화가 없어 대신 타이어 고무를 잘라 발바닥에 대고 싸우며 이겼습니다. 첩보전, 선전전, 심리전에서 이미 이겼기때문입니다.
양 백 마리와 늑대 한 마리가 싸우면, 양들의 GDP가 늑대 GDP의 백 배이더라도, 늑대가 이깁니다. 양에게는 그 싸움이 필사의 싸움이 아니나, 늑대에게는 필사의 싸움이기때문입니다.
어제 보았던 '가짜 평화'를 하제 또 보게 될지도 모르지요.
2018.10.02 12:40:03
"자유세계 4위의 군사력"을 가지고 "신발 없어 타이어 고무 신고 다니는 베트콩"들에게 졌다... 이건 누가봐도 남베트남 디스하는 이야기 아닌감? ㅋㅋㅋ 질문씨가 굳이 아니라고 우긴다면 "남베트남의 부패와 무능"에 대해 떠들고 다니는 우익꼴통은 얼마든지 댈 수 있으니 그들에게나 가서 따지시길...
글고 지금 재인이가 남쪽의 대빵으로 있는데... 대빵 노릇 계속 하는게 낫지, 항복문서 서명해서 북한에 나라를 넘겨버리면 대체 그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감? -_-ㄱ
@항우가 제아무리 필사적으로 싸워도 유방의 물량전을 이기지는 못했음... ^^
2018.10.02 20:21:25
우파니 좌파니 수꼴이니 좌빨이니 하는 건 자기가 자기 자신을 선언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
"오리처럼 생기고 오리처럼 걷고 오리처럼 울고 오리와 교미하는 동물을 우리는 오리라고 부릅니다."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국민연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http://theacro.com/zbxe/free/5403264
by 판단력부족
2018.10.02 14:08:36
노벨 평화상에 대한 후보 추천은 2월에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천 명단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트럼프나 문재인이나 김정은이 이번에 평화상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