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재판은, 김지은의 절규처럼 '왜 판사는 나에게만 묻는 것인가?'라는 아주 편파적인 재판이었습니다.

이 재판에 참석했던 재판관들은, 안희정의 유무죄 판결과 관계없이 옷을 벗기고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마땅합니다.
편파성을 가정한 이 재판은 명백한 사법 살인이니까요.


그들은 왜 '안희정에게 묻지 않고 김지은에게만 질문 공세를 펼쳤을까요?'


이런 재판관들의 행태를 보면서 추리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 추리소설 'Why they didn't ask Evans?'가 떠올려집니다.


당연하죠. 범인들은 진실을 알고 있는 Evans에게 물을 수가 없었죠. Evans에게 묻는 순간 범인들은 '내가 범인이다'라는 것을 자뻑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재판에서 재판관들이 김지은에게만 질문 공세를 퍼부었던 이유는 재판관들이 안희정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 안희정은 범인임을 스스로 자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요.


한겨레에서는 이번 재판을 이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스AS] 안희정 ‘무죄 판결문’의 결정적 의문점 4가지 (전문은 여기를 클릭)

구구절절 맞는 지적인 이 의문점 4가지 중 저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이 대목

"1심 판결문이 묻지 않았던 것
안희정의 진술번복·증거 부족은 거론 안돼
피해자의 행실에만 초점 맞춰 판단"


예.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Why they didn't ask Evans?'에서 범인들이 진실을 알고 있는 Evans에게 묻지 않았던 이유처럼 재판부는 안희정에게는 물어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안희정에게 질문을 하는 순간, 안희정이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니까요.


한국 사법계의 수치스러운 역사였던 사법살인.

그 수치스러운 사법살인이 2018년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길을 닦으면 똥개가 지나간다'는 속담을 들어 '민주주의를 이룩하니까 독재의 하수인들이 민주주의를 들먹인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저 파렴치한 친노문빠 도당들은 민주주의를 참징하며 유래없는 반민주주의를 지금,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시전하고 있습니다.



인간 새끼라면, 양심을 가진 인간 새끼라면 친노문빠를 지지했던 과거들을, 그 지지 정도가 아주 약했다고 하더라도 처절히 반성해야 할겁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