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싱가폴에 연수갔을 때, 미국에 연수갔을 때 그리고 일본에 연수갔을 때(일본에서는 경력자를 연수보내면 어떻게 하느냐고 해서 일주일만에 쫓겨났지만... ^^ --> 사실은 소프트웨어 짜는 내 특유의 방식이 있는데 그건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연수원 선생과 대판 싸워서 추방됨) 공통점이 하나 있었네요.


그 것은 근무시간에 담배피러 건물 밖으로 나가면 항상 혼자였다는 것이죠.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외국에서는 흡연자일지언정 근무시간(점심시간 및 휴식 시간 제외)에 흡연하러 자리를 비우는 것은 생각조차 '근로계약 위반'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연수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근무시간에 담배 피러 나와도 누군가 제지를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뭐 사실, 근무시간에 아크로에 글을 자주 쓰는 저는 아닌 말로 '월급도둑질하는 나쁜 놈'이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근태 사유는 시말서의 이유가되고 시말서 세번이면 해고의 사유가 된다니 짤려도 할 말 없고 다른 사람들 근태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기는 하죠.



어쨌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는 흡연자들도 주어진 근무시간에는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은 당위명제입니다.


흡연하는데 왔다갔다하는 시간 10분, 흡연하는데 10분 그리고 하루에 네번 흡연하면 (10+10) x 4 = 80분 하루 여덟시간 근무시간 중 17%를 흡연하는데 소비하니 생산성을 높일 수 없죠. 물론, 근무시간에 커피 마시며 직원들끼리 담소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여섯명이 모여 한마디씩 하면 10분~20분은 소비되는데 5% 이상을 근무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죠.


물론, 이런 개념이 봉급생활자들에게 너무 빡빡한 잣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해외 회사들에서는 근무시간에 이런 행위 금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사, 금지를 안했다고 하더라도 이건 화사들이 자율적으로 사규 등에 의하여 정의될 항목이죠.


그런데 정권 차원에서 '흡연시간과 커피마시며 직원들끼리 담소하는 시간도 근무시간이다'라고 터억하니 판례로 박아놓으면 그나마 생산성이 밑바닥인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더 나빠질 것입니다.



지금도 각 회사의 근무시간 효율이 낮고 그 것이 곧 생산성이 낮은 것으로 귀결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정권 차원에서 '생산성 떨어지는 행동'을 권장하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