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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北, 지난해 싱가포르 거주 美사업가 통해 대통령 사위 쿠슈너에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 전달"
쿠슈너는 직접 나서지 않고 폼페이오에게 넘겨
- 예상한 바대로 지난해 하반기 북미간 비밀접촉이 먼저 있었던 것, 그 후 지난해 가을(임종석 중동 방문시기)부터 문재인 정권을 대미협상의 중재자로 쓰려는 김정은의 의도에 따라 남북접촉이 시작된 것이다.
결국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에서의 치킨게임에서 먼저 핸들을 꺾은 사람은 김정은이었던 것이다.
당시 경제입국을 계획했던 김정은, 비록 핵무기로 대미항쟁의 기세를 올리곤 있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경제재제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던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618082246050
2018.06.18 12:11:17
핸들을 먼저 꺾은 정은이가 하도 예쁘고 기특해서 남한은 그냥 넘겨주겠다는 게 트럼프입니다.
정은이가 핸들을 먼저 꺾었다고, 미국인도 아닌, 남한 인민들이 좋아서 춤출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히려 대성통곡을 해도 시원찮을 판입니다.
미국 시민권이나 최소한 미국 영주권이라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 미군이 지켜주고 있으니 자신이 무슨 "준미국인"쯤이나 된다고 여기는 과대망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18.06.18 21:21:36
정신챙기세요. 이스라엘은 꿈에서나 꾸시고,
그냥 현 상태로 온전하게 정으니가 미국으로 배 갈아타려면 최소한 비핵화과정과 개방에 나서야 한다. 그게 트럼프가 잘 살게 해주겠다 등등의 로드맵이고 싱가폴에 가서도 계속 하던 말입니다. 까놓고 비핵화보다 무서운게 개방이에요. 당장 정으니가 개방이든 뭐든 한 척이라도 하려면 다른나라 눈치도 봐야하고 공개총살도 못하고 수용소도 폐쇄해야하는데, 그게 온전히 계속 통치가 되겠습니까?
핵도 보유하고 그냥 현 상태에서 미국의 개로 갈아타면 정으니는 시진핑에 의해 날라가고 트럼프도 의회에서 날라갑니다.
이 시점에서 정으니가 완전하게 통치력을 유지하면서도 개방하고 비핵화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정부의 과대망상이나 미국이 정은이 권력유지해주는 뒷돈 대주면서 짱개에 돌던지게 만들것이라는 과대망상이나 쌩뚱맞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차라리 의회에서 계속 물어 뜯기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외교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안되더라 니들이 하원에서 통과시켜논게 이거 아니냐면서 패는게 더 말이 되는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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