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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로파괴설에 대하여는 진보언론은 물론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도 보도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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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보언론'들'의 보도만 인용하면서 '무식이 통통 튀긴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인간의 정치성이야 또 언급해서 무얼하리요?
이 인간, 사회생활은 제대로 하는지 궁금하다.
남을 예단해서 그거 아니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을 빈정댄다. 쯔쯔, 오죽이나 자존감이 낮으면....
그리고 기자는 정보전달이 책무이지 정보창조가 책무가 아니다.
그러니 '잘못 보도했다'라고 비난할 수는 있어도 '무식이 통통 튀긴다'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라는 야그다. 이 인간 조직생활을 한다면, 직무의 범위와 책임 범위를 이해는 하고 직무를 수행하는 것일까? 텍스트로만 보면 그럴 가능성이 낮고 그냥 월급도둑질 수준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어떤 정치성을 발휘할지 기대해 보기로 하고.... 뭐 길벗의 글을 내가 스킵하는 것처럼 저 인간의 글도 스킵하겠지만 지나치면 가끔 똥침은 놓아주겠지.
어쨌든, 저런 정치성에 함몰된 인간들이야 인터넷에 차고 넘치니 새로울 것도 아니지만 내가 궁금해 했던 맹박이의 피로파괴 발언.

1) 남북정상회담을 고려해서 피로파괴를 청와대가 고집
2) 2개월 동안 언론 및 청와대는 피로파괴설을 보도 또는 주장했고 그 이후에 다른 설들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그럼 당연히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 아닌가?
아무리 정성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피로파괴를 2개월이나 청와대가 고집한 이유는
첫번째, 피로파괴로 믿을만한 증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두번째, 그 믿을만한 증거를 유포하는 것은 청와대 내의 인물일 것이고 그는 주사파일 가능성이 있다.
(그를 주사파로 콕 찍은 이유는 나름 근거가 있는 것이다)
내 의문이 정치성을 띈다고 의심받거나 또는 매도 당할 일인가?
그리고 이 인간아, 당신 짜집기는 열심히 했는데 피로파괴는 아직 정설이 없어 이 인간아. 어디서 지적사기질이야? 존만한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8.06.12 08:06:25
예전에 국책과제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평가위원들 중에 한 박사라는 놈이 '부력과 질량'의 개념을 헷갈려 하더군.
나는 처음에는 '이 인간이 꼬투리 잡아서 우리 회사의 과제에 감점을 주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지.
놀란게, 감점을 주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믿고 있다는 야그.
뭘 말하고자 하나면, 박사들은 자신들 전공 이외에는 일반인들보다 더 무식하다. 그건 딱히 박사만이 아닐 것이다. 한 분야의 기술 뎁스가 깊을수록 자기 분야 이외에는 잘 모른다. 구체적인 예로, 전자 엔지니어들도 그렇다. 거꾸로 나같이 얼치기로 이것저것 얇게 아는 엔지니어가 기술뎁스가 깊은 엔지니어들의 리더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자기 전공이 아닌 분야에서 장광성을 떠드는 인간들은 지적사기질을 치거나 또는 교묘한 짜집기일 확률이 90%.
물론, 이 동네도 아웃라이어는 있다. 10% 확률로.
2018.06.13 09:02:27
판단력부족님/개인의 생각 변화까지 굳이 가필할 필요가 있겠느냐..하는 생각이 들지만 짧게 이야기하자면,
제가 그동안 너무 건방졌죠.
무슨 소리냐 하면 저는 그동안, 님도 알다시파, 에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 '말이 통하는 사람'과 '주먹찜을 해야 마땅한 사람'으로 나뉘었는데 후자의 사람들을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근데 내가 뭐길래? 그들을 교정하고 말고 해? 원래 DNA 지도가 드러운 것을 내가 무슨 수로?
예. 주먹찜이 마땅한 인간들에게는 주먹찜을 주는게 정답이라는 것이죠.
'주님의 것은 주님의 것으로, 가이샤의 것을 가이샤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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