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의 기싸움 협상술에 분노.. 초강력 경고로 맞대응
-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판타지에 취해 잠시 잊고 있었던 김일성 집안의 전형적인 협상 패턴이 되살아나오면서 과거의 북미협상으로 돌아가려는 낌새를 보이자 트럼프가 급브레이크를 건 것이다. 
판문점에서 잠시 드러났던 '통큰 김정은'은 북미협상 국면에서(김정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사라질 것이라고 내가 봤는데 그 예측대로다. 
남한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통큰 김정은'의 모습까지 버리면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하고 트럼프를 향해 공격적 언사를 내어놓은 것은, 이번 북미협상에 있어 김정은은 꼭두각시일 뿐이고 오히려 김정은 배후에서 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외교전략집단이 여전히 살아움직이고 있음과, 그들의 조언에 따라 김정은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된다. 그러기에 이런 구태의연한 대미 대남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나는 여겨진다. 
거듭 말하지만 김일성 집안은 정규군 출신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 달성하는 게릴라 출신이다. 그들의 약속을 그리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점 장사꾼과 비슷한데, 그것을 익히 아는 트럼프는 그 자신 수없이 다짐한대로 '과거 미국 정부의 잘못된 대북협상 그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원샷 타결 방식'을 꾀하며 김정은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해 여기까지 김정은을 불러내었지만, 결국엔 북한의 그 전형적인 구태의연한 패턴이 되살아나면서 북미협상은 파국이든 아니든 지지부진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빚어질 '북미협상의 지지부진함'이, 대북문제에 정권의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미래, 특히 정권재창출, 더 나아가 장기집권 시나리오에 어떻게 작용 할 것인가는 주목해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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