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개들을 가끔 구원하는 방송이 있다.
아주 드라마틱한 연출로 사람들에게 감성팔이 한다
한편에서는 잘사는 집구석의 재롱떠는 개들을 연출시키며
마치 저렇게 잘 살 수 있는데,버려진 개들의 삶과 비교해서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그리고 마침내 개 한마리 구원해서 보호소에 넘기는걸로 해피엔딩한다.

근데 보호소에 넘겨진 개는 잘 살까?
혹, 뒤로는 개장사하는 보호소 아닐까?
아니면 오히려 보호소에서 더 짐승같은 생을 이어가야 하는건 아닐까?
방송에서는 한마리 구원했는데,하루에도 훨씬 더 많은 개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차라리 방송내용을 저런 감성팔이보다는
모든 개 키우는 사람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연출시키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럼 개 키우는 사람들이 줄어들것이고 ,이게 더 보다 현실적인 근본대책이 아닐까 싶다

아니면, 방송국에서 보호소를 운영하는것이다.
개를 버릴거면 우리 방송국에 버려달라고 호소하는것이다.
전국에 모든 버려진 개들을 우리가 모아서, 죽을때까지 평생 잘먹이고 잘 키우겠노라~~~
이렇게 하는게 보다 더 근본 대책 아닐까?

방송사는 뭔가 착각하는게 아닐까
항상 어딘가에는 버려진 개들을 갖다만 주면 ,
철저한 개사랑으로 무장한 보호소들이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나는 못하지만,방송국도 못하지만 ,어딘가에는 항상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개들이 죽을때까지 보살핌 받을 수 있는
한국은 그런 개복지국가라고..

즉,구원만 받으면 그 이후는 전혀 문제가 없고 ,모든게 해피할것이라고....

그럼 전국에 버려진 개들을 잡아다가 그 방송국에 갖다 주면 되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