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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미친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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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목포에서 학교 다녔고 그 당시는 염전에 지적 장애인이나 노예를 부릴 일도 없다.
그저 밥만 먹고 살 수 있어도 일하던 때인데 뭔 염전노예 실상을 김대중이가 알고 있었다고 멍청한 소리를 하는건지
내가 오래전 신안군 섬에서 2 년동안 생활한적 있다.
염전노예? 듣도 보도 못했다.
그리고 신안에 죄다 염전만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 대부분 그냥 농촌이고 염전과 어업은 5%도 안된다
아마 내가 산 곳 보다 염전이 더 많은 곳에서는 소위 염전노예라는 것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 수가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을 것이다.
웬만한 시골 군에서 신안군 처럼 집중단속 하면 노예식으로 부려먹는 사람들 10-20명은 나올 것이다.
흑산도 여교사 사건이랑 같이 싸 잡아서 현지 경찰하고 유착이 되었다고 하는데 경찰 인사도 모르는 소리
신안사람만 경찰로 채용해서 배치하지도 않고 해당 지역에 부임해도 1-2년만에 전근시킨다.
당사자들도 교통 나쁘고 낙후된 시골에 근무하지 않으려고 한다.
신안은 목포 경찰서 관할이기에 목포와 신안군 두군데만 근무처가 있는데 신안군 각 지서당 4-5명이 근무한다.
따라서 뭔 현지 경찰과 공무원이 유착되어 봐준다는 소릴하나
어느 경찰이 그렇게 열심히 염전에 쫒아다니면서 근무하나
그저 순찰차나 오토바이타고 휙 한바퀴 돌거나 아니면 폭행 절도사건 처리하고 근무하는 것이지
흑산도나 신안 염전이나 이건 호남 혐오세력들이 만들어 유포시키고 군중들이 시스템을 잘 모르는 군중들이 선동당해 싸잡는 것이다.
그런데 아크로에서도 이런 허접한 인간들을 볼 줄이야
2018.05.14 14:16:13
흑산도 여교사 사건에 대해선 중앙일보의 아래 글이 당시 정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군요...
http://news.joins.com/article/20143177
[출처: 중앙일보]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둘러싼 괴담과 진실은?
▶괴담① "현지 경찰이 '뭘 주민들끼리 신고하느냐'며 상처를 주는 발언을 했다."
사실이 아닙니다. 피해자는 지난달 22일 새벽 112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흑산파출소 경찰관들은 곧장 범행 장소인 관사에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증거물인 옷과 이불 등을 챙겨 피해자를 파출소로 데려와 보호했습니다. 이후 아침에는 목포로 향하는 배에 피해자와 동승해 관련 기관에 도착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
당시 흑산도에서 경찰들이 사건을 모범적으로 처리한 게 확실하죠? ^^
2018.05.14 21:12:32
이렇게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 유언비어나 사실과 다른 엉터리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참 기가 막혀요
신안 경찰서는 있지도 않은데 유착 때문에 못믿어 목포 경찰서로 신고했다고 하지를 않나
당시 흑산도 경찰관이 무마 시키고 어떻게 했다는등 참 가관이예요
어쩌다 일어난 일을 상시적으로 일어난 것처럼 하면 대한민국은 세월호 같은 사건이 매년 일어나는 나라죠
2018.07.19 10:42:29
신안 노예 카르텔 뿌리를 뽑아야 한다.
그알 보면서 그 ㅇㅇ들에게 살인 충동을 느꼈다.
그런데 위에 연필인지 뭔지는 지난 글을 봐도 신안 얘기만 나오면 아주 신이 나는구만.
섬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한 것을, 800여개 섬 중에 몇군데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섬끼리도 교통도 불편하고 소통이 없는데,
이걸 신안 전체도 아니고 목포도 아니고 전라남도도 아니고 전라도 운운하면서 쫑쫑거리는데 누가 진지하게 들어 주겠냐?
2012년에 경남 창원에서 무려 1300명이 연루된 역대급 보험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51712210289834
이 정도 집단범죄면 그쪽 지역 놈들 전체를 사기꾼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신안처럼 몇십명의 노예, 몇몇 주민의 동조 정도의 규모가 아니다.
이 정도면 통계학적인 가치가 충분히 있고, 카르텔이 아니라 그쪽 DNA를 의심해야 할 정도다.
그런데 이 사건을 인터넷에서 언급하는 호남 사람은 전혀 없다. 여기서 벌써 양반과 상놈의 차이를 볼 수 있다.
경상도 사람들의 인성 컴플렉스가 얼마나 절박하고 궁색한지는 아직도 이호성이를 언급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부산에는 형제 복지원 같은 노예 카르텔이 없냐? 박희태 형제복지원 수사 외압 의혹 기사는 찾아 보시고...
나는 영화 친구 나오기 전까지는 경상도에는 깡패도 없는 줄 알았음.
그때는 전라도 비하 주 레파토리가 뒤통수가 아니라 깡패였다. 전라도 하면 깡패라고...
얍삽한 인간들이 즈그들 주위에 그 깡패 천지였으면서 아닌척 그 지랄을 했다는 거지.
2016년 사기 범죄 전국 1위가 부산이라는 통계를 보기 전까지는 그쪽에 사기꾼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설마 즈그들 입으로 그렇게 통수, 통수 거리는데 정작 본인들이 그 지경일 줄은 몰랐음.
느그들은 이명박, 박근혜 공범, 카르텔만으로도 뼈가 가루가 될 때까지 반성해야 하고 대한민국에 사죄해야 한다.
당신 앞가림이나 잘 해라. 신안에만 열광하지 말고...
2018.07.21 01:33:40
염전노예 현상은 지역주민 및 행정 당국의 묵인 내지 방조와 연관된 일이라 그 지역 사람들의 인성이 들먹여진 것이고, 보험 사기는 사건과 관련된 당사자들을 제외한 사람들과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니 지역 사람들의 인성이 입에 오르내리지 않은 겁니다. 염전 노예 때문에 전라도 사람들의 인성 자체를 욕하는 일이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이 개입되었으니 지역 인성을 문제삼는 오류도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 얘깁니다. 호남인들도 그 점을 알고들 있으니 보험 사기 때문에 경상도의 인성을 들먹이지 않는 것이고, 굳이 그 일로 경상도 인성을 들먹이는 님 쪽이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겁니다.
2018.07.27 12:35:49
사법, 행정 당국의 묵인, 방조는 대구 조희팔, 부산 엘시티, 밀양 성폭행,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서도 나타나죠.
......
피해자를 대하는 지역사회의 편견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사건 후 발표된 한 설문조사 결과 밀양 시민의 64%가 '밀양 성폭행 사건의 책임은 여자에게 있다'고 답변했다. '바르지 못한 가정 교육 등에서 비롯한 불건전한 피해자의 행실이 성폭행의 주 원인'이라는 것이다.
......
폐쇄된 특정 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전라도 전체의 인성이 거론돼야 하는데, 지역주민 1300명이 연루된 보험사기가 지역민 인성과 무관하다? 의사, 환자 등 서로 감춰 주고 짜고 친 사기가 폐쇄된 섬도 아니고 경남 최대 도시에서 발생했는데 카르텔이 아니라고요? 이 정도 범죄가 지역 사회의 광범위한 묵인 없이 가능할까요? 1300명 자체만으로도 카르텔입니다. 신안 카르텔에 관련된 사람은 지역민이든 뭐든 결국 수십명입니다. 님 논리대로 경남 사람 대부분이 그 보험사기에 관여되지 않아서 인성 논란에서 자유롭다면 신안에 가 본적도 없고 그 섬 이름도 모르는 99.999%의 그 사건과 무관한 호남 사람을 끌어들여서는 안 되죠.
호남 사람들이 이 사건 뿐 아니라 밀양이든 뭐든 어떤 케이스 하나 하나를 일일이 거론하며 상대하지 않는 이유는, 경상도 사람들에 대해 도덕적 우월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그쪽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인성 컴플렉스를 가진 당신들처럼 일개 사건 사고를 들어서 남의 인성을 깍아내려야 할 절박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유권자, 시민조차 이미 군부 독재, 이명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공범 카르텔로 볼 수 있는 그쪽 지역에 대해 사건 사고 같은 걸 따져서 굳이 인성 비하를 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남의 인성을 비하하는 일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님들에게나 절박한 거죠. 학살, 부정부패, 인권 탄압 세력을 옹호하고 반대 세력에 덧칠하려 하는 이런 짓도 결국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거고, 이게 바로 카르텔입니다. 남의 티끌에만 열광하지 말고 항상 거울을 보고 사세요. 그래도 당신들에겐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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