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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괘씸 @nay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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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친노들은 열심히 공부 중이랍니다. NL, PD 계파가 어찌되는지 열씸히 공부하여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ㅎㅎㅎ 이거 보면 친노들은 학생운동 출신이 그다지 많지 않나봅니다. 하기야... 나도 관심 없어서 이것들이 민노당 휘어 잡는 과정을 그닥 자세하게는 모르긴 했지만....
아무튼 열공해서주사파사우러스와 한판 붙어 보겠다고 하니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아크로런닝맨들 보기에는 적과 적이 싸우는 격일테니 재미있게 관전하실 듯.
이상한 모자님의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보신 본은 아시겠지만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시도 있답니다. 전문을 올려 볼께요. 자뭇 비장하기 이를데 없군요. 어째 블랙개그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개그 아니고 진짜 비장한 거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BGM은 안치환의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정도로 구해서 트시고 분위기 잡은 후 일독 하시면 좋을 듯.
군자산의 약속 -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결성 10주년에 부쳐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숨과 치욕 속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세월보다 더 많은 세월을
남과 북이 총칼 맞대고 서 있어야 할지 모른다.
지나간 시절의 휘발과 이탈, 분열과 혼란을 간신히 딛고 선 전국연합 10년
이제 우리, 민족자주의 이념이 있고
존경과
신망의 지도가 있고
군자산의 약속이 있는 우리가
조국통일의 대사변기를 그냥 흘려보내고 만다면
우리 스스로 이 어둔 세상의
대안이 되고
민중들의 희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사와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다.
6.15 공동선언을
바닥에 깐
3년 안에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 정당 건설,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그리하여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아 그것은 내가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버리는 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진실로 목숨까지 포함하여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한숨과 치욕 속에서 보내야 할지 모른다.
만약 우리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지나온 세월보다 더 많은 세월을
남과 북이 총칼 맞대고 서 있어야 할지 모른다.
지나간 시절의 휘발과 이탈, 분열과 혼란을 간신히 딛고 선 전국연합 10년
이제 우리, 민족자주의 이념이 있고
존경과
신망의 지도가 있고
군자산의 약속이 있는 우리가
조국통일의 대사변기를 그냥 흘려보내고 만다면
우리 스스로 이 어둔 세상의
대안이 되고
민중들의 희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역사와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이다.
6.15 공동선언을
바닥에 깐
3년 안에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 정당 건설,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그리하여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청년 학생 우리 모두 이 세상의 주인 되는 세상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아 그것은 내가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버리는 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진실로 목숨까지 포함하여
2012.03.23 05:21:55
음 그러니까 누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통합 (연댄가?)하자고 했던거로군요. 그 통합을 막는 사람들은 적을 이롭게 하는, 한줌 이권에만 사로잡힌 사람들로 몰아 붙였던 거고요.
2012.03.23 05:29:41
ㅎㅎㅎ 고소해서
촉새라고 불리던 유시민이 별 말이 없는 걸 보면 주사파가 쎄긴 쎈 모양이네요
이번에 유빠들이나 유시민이나 임자 만난 모양입니다
호랑이 잡는다고 호랑이굴로 들어갔을텐데 그 호랑이들이 보통 호랑이 들이 아니라서
이번이 물론 유시민에게는 당권을 잡을 기회일수도 있겠지만 유시민 역시 대중적으로는 타격을 엄청 받았다고 봐야지요
2012.03.23 05:38:47
"존경과 신망의 지도"의 주체는 누구이며, "군자산"은 무슨 뜻입니까?
저쪽 동네에 눈길을 주지 않은지 오래된 터라 통 감이 없네요. 앞의 "존경과 신망의 지도"는 대충 감을 잡겠는데 "군자산"은 영 생경한 말이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쪽 동네에 눈길을 주지 않은지 오래된 터라 통 감이 없네요. 앞의 "존경과 신망의 지도"는 대충 감을 잡겠는데 "군자산"은 영 생경한 말이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03.23 05:52:17
군자산에 MT를 갔어요. 그리고 술마시고 노래하고 앞에서 비장하게 생쇼도 하고... .하여튼 있어요. 일종의 신앙부흥회 같은 거에요.
그리고 그 부흥회에서 간증도 하고 추후 전도계획 이런 걸 발표하는데...
전국연합의 민족민주정당 건설 3년의계획 10년의 전망 어쩌고 하는... 전도계획을 자기들 종파의 기본 강령으로 내겁니다.
이 강령을 이른 바 "군자산의 약속"이라고 하는데.........PD들은 아무도 관심도 가지지 않아요.
자기들은 이걸 무료 시로 짓고....... 그리고 꽃다지가 노래도 만들어 부르죠...
이, 이건 인정합니다. 이 종파가 원래 부흥회를 잘 해요. 그래서 노래패, 춤, 술자리, 이런 것에 무척 강합니다. 그래서 그 놈의 꽃다지가... 사회당과 진보신당 통합자리에 와서도 노래를 부르죠... 전 왠지 이것도 거부감부트 드는데... 대중에게 이게 잘 먹히는 건 알지만... 워낙 알레르기가 있어서.... 각설하고..
암튼 신앙대 부흥회 장소 이름이고... 이 장소이름이 그때의 그 비장한 "약속" 혹은 "전도 목표 및 전술 전략"의 약칭이 된 겁니다.
2012.03.23 05:41:15
정말 오랜만에 보는 주사파스러운 시로군요 ㅎㅎㅎ
깨인 시민들 vs 주사파의 빅매치는 아크로에서 오래전에 예언을 한바 있던지라^^ 박빙의 승부가 되겠죠.
저는 이 건에 대해서는 무조건 깨인 시민들의 편을 들겠습니다. 한 몫 거들어줄 생각도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유시민이 의도했는지 어쩌다보니까 그랬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민노당안에 가만히 짱박혀있던 주사파들과 호남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해버린 셈이군요. 호남분들 뭣도 모르고서 "색깔론 공격당하는 짠한 놈들" 이러면 곤란한데 말이죠. 참 세상은 오래살고 볼 일이고, 썩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네요.
2012.03.23 05:59:34
솔직히 누가 더 나쁘냐.... 여기 대해서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지만...
인간은 감정의 동물인 만큼 당장 더 미운건 동부연합이군요. 그래서 님이 깨인 시민편을 들어서 한몫 거들어 준다는 것에 솔깃해 지는군요.
어찌보면 깨인시민집단은 적을 잘 모르고, 사실 조직화된 세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대중적 성향이 강하고
저들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획적, 조직적을오 세력을 넓혀온 피라미드 같은 인간들이니까... 그나마 노빠들이 더 순진하다는 면에서는 약자일 수도 있겠군요.
잘못하면 통진당... 아주 대박 깨질지도 모르겠군요. 이걸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은 세를 얻고..... 결국은 NL들이 이 변혁운동을 망칩니다... 하루 이틀 본 게 아니에요.... 짜증이 밀려오는군요.
2012.03.23 06:04:32
그런데 이번 이정희 구출작전(?)의 결과만을 놓고보면
이념만 시대착오적인게 아니라
전투 방법도 너무 무식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무식하니까 용감하기는 하겠지만 결국은 자멸하지 않을까요 ?
2012.03.23 06:10:58
(추천:
1 / 0)
농민은 이 땅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노동자는 공장의 주인이 되고
출처(ref.) : 자유게시판 - 친노들은 열공중! - http://theacro.com/zbxe/free/538970
by 코지토
헐...땅이랑 공장....수령님껀데???? 버릇없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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