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Search Engine Optimisation) 란 말이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Web 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겐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Google 과 같은 검색엔진이 쉽게 검색할 수있도록 Web 을 개발한다는 뜻인데요.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Web 이 경쟁자의 Web 보다 빨리 검색되길 원하고 때문에 SEO 를 잘하는 개발자들이 필요합니다.

Google 이 검색하기 쉽게 Web 을 만들려면 Google 이 어떻게 검색을 해주는지 알아야 하겠죠. Google 이 초창기부터 다른 검색엔진들을 재치고 독보적 위치에 등극한건 경쟁자들 보다 뛰어난 기술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그 옛날에 벌써 상당히 진화된 B-tree Index 를 이용한 검색 기술을 사용했는데 단순한 Hash 에 의존하던 많은 검색엔진들이 순식간에 몰락했습니다. 그리고 SVM (Support Vector Machine) 이라고 초급 Machine Learning 에서 자주 사용하는게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검색을 tuning 해줍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여 그에 해당하는 정보들이 나오는데 검색하는 사람이 그걸 다 보는게 아니고 그중에서 그럴듯한 몇가지를 골라서 클릭하는데요 그런 패턴을 모아서 분석한 후 그 다음에 그 사람이 또 검색할때는 그런걸 위주로 찾아줍니다. 결국 Google 을 오래 쓴 사람은 Google 이 그 사람에게 길들여져 그 사람이 원하는걸 더 빨리 찾아줍니다. 때문에 똑같은 검색어를 사용해도 내가 검색한것과 다른사람이 검색한 결과와는 많이 다를 수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Crawler 라는게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혼자서 인터넷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한답니다. 어떤 Web site 가 뭐하는 Web site 안지 공부하는거죠. 그래서 SEO 를 개발하는건 바로 이런 Crawler 들이 쉽게 드나들면서 홍보하고 싶은 정보들을 물러갈 수있게 하는거죠.

한국에선 사람들이 거의 Naver 에 의존을 하니 Naver 에 잘 검색이 되도록 Web 을 개발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Naver 를 써본적이 없어서 사실 그게 어떤 algorithm 으로 검색을하는지는 잘 모르는데요. 한국에 갔었을때 중소기업을 하시는 지인이 Web 을 새로 만드셨는데 5천만원 더내면 다른 업체보다 먼저 검색되게 해줄 수있다고 그러는데 이거 믿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지난번에도 했었는데 첨에만 좀 되다가 나중에는 효과가 없다고 그러시면서 자꾸 돈만 뺏기는 것같다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Naver 가 많은 사람들이 검색한 정보에 가중치를 많이 준다면 그런 현상이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Naver 에서 검색어를 넣고 해당 목록이 나오게하고 그 항목을 클릭하면 Naver 에서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건 5줄정도의 간단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cookie 와 session 을 갱신하며 무한 반복할 수 있는거라서 조작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반짝하다가 나중에 경쟁자가 그런걸 똑같이 하면 맛이 가겠죠. — 참고로 아크로 글의 조회수도 마찬가진데요. session 만 갱신해서 page 를 요청하면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원하시는 분 있으시면 시연해 드리죠.

문제는 별거 아닌 이런거에 사람들이 연연해하는 거죠. 조회수가 높다던가 검색어 1위라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식당이나 호텔 또는 상품에 대해 사용한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쓰고 평점을 준거라면 어느정도 의미가 있겠지만 검색을 많이 했다는거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건 아닌가요? 이런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선동이 되고 또 기를 쓰고 조작을 하려하겠죠. 죄를 지은 사람들 모두 처벌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이 기회에 시민의식도 많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우윳빛깔 김경수, 노무현때 그의 동료였던 경찰청 이주민, 서울시장이 너무 하고싶은 박영선, 장난과 범죄의 오묘한 차이를 발견한 전직 판사 추미애 ... 이게 나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