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정치]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 연대론은 왜 나오나http://v.media.daum.net/v/20180401114001045
- 정치적 레토릭은 현묘해야 한다. 
진정성과 솔직함이 함께 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세련되고 노련한 정치인은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염화미소(拈華微笑)적 언사를 즐긴다.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 연대 문제도 그런 차원의 성격이 짙다. 
대표가 직접 나서서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보다는 양쪽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에게 '던지듯이' 맡겨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들이, 민심이 필요하다 싶으면 암묵적으로 움직이며 실행할 것이다. 
지도자의 레토릭은 때로 미네르바의 올빼미처럼 날이 저문 뒤 살짝 날개짓하며 한발짝 늦게 하늘로 오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시중(時中)을 잘 헤아리는 현묘함 그 지혜를 정치 지도자는 지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정치권에선 참으로 유이무일하게 솔직담백한 정치인 안철수 유승민 모두가 터득해야 할 부분이다. 
참된 정치는 갓난 아기를 다루는 산모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지녀야 온전하게 펼칠 수 있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