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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제 블랙하우스에 방영된 정봉주의 23일 행적이 담긴 780장 사진에 대한 방송분을 보라.
정봉주는 거짓말쟁이에 자신이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눈물 질질 짜는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며 폭로한 피해자를 언론을 동원한 여론전으로 마냐사냥하고 있다. 한마디로 생양아치다.
정봉주의 사기극에 김어준과 블랙하우스 pd는 동조했음을 어제 블랙하우스는 보여줬다. 기자 나부랭이는 대본대로 읽다가 거짓말쟁이로 함께 전락하는 덤탱이를 썼고, 노회찬은 사기극의 들러리가 되었다.
어제 블랙하우스의 사진 공개는 공개가 아니라 공개 시늉만 했고 정봉주의 알리바이를 하나도 설명하지 못했다. 조폭들이 합의서 한 장 들고 와 쓱 내밀었다가 가리고는 내용도 전혀 확인하지 못한 상대에게 밑에 도장 찍으라고 윽박지른 것과 마찬가지다. 저게 어떻게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나? 780장을 수십장 수백장씩 한 화면에 보여주거나 초스피드로 지나가게 해 시청자들이 사진 촬영시간, 촬영 장소를 전혀 알 수 없게 해 놓고 공개했다고 우기다니 아무리 양심이 없어도 그렇지 어떻게 저런 짓을 하나?
그래놓고 정봉주가 1시에서 2시 사이 홍대에 있었다고 우긴다. 궤변도 저 정도면 역대급이다. 희랍의 소피스트들은 그래도 궤변을 늘어놓아도 좀 그럴 듯 하기라도 했다. 블랙하우스는 시청자들을 개무시하지 않고서는 저런 황당한 짓을 할 수 없다.
블랙하우스와 김어준은 정봉주가 11시 54분부터 쭉 나꼼수 스튜디오와 홍대 근처에 있었다고 밀했다.
그렇다면 정봉주가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 1시경에 하계동 을지병원을 갔고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병원을 나섰다고 주장한 9일과 12일 회견은 무엇인가?
정봉주는 오후 1시경에 홍대 근처와 을지병원에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신인가?
정봉주는 어머니를 뵈러 을지병원에 갔다며 그 증거로 어머니의 을지병원 응급실 내원 시간 12시 17분이 찍힌 병원기록부와 1시경 입원한 기록부를 제시했다.
도대체 정봉주는 1시경에 어디에 있었나?
블랙하우스와 김어준은 홍대 근처에 있었다고 하고 정봉주는 을지병원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기를 치더라도 입이라도 맞추고 하던지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어떻게 공중파에서 할 수 있나?
민국파와 당일 함께 다니지 않았다고 정봉주는 주장했는데 저 사진들에는 민국파와 정봉주는 함께 있다.
블랙하우스는 1시부터 2시 30분 사이 사진을 단 한 장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1시에서 2시에 정봉주가 홍대 근처에 있었다고 사기를 치나?
어떻게 이런 대국민사기극에 공중파가 공모할 수 있나?
이게 우리 언론들의 현실인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김어준 병신새끼, 가만히 있었으면 입닫고 있는 것만으로도 점수 땄을텐데 판결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겠지만 그 여성이 무고하는 거고 그런 정황이 꽤 직관적으로 강하게 다가오면 한남들이 가만 안 있죠. 무고는 그만큼 엽기적이고 그 극악성이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뛰어 넘어요. 박훈변호사가 1억 배팅하면서 무고일리가 없다고 확신하는 얘기 크게 하지 않았으면 무고라고 욕하고 난리났을텐데 웬 진보변호사가 정봉주더러 새빨간 거짓말 한다니 각자 보기에도 '정봉주 쟈 뭐 하나' 싶을 거예요. 피지알 가면 피해자가 존재하기라고 하냐는 둥 무고라는 둥 마치 이게 무고라면 허언증 걸린 여자가 일으킨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쉽게 말들 하는데 이게 무고면 병신들아 보통일이 아니지. 그런 인간성 파괴의 극악성은 보통 상정하기 쉽지 않아요. 결정적인 얘기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정봉주를 위한 사진공개로 진행했으니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말이에요. 국민 갖고 놀면서 교활한 짓 하는 새끼가 이명박근혜 저격수입네 모든 양아치행위에 대해 침묵하고 닥치고 찬양하는 게 당연한 줄 아는 반민주적 악인의 화신임.
1. 우선 민국파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다는 건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저 사진만으로도 확실히 부정이 됩니다. 민국파가 거짓말을 한 것이 분명한데, 왜 거짓말을 했는지는 아직 해명이 안 나왔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민국파가 장소를 혼동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2. 정봉주가 을지병원에 간 것은 나꼼수를 녹음하던 도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블랙하우스가 이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짚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프레시안 기사에 댓글이 달렸는데, 그 중에 링크된 글이 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6&no=6546660
3. 정봉주가 민국파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민국파도 7년전의 일을 엉터리로 기억하는 바람에 거짓말을 했고, 정봉주도 7년전의 일을 엉터리로 기억하는 바람에 거짓말을 했습니다. 드러난 사진 증거만으로도 민국파의 주장은 거짓임이 입증됩니다. 이제 남은 부분은 피해자 A 씨가 나와서 정확하게 증언을 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신상공개나 증거 제시가 불가하다면, 이 일은 이대로 덮이는 수밖에 없겠죠.
1. 어머니 응급실행은 12시17분에 이뤄졌고, 그 소식을 들은 것은 나꼼수 녹음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왜냐 하면 나꼼수 내용 중에 48분 경에 그 말이 나오기 때문이죠. 점심식사는 2시 넘어서 김어준, 명진스님 등과 함께 했네요.
2. 블랙하우스에서 공개한 정봉주의 사진과는 별개로 이승훈 PD가 공개한 사진이 있습니다. 그 사진에 찍힌 정봉주... 시간은 오후 1시49분으로 되어 있죠. 민국파의 주장에 따르면 이 시간에는 정봉주가 여의도에 있어야 할 겁니다....
3. 이 링크 글을 읽고 잘 생각해 보십시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6&no=6546660
병원에 간 정봉주 사진도 있네요..
https://www.gotham.tk/post?id=77716
블랙하우스 이 애들이 사진 공개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여러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길벗 님이 건 1비트코인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
이 사건과 관련해서 저는 사람들의 기억에 의한 증언은 믿지 않습니다. 그 증언들이 나중에 설사 거짓으로 밝혀진다고 해도, 7년전의 기억이니까 헷갈리는 게 당연하다고 옹호할 겁니다. 고의로 속이는 거짓말과 기억의 혼동에 따른 거짓말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기억에 의한 증언은 믿지 않지만, 기록에 의한 증거는 믿습니다. 기록은 조작되지만 않는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작 여부는 디지털 포렌식으로 증명이 된다고 보고요...
780장의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면, 정봉주는 꼼짝없이 가해자로 몰렸을 겁니다. 본인의 기억에 없는 일이라고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피해자와 민국파의 증언을 더 신빙성 있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진들인데, 전부를 공개하지 않아서 우리는 그 진위(정봉주의 시간대별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 당장은 이렇다 저렇다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3.번은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쓰러지고, 병원에 이송하기 전에라도 정봉주에게 전화했을 테니까, 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정봉주는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겠죠. 다만 나꼼수 녹음중이라서 소식이 늦게 전달되었을 가능성은 남겨두어야 하겠습니다. 설마 녹음실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4.번은 길벗 님이 다시 한 번 살피시기 바랍니다. 주진우의 옷을 보면, 22일과 23일의 옷차림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일 주진우의 목도리 밑에는 보라색으로 된 부분이 있고, 23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이 부분이 없습니다.
5.번은 이승훈 피디가 사진을 조작하거나, 조작된 사진 혹은 오류가 난 사진을 공개했다는 주장이 됩니다. 저는 이승훈 피디가 정봉주를 위해서 사진을 조작할 리가 없다고 추론합니다. 더우기 핸드폰 사진이 날짜가 오류가 났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길벗 님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길벗 님의 가설에 반대되는 사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정봉주가 프레시안을 고소하면서 사진 780장을 증거로 제출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조작했다면, 반드시 뽀록이 나서 이중으로 욕을 먹게 되고, 이중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겁니다. 정봉주가 그렇게 머리가 나쁠까요???? 이승헌 피디 등이 친분관계 때문에 정봉주를 두둔하려고 사진을 조작하거나 위증을 하려고 할까요? 뽀록나면 도매금으로 같이 죽을 게 뻔한데요?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사진들에 정봉주나 민국파 외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들이 지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블랙하우스의 보도가 거짓말이라면 그들은 왜 입을 다물고 있을까요? 심지어는 민국파조차도 말입니다... 사진의 진위나 시간 여부에 대해서는 변호인들이 미리 확인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야 동선이며, 시간대가 특정될 텐데 말입니다. 그 변호인들이 발표한 내용이 전부 허위라고 봐야 합니까?
경찰이나 검찰이 조사를 끝내고 기소하는 단계까지 가고 나면, 정봉주는 아마 사진을 대중에게 완전히 공개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모두가 확인해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당장 그래 주면 좋을 텐데, 왜 공개를 안 하는지 이유를 모르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한겨레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당일 녹음에 취재하러 갔던 기자의 얘기인데요, 나꼼수 녹음중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한겨레> 권귀순 기자는 2011년 12월23일 김어준 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씨, 정봉주 전 의원 등이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녹음하고 있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지하 녹음실을 찾았다. 정봉주 전 의원이 전날 대법원 확정판결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되기 전 이뤄진 마지막 ‘나는 꼼수다’ 녹음이었다. 권 기자는 이날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한 정봉주 전 의원의 입장과 나꼼수 멤버들의 견해를 취재하려고 했다.
권 기자가 녹음실에 도착한 시간은 이날 낮 12시께. 지하 1층 녹음실은 들고 나가는 문이 하나밖에 없었다. 권 기자는 현장에서 마주친 스태프가 “나꼼수 녹음중”이라고 해서 녹음실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낮 12시30분께 녹음실에서 나온 한 남성에게 묻자 이 남성은 여러 말을 하면서 “정봉주 전 의원이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녹음실 입구에서 기다리다 나꼼수 멤버들의 얼굴을 직접 본 건 오후 2시쯤이었다. 김어준 씨, 김용민 씨, 주진우 기자와 함께 스태프 10여명이 녹음을 마치고 녹음실에서 나왔고, 정봉주 전 의원은 조금 뒤에 나왔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권 기자에게 김어준 씨가 “다른 사람 같으면 자기 입장을 언론에 낼텐데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린 매체가 있잖아. 언론이 중간에 끼면 토씨 하나가 이상한 해석을 낳는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곧 김용민 씨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자리를 떠났고, 남은 멤버들은 나란히 녹음실 인근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37512.html?_fr=mb3#csidxc7b6ab619922d3a905a2cb8e0aba4fd
권귀순 기자가 당일날 쓴 기사도 링크합니다.
한편 정 전 의원을 비롯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출연진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녹음실에서, 정 전 의원과 함께 하는 마지막 방송의 녹음을 끝냈다. 공동 출연자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날 녹음한 방송분은 정 전 의원이 수감되는 26일 전후에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511606.html#csidxe28c28a22c681ff8831d0d984ef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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