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고기는 세계 공통적으로 역사 속에서 발견된 음식입니다.

개의 한자어는 견(犬)과 구(拘)가 있는데 구는 특히 식용용으로 키워지는 개를 지칭하죠.

영국의 dog도 마찬가지입니다. dog이라는 단어에는 식용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한 때 개고기만 파는 정육점도 있었고요......


그런데 대부분의 나라에서 개고기 습식 문화는 사라졌습니다. 물론, 위키릭스님 말씀대로 '소, 돼지는 되고 개는 안되는 모순이 있어서 감정에 호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저는 개고기 습식 문화를 me too 운동과 연결지어 이제 개고기 습식 문화는 버려도 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먹을께 없던 가난한 시절이야 개도 식용으로 유용했으니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만 이제 먹거리가 넘쳐나서 많은 국민들이 비만증 때문에 1년 사회적 비용 낭비가 수조원에 달하는 현실에서 굳이 개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개고기를 보양식 또는 '정력에 좋다'라는 이유로 먹는데 이런 속설은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개고기를 먹는 이유는 그 놈의 정력 때문이죠.


글쎄요? 정력이 철철 넘쳐서 마누라 이외에 다른 여성들을 집적거리고 성희롱하고 성폭행하는 모양인데 어쨌든 개고기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는 바로 남성 본위 문화가 지배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고기에 대한 저의 입장은 '안먹는게 좋다, 그러나 남이 먹는거까지 시비를 걸고 싶지는 않다'입니다만 me too 운동 전개과정을 보니 정력이 철철 넘치는 한국 남성들, 그 정력 좀 조절하게 개고기 금지를 시켰으면 합니다.


아닌 말로, 문국쌍을 혐오하지만 문국쌍이 '정치 생명을 걸고' 개고기 습식 금지를 대통령령으로 실행시킨다면, 비록 개고기 습식에 대하여 꼭 비토적인 입장은 아니더라도 문국쌍의 그런 조치를 열렬히 지지할 생각 충분히 있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