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의 당들 잔치라 신경 딱 끄고 살았는데 오늘 보니 모바일 경선 룰 자체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제가 궁금한건...

가령 전국적 단위 선거라면 별 문제없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이면 아무 핸펀 전화 돌려도 10에 6은 유권자일테니까요. 나머지 4야 10대 또는 외국인.

서울만 되도 낫겠죠. 그래도 10에 2-3.

그런데 국회의원처럼 지역구면 이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일단 저번 서울시처럼 모바일 경선 참여단 모집이라 해봅시다. 이러면 제가 보기에 어차피 동원선거 되기 십상이고...다만 돈 좀 적게 동원선거 된달까요? 아무튼 거기까진 이해가 되는데...이게 나이와 거주지를 어떻게 확인하냐는 겁니다. 그냥 모바일로 물어본다? 이러면 10에 아홉은 조작선거 됩니다. 아니면 모바일 경선 참여단이라도 본인 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작성하여 확인받는다? 이러면 사실상 공개 투표되죠. 본인 확인, 전화번호 확인이면 아무리 모바일 선거 결과를 컴퓨터로 뒤섞는다해도 참여한 사람들 상당수는 찝찝해 할 겁니다.

자...그래도 경선 참여단이면 그렇다 치는데...

이게 여론조사로 쇼부 보자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가령 이번에 문제된 관악구 봅시다. 그냥 무작위로 핸펀 돌리면 받는 사람 중에 관악구 유권자는 100에 1,2명 나올까 말까 할 겁니다. 이 경우 응답율 감안하면 유의미한 여론조사하기까지 너무 비용이 막대합니다.

여기까진 또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문제는 연령별, 성별 가중치를 부여할 경우입니다. 나이대를 뭔수로 확인합니까? 기어이 본인 인증하게 한다? 어떻게 하죠?

그러면 그냥 대답해주는 대로 기재한다? 표본수 뻔한데 그 경우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죠. 

그러면 통신사든 어디든 구슬려서 나이 및 성별로 분류돼있는 관악구 유권자 전화 번호 빼낸다? 이건 정통법 정통으로 위반하는 걸걸요?

아무튼 어떻게 하는 겁니까? 오늘 새삼 궁금해지네요.


ps - 요즘 돌아가는 판새보니 맘이 많이 약해져서 총선때 결국 눈물 머금고 후보는 민통당, 당은 진보신당 찍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나같은 인간이 문제야. 말만 크게 하고....결국 하는 짓은 무조건 반한나라당....이런 마인드가 서부 리그 인간들 싹아지를 뭘로 만든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ㅠ ㅠ.

2. 아무튼 당 기강과 조직 운영은 아무리 봐도 새누리당이 한수위입니다. 거기라고 경선 부정 없었겠습니까? 그렇지만 당 기강이 살아있으니 못 터트리는 거죠. 터트렸다간 평생 축출 각오해야 할 테니까.

3. 사상은 아무래도 제 추측대로 문재인에게 유리한 것 같습니다. 대충 10프로 안팎까지 손수조가 치고 올라오긴 햇는데 거기까지가 현재까진 한계인 것 같군요. 물론 공식 선거 운동 들어가면 다시 어떻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