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를 초월하는 자성애(性愛)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일종의 투하(投下, jettison)입니다.

This Worm Evolved Self-Fertilization and Lost a Quarter of Its DNA - The New York Times -

 https://mobile.nytimes.com/2018/01/08/science/worms-selfing-hermaphrodites.html

플라톤은 『향연』에서 “천지창조 당시 인간은 성이 구분되지 않은 채 네 개의 손과 네 개의 발을 가진 형상이었다.”는 신화를 씁니다. 수족이 여덟 개인 사람은 오만해졌고 이에 노한 신은 두 손, 두 발의 남자와 여자로 사람을 나눠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인간은 자신의 나머지 반쪽을 찾게 되었고, 맞는 짝을 만나면 베터 하프(better half)가 되어 잘 살지만 맞지 않는 짝을 만난 경우 비터 하프(bitter half)가 된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 될 확률이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