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불만입니다.


북핵문제가 아니라 대북문제여야 하는데 정치인이나 언론들 역시 모두 '북핵문제'라고만 하지 '대북문제'라고 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그럼 하나 물어봅시다.


북한의 김정은이 어느 날 갑자기 회개하여 북핵을 모두 제거하면 한반도 평화가 올까요?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까요?



물론, 북핵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북한에 의한 흡수통일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만 북핵이 없다고 해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지는 않을겁니다. 오히려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저도 종북세력에 성골 주사파 쯤으로 몰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북한의 핵무장이 한반도 전쟁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뭐,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미국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최선의 차선입니다만 '북핵문제'라는 표현에는 미국의 국익만 대변할 뿐 한국의 국익은 크게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막말로, 북핵만 없으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미국은 국익이라는 주판알만 튕긴 후 그 결과치를 가지고 행동할 뿐입니다. 부시도 도람푸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주겠다'라고 하는 발언이 심심해서 하는 발언이 아니죠. 북핵문제에서 남한의 운명은 미국에게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암시하죠.



대북문제라는 표현만이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의 이익을 가장 크게 반영되는 것이죠. 물론, 이 대북문제에는 북핵문제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 북핵문제가 대북문제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