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5년간 인플레이션 18530%상승이라.....
베네수엘라 정권이 뻘짓을 반복할 테니, 얘네들이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용이 낮아져서 외국에서 돈을 빌려오는 것도 아마 안 될 것 같고요....
한편, 얼마 전에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4천억 달러를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가만히 쟁여만 두는 것보다는 좀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거죠.
우선 외환보유고 중에서 300억 달러를 베네수엘라 통화 위기 해결에 쓰기로 합니다.
신용이 낮아서 그냥은 못 빌려주니까, 땅을 담보로 하여 300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합니다.
나중에 위기가 해결되고, 베네수엘라가 도로 300억 달러에 사 가는 조건입니다.
담보로 받은 땅으로 이익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에 나중에 위기가 해결되고 나면, 댓가를 받는 걸로 하는 게 좋겠죠.
이 땅에 한국인 거주 도시를 지어도 좋겠고, 공단을 지어도 좋겠고, 농사를 지어도 되겠죠.
만약 베네수엘라정부가 가진 땅이 없다면, 개인의 땅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격 책정은 개별적으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3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근거로 '베네수엘라 달러'를 새로 찍어 냅니다.
미국 달러와 1:1 고정되는 달러가 좋을 것 같은데요.... 외환보유고만큼만 찍어낼 수 있습니다.
경제수준을 감안하여 1:10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좋겠고요.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베네수엘라 달러를 대출해 줍니다.
그러면 이 베네수엘라 달러가 현재의 통화를 대신해서 경제를 굴리게 될 것입니다.
기존의 지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율을 정해서 전부 환전하여 없애 버리는 게 필요할 것 같군요.
대충 이렇게 하면 안정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땅의 가격은 통화위기(?) 이전의 가격으로 정한다면, 대충 쌍방이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통화위기를 틈타서 헐값에 베네수엘라의 재산을 가로챈다면, 자본주의 관점에서는 정당한 거래라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우리를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건 우리가 이미 경험이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를 틈타서 국부유출된 것을 두고, 나중에 국민들이 욕을 많이 했지요. 계약을 무효화할 수는 없었지만, 욕은 엄청 많이 했습니다. 좋은 일을 하고도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나중에 욕을 먹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환매를 조건으로 땅을 담보로 하자는 겁니다. 언제든 300억 달러만 되돌려준다면, 바로 땅을 되돌려주겠다는 거죠. 그 땅을 제3자에게 팔아서 이윤을 얻는 게 아니라, 그저 믿을 수 없는 베네수엘라 정부 때문에 할 수 없이 담보로만 잡았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기한을 대충 15년 정도로 잡아서, 환불되는 대로 조금씩 나누어서 땅을 되돌려주고, 혹시나 15년이 지나도록 환불되지 않는 금액이 있다면, 통화위기 해결에 외환까지 쌓아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 그 땅을 우리가 차지하고 제3자든 우리 기업인에게든 불하하여 자금을 환수하고, 마음껏 개발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 땅에서 석유라도 나온다면, ㅋㅋㅋ 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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