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정치나 문화 주도권, 사회 주도권, 경제적 주도권이 386세대들에게서 2010년대생으로 직속 다이렉트로 계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86세대들이 누구보다도 정치적 욕구가 강한 세대들인데다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그들이 100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정치나 문화, 혹은 한 세대를 이끌어갈 주도할 문화 같은게, 격세유전이나 격대상속 비슷하게 유전된다랄까...

뭐랄까 정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지금 2010년대의 청년들이 뭔가를 해낼 것이라는 기대는 들지 않는군요. 어쩌면 2010년대생들보다도 못한 삶을 살다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의 로스트 제너레이션 세대들이 장애인들이라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386세대들에게서 2010년대생으로 다이렉트로 계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0살이 넘도록 어린아이 같은 감성으로 철부지짓을 당연히 여기는 현 1970년대생, 1980년대생, 1990년대생 상당수에 비해

2010년대생들은 의외로 처음부터 체념하고 일찌감치 사회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졸업 직후에 떠밀려질 가능성도 높죠.

1970년대생들만 해도 무능력자에 기백을 거세당한 자들 90년대 초 개방적 풍조로 미국, 일본 대중문화 수혜를 처음 받았다고 오만떠는 자들, 그렇게 오만떨고 지적 허세 충만하면서도 무능력의 극치를 달리는 것을 봐서는 그다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무능력자가 입만 살아서 온갖 잘난척 떠들다가, 적당히 나이먹고 꼰대짓 루트를 타지나 않을까 싶습니다.

70년대 초반생 상당수가 뭔가 어딘가 모를 우울증 + 지적 허세와 허영심에 꽉 차있다면

70년대 후반생~80년대생들, 90년대생들은 어딘가 모를 우울증 + 도덕적 허영심(+이중잣대는 덤으로 기본)으로 욕구, 불만을 발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돌 빠순이짓 하던 경력도 있겠다, 은근 애정결핍 같은 증상들도 내재된 인간들이 상당수 있겠다 겸사겸사...

문제는 1997년 imf 사태 이후 2010년 경제위기 시대에 대학졸업, 사회진출한 세대들 중에는 사회에 정착 못하고 겉돌거나, 비정규직 전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들이 한국판 잃어버린 세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리고 누구도 구제해줄 수 없다, 따라서 노후 문제 등 치명적인 점도 있습니다. 다만 제때 사회에 정착못한 70년대생, 80년대생 세대들이 결혼, 연애시장에서 알아서 낙오되고, 도태되어 준 결과로

2010년대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취직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나마 70년대생들 중에는 기존 가치관 때문에 억지로 결혼이라도 해서 자식을 낳긴 했지만, 386세대들처럼 자기 자식을 끝까지 감싸안을 정도의 인내심도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1980년대생들에 가서는 더욱 심해보이고...

정치나 문화, 사회 주도권, 경제적 주도권이 386세대들의 장기집권 이후 2010년대생들에게로 바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과도기를 만나 그 변화에 휩쓸려서는, 중간에 기수열외된 세대들, 정확하게는 그 중에서도 적응 못한, 그리고 그렇게 잊혀져갈 개개인 개체군만 불쌍할 뿐

아무리 적응못한 세대들 내에서도 공무원 합격, 대기업 합격, 장기복무 군인 등 나름 적응한 개개인들은 있을테니까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