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이상돈, 박주현, 장정숙 의원이 제명되거나 출당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법은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결정권을 기존정당에게 줬습니다. 국민의당은 이상돈 의원 등 3인을 우리당에 귀속시킬지, 상대에게 내어줄지 결정권을 가졌습니다. 미래당으로 합당해도 마찬가지고요.

단지 그 결정권을 어떻게 행사할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정치도의니 내로남불이니 하는 것은 고려사항일 뿐이지, 그것 땜에 꼭 내줘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비례대표 의석 3석을 민평당에 내주는 것은 국회를 다시금 공전과 파행의 식물국회로 만드는 결정입니다. 여대야소 국회가 되어서 다당제가 파괴됩니다. 민평당이 말하는 '캐스팅보트'는 더민주 밥상에다 숟가락 몇개 더 얹을 것이냐 문제일 뿐입니다.

비례 3석 내주는 것이 정치를 파행시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주면 안됩니다. 정치도의나 내로남불 같은 짜잘한 명분은 정치파행과는 저울질할 필요도 없이 초라한 것입니다.

당연히 정치파행을 저지하는 방향으로 국민의당 그리고 미래당이 결정권을 행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정치가 파행되든 말든 도의적으로 내로남불 안하겠다고 비례3석 내주면 바보죠. 그냥 바보가 아니고 국민 앞에 역적되는 겁니다. 역사 앞에 쪼다 되는 것이고요.

바른정당은 자한당이 김현아 비례의원 안내줘서 창당초기에 괴로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아법'까지 만들려고 하셨고요. 그 때 경험상 내주라고 하시는 건데요.

그러나 안됩니다. 절대로 내주면 안되요. 그리고 비례대표의 성격상 기존정당이 결정권을 갖는게 맞습니다.

민평당에게는 유감입니다. 도의적으로 드릴 수도 있겠으나, 드리면 엉뚱한데다 쓸게 뻔한데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이렇게 마무리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