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암호화폐에 대한 광고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IT업계들이 대부분 암호화폐에 대해 찬양일색인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고 점점 태세변환을 시작한다는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미 골드만 삭스에서는 암호화폐거래를 신중하게 할것을 고객들에게 충고했고 미국당국은 6억 달러 규모의 ICO를 금지시켰습니다. 미국은 ICO에 대한 규제가 없는 편이지만 이번 어라이즈뱅크의 ICO는 허위정보을 이용한 투자유치라는 점을 들어 금지시켰는데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00564&code=61131111&cp=nv

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는건 테더코인 쇼크인데요. 테더코인은 1달러로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입니다. 테더코인 자체는 장점이 많죠. 화폐고정이니 가치고정기능이 있는 유일한 코인입니다. 그런데 이 테터코인을 불법 대량 발급해서 내부거래로 비트코인가격을 폭등시켰다는 의혹을 받아 지금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쉽게 말해 위조지폐를 발행해 환치기를 한겁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519/NB11584519.html
https://steemit.com/kr/@project7/tether

결과에 따라서는 암호화폐시장이 붕괴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최소한 존버는 버리고 감사결과를 기다려야죠. 

제가 암호화폐라는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우려했던것이 이런 탈중앙통제의 모럴해저드현상입니다. 통화라는건 돈입니다. 돈을 개인이 발행한다면 그 개인의 단순한 도덕심에 기초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항상 도덕적이지 않다는거죠. 그래서 통화를 국가가 관리 통제하고 시스템을 갖추는겁니다. 지금이야 테더만 감사가 들어갔지만 다른 코인들은 대체 얼마를 어떻게 발행하고 숨기고 있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탈중앙적 암호화폐는 버블이 필연이고 실패라고 주장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