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안철수와 다당제의 길
거대 양당 대결정치 악순환 반복, 제3지대 중도개혁정당 출현 필요..현행 선거제도 개혁에 사활 걸고 안철수·유승민 결단력 보여줘야 http://naver.me/FcCtuidR



- 다당제가 안철수 정치의 한 목적이고 다당제 정착이 그 목표인 것은 분명하지만, 양당제가 뿌리내리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에선 그것이 제도적 뒷받침이 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안철수 대표가 '한국 정당사는 제3당 잔혹사'라고 표현한 이유다.

그렇다면 선거제도 개편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적대적 공생의 양당이 자신의 의석 수가 줄어드는 피해를 마다 않으며 희생할 이유가 없으니, 그 실현 가능성은 제로이며 그야말로 기대난망이다.

따라서 진정으로 정치혁신을 바라는 정치세력이 집권하거나 원내 다수당이 되어야 선거제도 개정이 가능할 것이다. 애초에 그런 뜻을 지니고 출발한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그 자리에 올라서야 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에 합당하는 유승민의 바른정당 역시 거기엔 동의하니 통합개혁신당이 원내 다수당이 되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선거가 되도록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제3당으로 자족해서는 안 되며, 내가 거듭거듭 이야기하지만, 최소한 차기 총선 전까지는 통합개혁신당이 양당패권정치를 거부하는 여야의 합리적 의원들을 받아들이며 100석 정도로 몸집을 늘여 천하삼분을 1차적으로 달성해 차기집권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