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100원 택시 정책에 대하여 찬성을 보내는 입장임을 밝힌다. 이런 나의 입장은 MB정권 당시 경남권 공항 건설 논란 때 '이동권 자유'를 들어 찬성한 것과 일치한다.


100원 택시는 현재 이낙현 총리가 전라남도 도지사에 있을 때 전라남도에 실시했던 정책이다. 내용인 즉, 외지의 있는 주민들이 이동할 때 택시를 불러 이동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당시 전라남도 도 예산으로 26억원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하는데 텅텅 빈 외지로 가는 버스 회사들의 적자를 보존해주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26억원보다 예산이 훠씰 덜 들 것이다. 아니, 26억원이 소요된다고 하더라도 '이동권 자유'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한두시간에 한대 올까말까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 아닌 말로 그깟 26억원이다.


이 100원 택시를 문국쌍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채택했고 지금은 문국쌍표로 바뀌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뭐, 좋은 제도이니까 이걸 문국쌍표로 바꾸는 것도 좋다. 단지, 아쉬운 것은 광역단체 도시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인데 도서산간벽지와는 달리 광역단체 도시에서 이 제도는 예산 낭비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100원 택시 정책은 찬성하되 광역단체 도시에서 실시하는 것은 반대 입장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100원 택시 정책은 참 좋은 정책이라는 입장이고 또한 문국쌍표로 만드는 것도 그다지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단지, 광역단체 도시에서 실시하는 것(이건 문국쌍 정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에서 하는 것이다)이 문제인데 논란은 여기서 생긴다.


일부 네티즌들이 100원 택시에 대한 취지를 이해를 못한 채 100원 택시 정책에 대하여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 글쎄? 나는 100원 택시 정책을 찬성하지만 충분히 반대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양아치 대통령을 지지하는 양아치 지지자들인 문꿀오소리들이 이 정책이 '박근혜 때부터 시행되었다'라고 핑계를 대는 것이다. 그리고 문꿀오소리들 중 일부는 MB 때부터 실시되었다고 강변한다.


문꿀오소리들의 주장이 맞다면 100원 택시를 문국쌍 표로 만든 문국쌍의 양아치 짓이 먼저 성토되어야 하지 않는가? 관련 기사에서는 분명히 '대선 때 문국쌍이 공약으로 내세워 문국쌍 표로 만들었다'라고 했는데도 말이다.



모든 길은 폐비 박씨 탓?

양아치 짓을 서슴없이 하는 문꿀오소리들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양아치 대통령을 지지하는 양아치 지지자들답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