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여러 리더님들. 일이 되도록 마음 잡으시고 힘써주세요.

합당은 양당의 생존이 첫째고, 좌우를 통합하는 중도를 둘째로 해서 대의 삼고, 당원의 뜻과 국민의지지를 명분으로 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절차의 문제는 이렇습니다. 당원의 뜻을 조직하고 그것을 당의 노선에 반영하는데, 당의 조직과 절차에 많은 괴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지하지 않았던 것을 이제는 당원주권에 의지하려다 보니 우리 정당의 폼이 받쳐주질 못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절차의 문제는 새로 만드는 정당에서 이번에 겪은 문제점을 바탕으로 당원주권에 실현되는 방향으로 재창조 해야 하는 것이죠. 당장 절차가 이유되서 할 일을 못하는 것으로 주제 삼으면 안됩니다.

만약 절차를 문제로 저항하려면 누군가 절차를 무시해서 사욕을 챙기거나, 민주주의 근간을 해치는 반체제 정치행위의 선례가 되거나 정도는 되어야 목숨걸고 반대할 만 한 것입니다. 

순리를 어긋남도 아니고, 꼼수도 아닙니다. 순리란 표면이 아니고 내면의 가치입니다. 꼼수는 절차적 정당성이 대의와 명분을 집어삼키는 경우에 쓰는 말입니다.

내면과 본질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품는 것이 명백한데 어찌 순리가 아니고 역린이겠습니까?

대의와 명분이 또렷한데,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것 만이 올바른 수고, 길을 찾는 것은 꼼수라고 할 수 있습니까?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길을 함께 찾아주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