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북한이 'help me'를 외치기 전에 어떤 의약품도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의 고민이 바로 조선에 대한 한반도 민중의 고민과 같죠.


한번 보죠.

안중근의 죽음과 명성황후의 죽음을 한반도 민중이 분노할 이유가 있습니까? 

안중근은 왕정주의자로서, 어떤 변명을 늘어놓더라도, 그는 조선왕조를 위해 독립운동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명성황후는 조선을 패망케 한 민씨 일가의 출가외인일 뿐이고요. 이 두사람의 머리에 '조선 민중'은 없었습니다 '조선 왕조'만 있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민중에게 반동적이었던 조선. 그 조선을 유지하기 위했던 이 두 인물이 한반도 민중에게 왜 애틋한 위치로 자리매김되야지요? 그들은 반민중적이었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던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인간들이 민족주의자로 둔갑한 것은 북한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진보의 보수 버젼이죠.


차라리 문자를 독식한 양반들 그래서 민중을 개돼지로 밖에는 취급하지 않았던 조선에 비하여, 그나마 그 것이 식민지 착취의 수단이었더라도 문자를 가르쳐 준 일제가 민중에게는 더 친화적이지 않느냐? 하는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이제는.



북한의 지배층의 탐욕이 북한 민중을 아사 상태로 몰아가는 것에 의료품 지원을 하자는 주장은
조선의 지배충, 반민중적인 인간들의 죽음에 한반도 민중이 분노하는 것과 일치하죠.


도대체 자신의 정치적 이익과 합치하지 않는 행위를 왜 하는건데요? 좀, 이제 이런 사상적 괴리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북한민중 지원이 방점이 아니라 김정은이 죽일 놈이라는게 방점입니다.

일제의 침탈이 방점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나라가 반민중적이라는 것이 방점입니다.


그럼 그 방점에 충실히 해야죠.


그 방점은 되외시 하고 딴소리 하는거, 그걸 논리학적으로 '허수아비 치기 오류'라고 하죠. 뭐, 인문학 카피캣이 득실득실한 한국에 뭘 더 바라는게 오히려 이상하지만 말입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