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사입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0319150844&section=03

민간인 불법 사찰은 제 생각에 아주 심각한 사건인데, 이 정권에서 저지른 뻘짓이 하도 많고 어처구니가 없어서인지 별로 심각하게 다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이것 뿐이겠습니까? 선관위 디도스 관련 부정 선거도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이젠 사람들 모두 덤덤해진 듯 하더군요.
비리를 비리로 돌려 막는 정권이란 표현이 어쩜 그리 딱 맞아 떨어지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ㅋ~

이 사건의 문제는 그 사건 자체보다도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는 데 청와대와 검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고위층과 검찰이 무엇인가 감추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든 사건은 이것 뿐이 아니죠. 물론 노정권 때 삼성X파일 사건도 그렇긴 했지만 자신들이 직접 저지르고 감추고 검찰이 도와주고 조중동 같은 여론이 꿀먹은 벙어리 역할을 해주고 하는 삼박자가 척척 맞아 떨어지는 일은 유독 이 정권 들어서서 많았습니다.

태생부터 BBK로 얼룩진 정권이라 그런지 참 구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어제 누가 그러더군요. 그나마 '나꼼수'같은 게 있어서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었다, 혹은 최소한 의심을 갖게 되었다고.

현 야권의 무기력함은 딱히 별다른 원인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능하고, 정봉주같은 사람 감옥가는 한이 있어도 의심이 풀리지 않은 일에 대해 끝까지 파헤칠 의지도 별로 없어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