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김대중 신화 깨뜨리기는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신화는 DJ지지 학자들을 중심으로 '박정희 경제 개발 정책'에 대하여는 수없는 언사를 동원하여 폄훼하면서 DJ의 경제 정책에 대하여는 'IMF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 등으로 쉴드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당장 아크로만 하더라도 '금융 모피아의 책임은 DJ에게 있다'는 저의 주장에 'IMF라는 특수한 상황 떄문'이라는 쉴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 말입니다. 각 정권은 전부 특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특정 정권에 대한 내로남불 식의 변호는 국민들에게 사실을 호도하는 방편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신화 깨기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눈사람님의 이런 주장과 다른 논지들은 새정치의 요체를 잘못 인식한 것으로 심하게 말씀드리면 '형용모순'입니다.


저는 최초에는 자강론을 주장하면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주장했다가 래드문님꼐서 통합론을 주장하셨고 그래서 '통합을 할 수도 있다'라고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관련 글 : 이 정도면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도 문제가 안될듯--written by Hanguru - 전문은 여기를 클릭)


지금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통합에 따른 절차를 문제 삼는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문제 제기한 것에는 단 한 개의 답변도 하지 않으시고 선문답으로만, 뜬구름 잡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거기에 동조하면 도대체 뭘하자는겁니까? 법치국가의 국민 맞습니까? 이국종 사건 당시에도 도대체 '수술 장면을 공개해야 할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해달라'라는 저의 요구에 답변을 제대로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것처럼 이 '절차의 문제'에 대하여는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게 새정치입니까? 달늠 우쭈주 하는 문슬람하고 님과 안철수 지지자들이 뭐가 다른지 저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노태우가 3당 통합을 할 때 합당을 제일 먼저 제안한 진영이 DJ라는 사실은 아십니까? 그리고 DJ가 그 제안을 거절한 명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물론, 김영삼조차도 박철원이라던가... 누구더라? 당시 댁구 수성갑에 출마했던 정치인..... 하여간 노태우가 일방적인 편을 들었던 TK의 수많은 정치인들과 권력투쟁을 했고 대권후보로 나서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으니 DJ가 그 합당에 응했던들 그나마 TK나 PK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의식이 있었지만 적군이 확실한 DJ는 더 많은 난관에 봉착하여 대권 후보로 옹립될 가능성이 적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대권을 잡는데는 합당이 훨씬 유리했을겁니다.


그럼에도 DJ는 노태우의 합당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정치 9단이라는 DJ가 바보라서가 아닙니다. 명분이 서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르죠. 5.18 학살 사건이 없었다면 제의를 받아들였을지도요. 오죽하면 노태우가 합당 제의를 하면서 '518학살 진상 규명을 약속하기까지 했겠습니까?'


물론, DJ도 정치인으로서 절차에 의한 과정을 무시한 사례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DJ는 그 살인적인 김대중 죽이기에서도 절차를 준수했습니다., 과연, 안철수는 그렇게 했습니까?


첫번째, 안철수는 물론 박지원과 동교동계들이 추접한 행동을 했기도 했습니다만 그와는 별도로 그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했습니까? 


안철수 죽이기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설득의 시도를 언론에서 접한 적이 없습니다. 안철수가 박지원과 동교동계를 설득하려는 시도의 증거를 좀 대주시겠습니까?


두번째, 국민의 당 죽이기가 실제로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더불어당의 경우에만 해도 국민의 당 호남출신 의원들만 영입해도 과반수가 넘기 떄문입니다. 천정배의 구역질나는 '문재인 식물정권 염려' 운운은 이런 국민의 당 죽이기와 상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당 죽이기가 바른정당과의 합당으로 사라집니까? 누누히 국민의 당이 정책의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습니다만 박지원의 병크성 발언, 그리고 앛철수의 병크성 발언(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안철수가 정책 관련하여 말바꾸기를 한 것은 문재인 빰칩니다. 이 것도 안철수 죽이기입니까? 문재인이 하도 심해고 박근혜가 너무 한심해서 거론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정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허접한 안철수 측근들이 일으키는 병크성 발언이 문제의 촛점이 아닙니까?


dazzling님께서 언급하신 '여성 소방관 처우 개선'에 대하여 국민의 당의 한심한 작태를 살펴보세요. 분명히 안철수는 지난 대선에서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한다...라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당 소속의원이 예산 심사에서 어떤 병크성 발언을 했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SNS 대책위원장이라는 인간이 - 비록 문슬람들의 저열적인 마타입니다만 - 지롤발광이라는 말을 하는게 현실입니다.


도대체 뭐하는 집단입니까? 대선 공약 따로, 예산 처리 따로 그리고 SNS 대책위원장의 병크성 발언. 이런 것도 국민의 당 죽이기의 일환입니까? 그리고 안철수 죽이기의 일환입니까?


혹자는 김대중 죽이기와 안철수 죽이기를 비교하는데 턱없는 비유입니다. 김대중 죽이기는 '나는 애국자다'라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 아니 발언을 했음에도 그 발언을 수시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대중은 매국노라는 마타를 한 것입니다만 안철수 죽이기는 그 원인 제공을 안철수와 국민의 당 그리고 그 허접한 측근들, 안철수가 그렇게 싸도 도는 인간들이 원인제공한 것도 큽니다.


지금이 독재정권 시절입니까? 많은 언론 보도 정정 요구나 고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백한 처리를 할 수 있음에도 안철수 측근은 물론 국민의 당은 하지를 않습니다. 왜 안하는가요?


세번쨰, 국민의 당은 40석 그리고 바른정당은 10석입니다. 면접관의 위치는 국민의 당이지 바른정당이 아닙니다.

이유야 어쨌든, 40석만큼 국민의 당의 절대지주인 호남인들의 지지 지분이 큽니다. 그리고 바른정당의 10석은 영남인들의 지지 지분이 큽니다. 그런데 정책의 당 여부를 떠나 국회는 쪽수 싸움입니다. 그럼 누가 면접관이 되야 하는지 그리고 누가 면접인이 되야 하는지는 자명합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국민의 당을 면접관의 위치에서 면접인의 위치로 격하시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호남인들에게 영남패권에 복속하라는 것입니다. 기업 M&A에서도 발생하지 않을 해괴한 일이 지금 명분 싸움이 생명과도 같은 정치판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걸 안철수가 주도하는겁니다. 


호남인들에게 솔직히 국민의 당 안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영남패권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호남이 차별 받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차별 받는 이유를 그대로 인정하라는게 바로 합당의 절차입니다. 이건,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걸 안철수가 지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네번째, 안철수는 바른정당에 특정인을 비토하지 말라..........라는 설득을 한 적이 있습니까? 

햇볕정책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바른정당 의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들의 주장은 전쟁이냐?'라고 왜 말을 못합니까? 햇볕정책을 '정신은 계승하고 오류는 수정한다'라는 식으로 설즉을 못합니까?

안철수가 바른정당 의원들을 설득했다는 근거 좀 가지고 오시겠습니까? 직설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안철수는 혼자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중구난방 설쳐대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다섯번쨰, 대의제와 직접민주주의의 차이를 아십니까?

정당은 대의제가 기표 당원에 의한 직접민주주의가 기의입니다. 절차 상, 기표를 통과하지 못한 기의는 논의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전당대회는 하지 않고 곧바로 당원투표에 부쳤습니다.


이 것은 안철수가 민주당 대표였을 때의 결정과 정반대입니다. 당시 지방자치의원의 정당 추천제 폐지를 놓고 여론조사 결과 정치인 당원들은 근소하게 반대 우위, 일반당원들은 상당히 큰 차이로 찬성이었습니다. 그 떄 안철수는 자신의 공약이면서 2012년 문재인과 박근혜의 공약이기도 한 정당 추천제 폐지를 포기했습니다.


도대체 일관성은 어디에 팔아먹은겁니까? 편의성에 의한 잣대 아닙니까?



제가 누누히 드는 예가 있습니다. DJ정권 때인지 노무현 정권 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부산의 한 말단 공무원이 특정 규칙을 고치려고 중앙정부에 수없이 출장을 다녔습니다. 해직권고 위협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관철시켰습니다.


예. 이런게 개혁입니다. 저는 이 말단 공무원의 행동이 DJ정권 때의 개혁이나 노무현 정권 떄의 개혁보다 더 위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 절차 준수입니다.


님께서 아무리 큰그림을 그리고 아름다운 언사로 주장을 해봐야 절차를 도외시한 주장은 한마디로 탁상공론입니다. 바로 정권들마다 개혁이 무위로 돌아가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뭐 더 특별나길래 절차를 무시한 합당이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장답하십니까?

악랄하게 또박또박 절차를 지켜서 합당을 해도 제3당, 어떻게 보면 군소정당이랄 수 있는 현실에서 합당이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현실에서 말입니다.


다른 말, 다 필요없습니다. 제가 질문드린 것에 명료한, 근거있는 답변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답변없이 저에게 님을 포함한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향할 말은 딱 이겁니다.


"도대체, 당신들이 박빠나 문슬람과 다른게 뭔데?"


다름을 좀 보여주시죠? 언어의 성찬 말고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