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바른정당과 연대, 저능아들이 하는 것"
http://v.media.daum.net/v/20171116122803185
- 거듭거듭 말하지만, 내게로 수없이 전해지는 호남의 진짜 바닥민심은 이른바 일부 호남 중진 의원들의 대단히 의도적인 주장과는 달리 바른정당을 비롯한 중도세력과의 연대 및 통합을 통해 국민의당 지지세력이 확장되어 실질적으로 차기집권이 가능하도록 수권능력을 키우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박지원 의원의 '저능아' 발언은 우선 표현에 있어 장애차별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에 장애인당사자인 내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내가 늘 주변의 후배 정치인들에게 배우라고 권할만큼 그분 고유의 격조 높은 평소의 레토릭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민심의 그런 순수한 갈망을 폄훼하고 비하하고 왜곡 오도한 것이기에 대단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국민의당 내부 분란을 이간질로 은근히 부채질하는 진행자의 의해 유도되어져 나온 실언이라고 여겨지기에 평소에도 유별난 그 방송의 편파성을 다시금 비판하는 바이지만, 동시에 나는 이런 품격 잃은 표현들이 난무하는 정치권의 '멋 잃은' 세태와 풍조를 다시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께서 하신 '사람은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게 마련이다'(루카복음 6장 45절)라는 말씀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언어는 그 자신의 표현이다. 우리의 정치권이 부디 언어의 폭력에서 해방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