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저는 그냥 간단하게, 

군부독재자들의 장기집권 - 
그들과 동시대 인물들의 연속집권- (김영삼, 김대중(+김종필))

대중들이 이 기나긴 세월의 "노회함" 이 지겨워서
노무현이라는 젊고 당차보이는 '새로운 놈' 을 뽑아주고,

그 '새로운' 정치인이 좌충우돌하자 
'정치인' 자체를 아예 다 버리고 기업인 출신의 이질적인 '또 새로운 놈'을 뽑아줬다가

이 놈도 만만찮게 좌충우돌 상충하돌하니깐 
다시 "노회함" "검증된" 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박근혜는 박정희의 단순한 생물학적인 딸이 아니라,
퍼스트 레이디 노릇을 하던 육영수 부재기간에도,
또 천막치고 고사 위기의 한나라당을 이끄는 동안에도,
또 낙마 이후 지금까지도

"큰 과오없는" 정치 역정을 보여준, 
"검증된" 정치인이죠.

쓰면서도 좀 오그라들지만 어쨌든 ㅋㅋㅋㅋ

대중들이 새로운 인물들의 "검증 안됨" 에 지쳐서
심지어 안철수 광풍조차 쉽사리 잊어버리고
"그래도 박근혜"로 돌아서는 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