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의하면, 에덴 동산에 하나님께서 생명의 나무와 선악의 나무를 심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죠.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 선악의 나무와 선악과는 비슷하나 다른 개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악의 나무는 단지 선과 악을 알게하는 용도이며, 선악과라는 것은 그 결실인 선한 것과 악한 것을 알게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편견을 가지게 하는 열매라는 해석이 되는 셈이죠.
(사실 제가 알고싶은 것에 선악의 나무와 선악과가 어떠한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분도 여러분이 다른 의견이 있다면 궁금하기에 적습니다.)

그러나 제 의문은 여기에 있습니다. 에덴 동산에는 죽음, 고통, 근심 등이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에덴 동산에서 살고있는 아담과 이브에게 선과 악을 가르치시려고 선악의 나무를 심으셨죠.
즉, 죽음, 고통, 근심 등이 없는 상태에서의 선과 악이 있다라는 방증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제 무지한 머리로는 도저히 그와 같은 선과 악(그 중에서도 특히 악)을 도저히가 정의할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죽음, 고통, 근심 등과 연관이 없는(통념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악이 존재하는 것인가요?
그 악과 반대의 위치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선이라는 것은 대체 어떠한 성질일까요?
저는 이와 같은 것을 선과 악의 본질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해석에 의하면 에덴 동산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것들이 현상들의 원래 모습인 본질로 투영되니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 이와 같은 종교적인 시각에서 저러한 해석을 하였을 때, 선과 악을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있다면 그러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예시를 드는 것 또한 확실한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예시를 든다면 그것은 다시 본질이 아니게 되기에 되도록이면 예시 외의 방법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2. 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만약,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선악의 나무를 심으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단지 성경에서 나타나는 첫 모순 쯤으로 놓고 넘겨야 하는 구절이 되어버리는 셈인가요?

기타 다른 의견들도 적어주신다면 제 좁은 식견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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