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친노가 말한 지역주의에 대한 이해

 

지역주의에 대한 사전적 이해와 그리고 실제 개개인이 느끼는 지역주의는 다릅니다. 지역주의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은 정치적 편향성에 따라 당연히 차이가 날 것이고 이러한 편향성에 바탕을 두고 논지를 전개해 나가면 결국 말만 자꾸 반복하게 할 뿐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지역주의, 강준만이 말하는 지역주의 등등등 그 주체가 누구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어느것이 100% 맞다 틀리다 할 수가 없는것이죠. 따라서 새롭게 지역주의 화두를 발생시킨 주체, 노무현과 그 일당들의 지역주의 드립 세계관을 봐야 하는 것이 실익이 있습니다.

 

노무현과 그 일당은 상도, PK상도에서 봉기했는데 상도 지역은 잘 알다시피, 쿠데타 세력을 지지하는 박정희, 전두화, 노태우 TK와 민주화 세력을 지지하던 김영삼PK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야권의 한 축을 담당했기 때문에 상도패권주의란 말이 나오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때부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다 해처먹기 시작한 것이죠. 김영삼이 민주화란 명분으로 쉴드해주고 TK에서는 안정적으로 해처먹을 수가 있었죠.

 

보면 PK 03PK로 민주화세력을 밀다보니 나름 해처먹는데서 차별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경제사회 문화적으로 매장된 호남에 비하면 세발의 피었겠죠. 그러다 노태우가 합당을 김대중에게 제안하고 김대중이 디스하자 김영삼, 김종필로 가서 합당이 성사됩니다. 6TK 황태자 박철언과 권력 다툼 끝에 부산을 내려가 버리는데 이에 놀란 노태우가 전화를 하자그러니까 당신이 물태우지이 한방으로 게임은 끝나고 PK가 상도의 맹주로 떠오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영삼이 민주 PK를 독재 TK에 봉헌한 꼴이 됩니다.

 

 

김영삼이 야도였던 PK TK에 봉헌을 하자 참을 수 없는 분들이(이때까지는 분들임) 봉기하는데 현재의 노무현 일당들이죠. 당시 상도에서는 정치세력이 쿠데타 추종세력, 영삼을 필두한 야권세력, 그리고 민노단 세력이 있었는데 YS PK봉헌으로 정치지형이 급속히 수구꼴통화 됩니다.

 

 

노무현과 그 일당들을 보면 정치적 포지션을 굉장히 잘 잡습니다. 결국 노무현은 그냥 김영삼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민노단으로 가느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제 3의 길을 잡습니다. 노무현은 김영삼에 의해 픽업됐지만 김대중으로 갑니다. 김대중은 노무현을 귀히 여겨 나중에 해수부 장관등을 시켜주죠.

 

 

과거 제국주의 시절, 영국, 프랑스 얘들이 전세계를 휩쓸며 잘 해먹었는데 세계가 넓다해도  먹을 땅이 한정되어 있고 먹을 것도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땅따먹기에 들어가면서 당시 먼저 산업화 된 열강들은 나름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식민지 나와바리를 구축했는데 문제는 후발주자였던 독일이나 미국 등이 문제였습니다.

 

독일은 이러한 구도를 깨고자 1,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영국, 프랑스를 까버리고 판을 엎어 아예 다 먹어버리고 하다가 골로 가버립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역시 영국, 프랑스, 후진국이었던 독일까지 아웅다웅 하는 꼴을 심기가 불편하게 지켜봅니다.

 

결국 보다못한 윌슨이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합니다. 아시아.. 인도차이나, 아프리카가 거의 전부 프랑스, 영국의 나눠 먹기 식으로 수중하에 들어가고 미국은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민족자결주의로 프랑스, 영국과 같은 기존 열강에 재를 뿌려줍니다.

 

이 민족자결주의란게 각 민족은 그 민족의 운명을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 당시 상황에서 획기적인 것이었죠. 마치 조선시대 양반이 노비보고 너는 노비가 아니라 너도 주체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하나의 양반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시는 제국주의 열강들이 힘없는 나라에 들어가 생활을 개선시키고 문명화시킨다는 선민주의가 대세였습니다. 미개한 종족을 문명화시킨다는 선민의식이 주로 잡고 있는 때라서 미개민족으로 전락한 식민지 편을 서준 미국과 윌슨에 놀라게 됩니다.

 

 

여러 식민지화된 민족 또한 이 발언에 자극을 받게 되고 3.1운동이 일어나고 중국에서는 5.4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영국,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확장에 위협을 느낀 반응에 불과했죠.

 

노무현 일당들도 이런 비슷한 맥락에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비슷하게 지역주의청산, 극복을 외치게 됩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나 삼김청산..지역주의청산,극복이 나쁜게 아니죠. 이 함정에 빠져 대표 호남논객인 강준만이 절필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릅니다. 나중에 노무현 일당의 양아치짓이 들어나면서 회복되기는 하지만 이미 내상이 입은 상태라.

 

 

이렇듯 노무현과 그 일당의 (호남) 지역주의를 윌슨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상도는 김영삼이 해먹고 호남은 김대중이 해 먹는다라고 일단 등치시켜버립니다. 그리고 김영삼과 김대중상도와 호남은 같은 지역주의 세력으로 매도 시켜버립니다.

 

 

노무현 일당이 말한 지역주의가 노무현 일당을 위한 지역주의로 회귀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상도의 거악 패권주의와 호남의 저항을 희화화 시켜 지역주의 드립으로 밀어버리기 시작하는데 이게 노무현의 진정성(?)과 연결되면서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호남이 가진 자정작용과 민주주의의 최후로 보루가 노무현 일당에 의해 이렇게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 정점에 바로 지역주의 드립이 있죠. 이 지역주의 드립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 아닌 노무현 일당들입니다. 영호남 둘 다 같은 동급으로 만들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같은 동급으로 수구구태지역주의로 밀어버리고 그 위에 노무현 일당들이 들어 차기 시작한거죠.

 

호남의 경우 나름 입바른 소리를 하거나 하면 먹어 줍니다. 상도와는 다른 최소한의 자정작용이란게 있다는 말이죠. 그러나 상도의 경우 씨도 안 먹힙니다. 이미 상도는 당근과 채찍에 의해 인혁당 사건 같이 살벌한 채찍으로, 산업공단과 자리 같은 달콤한 당근으로 길들어져 버리고 마지막에 김영삼 따라 TK에 투항한 PK민들에게는 이러한 말들이 씨도, 이빨도 안 들어갑니다.

 

이빨을 까면 나름 고개도 끄덕이고 반응하는데가 호남이었는데 노무현이 맘도 없는 호남당에 봉사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합니다. 노무현의 한과 전라도의 한이 이때까지 긍정적으로 결합했는데 딱 거기까지였죠.

 

 

상도 친노가 알면서 그러는지 모르면서 그러는지 자신 마저 속여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호남의 투표성향이 상도에서 자신들의 당선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오히려 상도에서 친노는 배신자 듣보잡으로 통합니다. 김영삼의 삼당합당에 거부한 배신자 노무현과 그 일당 딱 그 수준에서 상도의 인식은 머물러 있죠. 따라서 호남을 까는 것은 자신들의 당선과 전혀 무관합니다. 다만 상도에서 몰표 드립하는 것은 배신자를 찍어주기 싫은데 이유는 없고 이유를 들다보니 호남몰표가 나오는 것입니다. 친노는 알고 그런다면 결국 민주당내 호남 정치인 숙청의 목표로 민도가 낮은 상도민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받아 말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정치도의도 뭣도 없는 양아치 중 생아치라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PK에서 문재인이 뜨는 것도 신공항 궁물과 삐급이지만 TK보다는 PK인물 한 번 밀어보자는 것에 불구한데 이것도 상도가 장악한 일부 언론과 상도빠들로 장악된 넷상에서만 부풀려질 뿐 실제는 박근혜에 비하면 PK에서는 미풍에 불과하죠.

 

여러가지로 보면 지역주의 드립에 가장 큰 수혜자는 현재의 상도 친노 일당들입니다. 지역주의를 거론, 부각시키는 자체가 호남을 거악 패권상도와 동급으로 놓고 구태주의로 몰아 과거와 현재의 민주당 내 호남 숙청의 숨겨진 저의가 숨겨있는 것이죠.

 

따라서 노무현과 일당 그 지지자들이 말하는 상도 패권주의와 등가시킬 수 있는 지역주의는 없고 굳이 말하자면 상도 패권에 저항하는데, 그 중심에 호남이 위치한다라고 하는 말이 맞습니다. 더 양보한다면 상도 패권에 대항하는 그 중심에 호남의 향토성이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LH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도친노 또한 상도 패권의 귀속물일 뿐이죠. 정통 민주당이 이런 상도 친노와 그 의식을 공유하는 비상도 친노를 견제, 척결하는 중심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