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지에 대한 기술을 보면 일뽕과 국뽕 양념이 잔뜩 들어가 있어 양념냄새가 역겨워 글 읽기가 불편하다. 아직도 읽지 못한(책 사놓고 무려 4년 ㅜ.ㅜ;;;) 강준만의 현대사 산책에는 좀 어떨려나?


우선, 일뽕 양념이 들어간 이유는 일제강점기라는 항목은 지적능력이 후달리는 애들이 후달리는 지적능력을 포장하기에 아주 좋은 떡밥이기 때문임. 일제는 잘못 없어요요요요요~~~~~~~를 외치는 것으만 봐도 아주 뽀대 나잖아?


그리고 국뽕 양념이 들어간 이유는 전형적인 피해자 만능주의.



그런데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일뽕, 국뽕보다 학문간 퓨전 능력이 한국 학자들이 무지 약햐다는 것이라고 봄. 일제시대를 다루려면 기본적으로 역사, 국제법률, 법률학, 통계, 인문학 등등 동원되어야 할 학문이 많거든? 그런데 그런거 없음. 그냥 자신의 전공분야에만 집중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빠진 구석이 많고 따라서 아무리 객관적으로 글을 쓴다고 해도 글쓴 결과는 일뽕 아니면 국뽕이라는 양념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음.


내가 일제 및 한국현대사는 토인비 열명이 와도 제대로 정리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해석의 여지가 엄청 많은데(그 중 한 이유는 자료가 부실해서.... 기록에 약한 나라인데다가 전쟁 등으로 자료 분실 및 필요한 자료들은 각 나라에서 전부 기밀문서로 묶여 있기 때문)그걸 탁! 꼬집어서 '바로 이거다?????'


그냥 코끼리 코 잡고 '코끼리라는 동물은 길고 홀쭉한 동물이다'라고 하는 꼴.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