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1.
요즘 핫한 이슈인, 동성애 관련 각국 위키 피디아의 해당 항목 중심으로 구글링을 해보면서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동성애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자신이 갖고 있는 생물학적인 성(sex) 과는 다른 성(gender)을 인지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같은 나이대의 일반 청소년들의 자살률에 비해 서너배나 높다는 현실이었다. 사람들의 관심의 양지에서 세상에 관한 건강한 호기심에 둘러 쌓여 구김살 없이 마음껏 세상과 자신의 행복한 결합이라는 나르시시즘에 취해 있을 나이에, 그들은 자기가 붙잡고 있던 세상과의 영원한 결별이라는 선택을 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자신이 가진 <취향> 때문에 그 오랜 시간 동안 번민하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나? 동성애가 단순히 <각자의 지향 혹은 프라이버시> 의 문제라면 왜 그 많은 동성애자들이 내, 외적인 <커밍 아웃> - 즉 자기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세상에 고지하는 것 - 이라는 것을 하나? 성적 소수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그러한 성적 정체성을 <인정>해 달라는 것, 즉 자신의 성적인 정체성을 <찬성>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 어떤 명시적, 암묵적인 차별도 받지 않도록 현실적인 보호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을 <인정>해 주고 <찬성>해 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명백히 사회적인 승인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동성애자들이 현 시점에서, 주류 사회에 - 즉 이성애자들에게 -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찬성해 줄 것을 요구하고, 그에 상응한 실제적, 구체적, 실효적 차별 금지 조처를 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가?>
2.
동성애 문제를 이런 성적인 소수자들의 정체성 인정 투쟁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에, 그리고 그런 부류의 동성애자들에 관해서 이성애자들이 합리적인 근거로 내세울 수 있는 반대 논거는, 현재 시점에서 없거나 희박하다. 이 말은 그렇다고 이성애자들도 성적 자기 정체성 투쟁의 관점에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승인을 유보하도록 요구할 수 없다 혹은 요구해서는 안된다>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에, 동성애를 합리적으로 <반대>할 수 있다. 어떤 조건 하에서 그러한가?
I. 동성애, 이성애를 막론하고 인간의 성적 정체성이 유전자 같은 선천적인 인자에 의해 배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가정적 환경이나 심리적인 변수, 무엇보다 사회 안에서의 구성원들과의 (상징적, 현실적) 상호 작용에 의해 삶의 전반을 거쳐 형성 되는 것이고,
II. 그로 인해 원래부터 형성된 일차적인 성 정체성 위에 또다른 성 정체성이 덧붙여 지거나 변경될 수 있는 경우, 다시 말해 배타적인 이성애적인 성향을 가졌던 사람들이 후천적인 변수에 의해 양성애자가 된다거나 동성애자가 될 수 있는 경우,
이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에 동성애자들과 양성애자들의 존재가 점점 많아 지는 것은 어떤 - 모든이 아닌- 이성애자들에게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관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본다. 이 경우에 자신의 성적인 정체성을 지키고 싶다는 욕구를 비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예컨대 20세기 전반에 발표된 유명한 킨제이 보고서의 경우 실제적인 동성애 경험 + 동성과의 에로틱한 환상을 포함하여 조사 대상이 된 남성들 (교도소 재소자들)의 약 절반 정도가 동성애에 대한 지향성을 나타냈으며, 이에 근거하여 킨제이는 - 교도소라는 특수한 상황, 즉 상황적인 동성애 (situational homosexuality) 변수를 제외하고서라도 - 성인 남자의 1할 정도는 양성애 성향을 보인다고 결론 짓고 있다. 그리고 사실, 킨제이의 이런 가설을 뒷받침하는 통계 조사들이 여러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이 조사들의 의하면 남성의 약 1할, 여성의 약 2할 정도가 일정 정도의 양성애 지향성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젠더 정체성이 삶의 주기에 따라 변동한다는 생각도 아래의 2012년 미국 갤럽의 광범위한 조사 결과를 봐도 비합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스스로 LGBT 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또 하나, 이런 상황을 가정해 보자. 성적 정체성이 이렇게 사회 구성원들 간의 상호 작용, 그리고 사회 전체의 전반적인 풍토 자체와 개인 사이의 상징적 상호 작용을 통해 상호 주관적으로 재규정 혹은 재구성 될 수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경우에 따라 성적 소수자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성애자들 중 일부도 자신의 잠재적인 양성애적인 성향을 완전하게 발휘하는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인구 대비 약 3 퍼센트의 수준인 성적 소수자 비율이 남자의 경우 약 10 퍼센트, 여자의 경우 20 퍼센트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 (물론 더 많아 질 수도 있지만 이렇다고 가정해 보자)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런 사회야말로 정말이지 성적 정체성이 완전한 <개인의 취향>의 문제로 인식되고 또 그렇게 이해되고 다뤄지는 사회일 것이다. 이런 사회 하에서는 남녀 공히, 자신의 엑스 걸프렌드와 엑스 보이 프렌드, 혹은 현재의 <동성> 남편에게 자신의 엑스 와이프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사실 이런 상황이 오면 모노가미(monogamie)와 모노 아모리(monoamorie) 제도적인 신화 - 그것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가 벗겨지고 폴리가미(poligamie), 혹은 폴리 아모리 (poliamoire) 가 그 자리를 새롭게 대체하는 신 시대로 들어서게 될 지도 모른다.
3.
주류 이성애자의 관점에서 보든, 혹은 사회 전반의 가족 정책이나 출산율 저하에 따른 노동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정책 입안자의 관점에서 보든, 동성애를 인정하고 소수자의 성적 정체성에 관한 권리를 찬성하게 될 때의 결과가 이런 식의 자기 성적 정체성에 대한 위협이나 혹은 전통적인 가족 제도의 해체로 나아가는 길을 여는 것이라면, 그들이 동성애자들의 인정 투쟁에 대해 거부하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지 통계적인 진실을 살펴 보기로 했다. 요컨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불식되어 있고 동성 커플을 혼인제도 안의 합법적인 형태로 인정해 주는, 이런 쪽으로 서구의 가장 개방적인 국가들 - 사실 이 국가들 조차 이런 개방적인 자유와 관용의 길로 들어선지 한 세대가 채 지나지 않았다 - 에게서 동성혼인제도가 시행된 이후에 (혹은 동성혼이 제도화 되기 이전이라 할지라도, 관용에 토대를 둔 자유화 기조가 확고한 사회 풍토가 된 이후에) LGBT 의 비율이 그 사회 내에서 의미 심장하게 증가했는지를 살펴 보았다.
4.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각국 위키 항목을 참고한 지극히 제한적인 수준에서 내린 결론은, 통계적인 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 항목에 관한 가장 상세한 통계학적 지표를 제시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30년간 이뤄진 조사들에서 LGBT 의 비율은 3 퍼센트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이 대동소이했다. 독일이나,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사회가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인정해 주는 풍토로 바뀐 이후에도 성적 소수자들의 비율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일부 주류 이성애자들이 가질 수도 있는 정체성 변동 포비아(identity-change-phobia) - 호모 포비아도 넓은 의미로 이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 가 과장된 염려일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5.
퀴어 퍼레이드에서 벌어지는 희화화와 조롱의 난장이라든지, 커플 커밍 아웃시 남자가 새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면사포를 쓴 신부 입장으로 동성 파트너와 입장을 한다든지 하는 것은 젠더 정체성과 감수성을 노멀하게 받아들여온 - 물론 여기서 노멀하다는 것은 완전히 가치 중립적으로 쓴 것이다 - 나를 포함한 주류 이성애자들에게는 분명 모욕감을 수반한 어떤 불편함을 준다. 성적인 정체성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옷차림이나 말투, 태도 등에 자연스럽게 묻어 있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어떤 소중한 의미들, 상징등을 공격하는 것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이런 의미에서 일부 성소수자 단체의 이런 레토릭은 분명 비난 받을 부분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찬반 담론의 밑바닥에는 그런 레토릭이나 공적인 정치인에 대한 무례하고 거친 태도 때문에 감정적인 비난을 통해 삭혀 버리기엔 너무나도 숭고하고 무거운 슬픔이 있다. 공동체는 개인의 삶에 내재한 그 슬픔을 함께 직시해주고 공감해 줌으로서 다시 한 번 공동체가 된다. 상처 받은 개인들 역시 공동체 안에서 살아온 다수의 구성원들의 삶을 소프트하게 규정하고 있는, 젠더 안에 들어 있는 여러 의미들, 상징들을 그 자체로 존중해 줄 때 그들의 목표가 단순히 그들만의 목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목표로 합당하게 이행해 나 갈 수 있다. 따로 또 같이 어울려 가는 건강한 사회는 이렇게 소수가 다수라는 타자들 안에서 소외 되어 머물게 내버려 두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타자 안에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 타자를 자기 안으로 순치해 나가는 사회다.
우리를 사랑하게 해 주세요. 라고하면 제 대답은 언제나 ㅇㅇ 이거니까요.
개인에 대한 제 태도는 여전히 동일합니다. 동성애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제 이런 입장이 어느샌가 무관심한 호모 포비아가 되어 버리더군요. 아주 단순한 이분법 적극적인 내편 아니면 다 호모포비아를 동성애 진영이 시전하기 시작했죠. 그 때부터 저는
개인은 여전히 니 자유. 그런데, 정치 세력화 하면서 애먼 사람들 낙인찍고 다니는 니들은 똥꼬충 인정? 어, 인정! 대충 이 정도 태도입니다. 남을 혐오자라고 낙인 찍으려면 그 정도 반발은 감수하고 낙인 찍고 다니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에는 한번 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치세력화된)동성애자나 저나 서로 동의하는 부분은 이건 개인 취향이니 타인이 침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점을 동의하고있고, (남성)동성애자가 에이즈라는 질병의 고 위험군 +치료를 위한 국가 재정 투입이 되는 만큼 동성애자가 추가적 세금만 낸다면 저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옹호해주는 것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뭐, 세금과 동성애자를 엮는 순간부터 걔들이 포비아 낙인 찍을것 이라는거 알지만, 제가 흡연자라서 아는데 취향이 추가적으로 국가재정을 소비하게 될 유인과 연관되면 세금을 부과하는건 정도의 차이에 대한 논란은 있을지 몰라도 그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결론은 동성애자들은 지금처럼 낙인찍기 놀이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 것 보다는 취향이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고 싶으면 그들이 공동체에 대해 강요하고 있는 부담를 분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의 유지 보수를 위한 통행료를 냅니다. 자동차 기름을 넣으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등등을 감안해서 유류세를 냅니다.
흡연을 하면 그로인해 추가될 보건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세금을 냅니다. 정부가 자동차 포비아, 화석연료 포비아, 흡연자 포비아 라서 세금 내라고 하나요? 선택으로 부담이라는 결과를 야기시킨 집단이 그 책임을 지는 것이 사회적으로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유전병은 개인이 조정할 수 없는 요소죠. 천재지변에 민사적책임이 면책되듯이 유전병은 세금을 추가로 부가하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유전병 혹은 유전적 기질입니까? 그냥 취향입니다. 유전병이랑 비교는 왜 하시는 지요?
개인이 선택 할 수 있느냐? 아니냐? 에 대한 구분입니다. 단순하게 보죠. 이성애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 의료보험이라는 비용을 납부합니다.
그 위험에는 이성애자들의 보균자와의 성관계로 인해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 암에 걸릴 가능성등 갖가지 질병이 확률과 단위 비용으로 계산되어 소득에 따라 부담하게 됩니다.
보험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애자들이라는 집단보다 남성 동성애자들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높고 이것은 순전히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문제는, 이 에이즈 환자에 대한 비용을 더 낮은 위험을 가진 이성애자들이 부담을 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정의롭지 않은 부당한 분담을 이성애자에게 강요하는 것 입니다.
남성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리기 위해 동성애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동성애를 하겠다는 <선택>이 에리즈 감염율을 높인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똑같이 5천만원을 가지고 있을때, 주식 투자를 선택한 사람이 은행에 예금한 사람보다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겪는것을 선택한 것 처럼 남성 동성애자들은 더 높은 확률로 에이즈에 걸리겠다는 것을 선택한 것 입니다.
반면, 유전병은 그 병에 걸린 사람이 <선택> 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선택>입니다.
택시 운전자는 일반 운전자보다 높은 자동차 보험 비용을 납부해야 하며, 사보험에서는 자신이 실제 자동차를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화 되는 보험등등 보다 정교하게 선택과 책임을 연결시키는 방향으로 제도와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유전적 질병이나 기질 즉 개인이 선택 할 수 없는 강제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한 아닌한 이런 선택과 책임의 등가 관계는 정의롭게 현시 되어야 합니다.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 건강한 사람도 나중에 병이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내는 것이 보험입니다. 리스크의 헷징이죠. 죽기직전 결과적으로 전혀 병에 걸리지 않아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중병에 걸려 낸것 이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확률입니다. 사회보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가 보험회사가 아니니 신중하게 시도해야 할 유인은 있지만, 시도 자체를 하지 않아야 할 유인은 없습니다.
남성 동성애자가 자신이 동성애라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항문성교등 고위험 행위를 하지 않으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감소합니다. 그게 <선택>입니다. 그런 저위험 선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자와 에이즈간의 유관관계가 성립되는 것 입니다. 병을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병에 걸릴 위험을 선택하는 것 입니다.
저는 당사자의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의 <선택>은 동성애자의 선택이고 님이 말씀하신 유전병의 <선택>은 당사자의 부모입니다.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당사자의 <선택>이 아닙니다. 이 둘을 구분 하시기 바랍니다.
주제가 동성애자에 대한 발제이니 동성애자에 대해 말했지만, 저는 앞서 흡연자로서 제가 세금을 내는것에 대해 긍정하고, 유류세 등등 원인과 결과에 일정 부분 상관이 있는 경우 세금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전제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고 이러한 책임과 결과에 따른 부담에 대해 포괄적인 동의 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앞 뒤는 잘 맞고 있고 논리도 잘 맞고 있으니 애먼 유전병을 가지고 와서 본인 선택과 타인 선택도 구분하지 못하시는 우를 저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흡연자 세금 왜 더 냅니까? 자식 있으면 왜 공제를 더 받죠? 제가 의료보험을 더 내야 한다고 했나요?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했나요?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세계에서 없으니 시도 자체를 하지 말아라? 이 무슨 이상한 논리입니까? 한국은 무엇을 선도하는 행위 자체를 하면 안되나요? 이건 사대주의 인지 그냥 논리가 빈약한 것인지 사고의 한계가 모방에서 멈춘것인지 애매 하네요.
항문성교에 대해 보험을 들라는게 아니죠. 사회보험상 흡수되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겁니다. 저는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리는 고 위험군이기 때문에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했지, 특정 행위에 대한 부분은 아닙니다. 이성간 항문성교 이야기는 의미가 없는것이 인구 비율상 이성애자가 아무리 낮게 잡아줘도 8, 동성애자가 2 인 상황애서 에이즈 감염자는 동성애자 측이 더 많습니다.
예외를 가지고 침소붕대하면 곤란합니다. 무엇보다 에이즈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시는데 에이즈는 그 보균자와의 성관계로 걸리는 병이지 항문성교만 해서 걸리는건 아닙니다. 고 위험행위라는 말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 군요.
유전병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죠. 해당 유전병을 걸려서 아이를 낳을 결심을 한 A 라는 사람은 자신이 유전병을 걸릴 것을 선택하고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아~ 나는 착상 염기 배열중에서 유전병을 가진 배열이 가장 매력 적이야. 그러니 그걸 선택해야지~하는 자유의지로 선택하여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말 입니다.
A의 부모는? A의 부모의 부모도 그런 선택을 하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왜 자꾸 유전병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유전병과 동성애자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동성애자가 유전병이나 질환입니까? 이 질문에 대답을 안하시네요.
상관없는 유전병은 좀 접어두시죠. 논제에 집중 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유전병 운운은 의미 없는 소리로 생각하겠습니다.
1. 동성애자가 추가적 세금만 낸다면 이라고 했죠? 비용을 발생시킨 주체가 비용을 치룬다고 했습니다. 그게 해외 선례가 없으니 안된다는게 님이 하는 반박의 고작이니 사대주의라고 한겁니다.
의료보험에 국한하지 않았고 이름을 동성애 세 로 하든지 공제 부분에서 제한을 하든지 해서 부담을 분배해야 겠죠.
2. 에이즈는 기본적으로 보균자와 피가 섞여야 전염이 됩니다. 항문성교는 열상을 발생시켜 피가섞일위험을 높이는 요소에 불과하고, 동성애자 집단이 이성애자 집단보다 보균율 자체가 높기 때문에 에이즈에 걸리는 확률이 단순 항문성교를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비교했을때 동성애자가 더 높습니다. 일단 기본 사실은 알고 토론에 참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3. 유전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게 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군요. 일반적으로 유전병이란 해당 병이 발병되기 더 쉽다의 관점이지 100% 그 병이 나타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무언가를 주장하기 전에 그에대한 이해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현실에서 극단값등의 예시를 들거나 매우 특수한 상황의 예시를 들려면 정확하게 특수한 가정에 해당하는 실례를 같이 가지고 오셔야죠. 토론판에서 님의 망상이나 상상을 반박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100% 자기와 같은 유전병을 가지는 경우의 병명과 우리나라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같이 가지고 오세요. 그럼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있을겁니다.
두번째로 유전병 혹은 치명적인 결함있는 유전자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dd님이나 저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 중에 재수없는 몇몇이 유전병이라고 병이 발병하는것인데, 재수 없다고 돈 더내라고 할 수는 없죠.
세번째로 조금 먼 미래에 생명공학이 발달해서 정확하게 자식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진단 가능하고, 해당 유전병이 아이에게 유전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 발전한 상황에서 부모가 적절한 조치(치료)를 하지 않는 <선택>으로 유전적 결함을 자식이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경우 이건 단순한 민사적 문제가 아니라 형사적 문제와 인권 문제입니다.
그런데 아직 그런 기술이 없으니 지금은 책임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회피할 기술적 요건이 갖춰진 이후에는 가지고 있는 유전병에 따라서 세금을 더 내든지(벌금에 가깝겠군요.) 매우 치명적이거나 후대의 삶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유전병이라면 금고이상의 형도 고려해 봐야죠.
4.
네, 선택입니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동성애는 선택이 아닌 주어진 무언가 라고 주장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동성애자들은 일반인과 동일하다. 단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사랑할 뿐이다. 우리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고 주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그것에 대해 ㅇㅇ 라고 합니다. 그러라는 거죠.
단, 에이즈는 사랑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습니다. 짐승새끼들도 아니고 사람새끼라면 절제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이성은 있다고 보며, 저는 동성애자도 저와 같은 사람으로 봅니다.
성 행위 이전에 잠복기간을 고려한 HIV 바이러스 보균에 대한 검사등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한다면 남성 동성애자라도 에이즈 걸릴 확률은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더 낮아질 수도 있죠.) 그게 하기 싫어서 위험을 감수하기로 <선택>했으면 감수하기로 한 위험만큼 책임을 져야죠.
1. 부담하게 하는 비용에 대한 세금을 붙인다니까요. 담배세에는 몇가지 세목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부는 건강증진 부담금이구요. 뭐, 담배에 교육세도 붙는다는 그런 상식적인거나 VAT 붙는것도 다 언급해 줘야 합니까? 이번에 검색하시고 처음 아셨나요? 굳이 상식도 언급해 줘야 한다면 좀 피곤하겠네요.
여러 예시를 들어서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2. 이거참.... 보균자 비율이 다르다는걸 모르시는 군요. 63빌딩 앞에 이성애자 1만명 모아놓고 63빌딩에서 100원 짜리 던지는 거랑 동성애자 1만명 모아놓고 100원짜리 던지는 거랑 어느쪽이 더 HIV 보균자가 100원 짜리 맞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동일한 항문성교를 해도 리스크가 다릅니다. 이게 이해하기 힘드세요?
3. 제가 유전병에 대해 부담을 분담해야 하는 경우를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걸 읽고 나서 질문을 하면 더 좋을것 같네요.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니 다시 한줄씩 정리해 드리죠.
첫째. 조금 먼 미래에 생명공학이 발달해서 정확하게 자식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진단 가능하고(이건 이해 하셨네요.)
둘째. 해당 유전병이 아이에게 유전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 발전한 상황에서
그럼 여기서 제 질문이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다운증후군을 치료를 통해 자식에게 유전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있으면 내야 한다고 보고 아니면 내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지능이 낮은 다운증후군 환자를 상대로 책임을 물을때의 한계도 좀 고려를 해봐야 겠죠.
제가 쓴 문장을 보고 언급할 유전병에 대해 다 이해될 질문인데, 뭘 또 하고 그러시는지... 의미 없는 질문 이전에 제 주장을 이해 해주세요.
4. 남성 동성애자가 짐승새끼들입니까? 제대로 호모포비아적 발언을 하시네요. 섹스전에 HIV 바이러스 검사를 해서 서로 그런거 없다는거 확인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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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행위 이전에 잠복기간을 고려한 HIV 바이러스 보균에 대한 검사등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한다면 남성 동성애자라도 에이즈 걸릴 확률은 이성애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더 낮아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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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한쪽이 보균자여야지 "전염" 되는 질병입니다. 아직도 남성동성애자들 사이에서 남성동성애자들이 HIV 전염의 고 위험군이라는게 상식이 아닌가요? 90년대 중반까지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들 알텐데요.
사창가 가서 성병걸린애들 동정하지 않습니다. 그거랑 똑같은거에요. 이러면 또 동성애자가 창녀냐 이러면서 발끈하는 사람들 있어서 사족을 다시 붙여주자면, 위험을 이해하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겁니다. 위험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그건 자기 과실이죠.
과실은 지책임 이구요. 아니면 동성애자는 전부 강간당해서 성관계를 가지나요?
감기를 예시로 드셨으니, HIV가 감기처럼 공기중에 둥둥 떠다니다 감염되는것도 아니라서 감기는 상당히 부적절한 예시입니다만, 제가 감기에 걸린 이유가 감기 환자 옆에서 사이좋게 병균을 나눠가지는 행위를 한 후에 걸린거라면 제가 선택한거 맞습니다. 그리고 감기 걸린 사람도 자기 감기 걸렸으면 조심하라고 알려주구요.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동성애가 취향이나 프라이버시의 문제인가? - http://theacro.com/zbxe/free/5315909
by 숨쉬는 바람
1. 담배세 중에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떼가는게 순전히 흡연자만을 위해서 쓰이지 않는다. 라는건 이미 알고 있고 앞서 말했듯이 정도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걸 전횡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2차, 3차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징벌적 의미에서 건보료에 합산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할 것인가? 부분은 논쟁의 여지가 있죠. 이제 이해를 하셨기를.
물론 저는 동성애 세금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필요비용을 제외한 전액 에이즈 환자의 치료에 쓰이기를 바랍니다.
사실관계 2개를 바로잡아줄게요. 제 주장에서 저는 세금을 더 걷자고 했어요 반복하지만, 그 세금이 건보료로 나가든, 다른 이름의 세금을 만들든, 연말 공제에서 공제분을 회수하든 무슨 방식이나 이름이나 상관 없으니 위험 부담률에 따라 메기는 것은 부당하다. 같은 제 주장과 맞지않는 반박은 사절해 주세요. 이제 많이 해줬으니 무시합니다.
두번째로, 준조세인 건보료의 예산을 정부가 계산할 때에는 통계를 활용해서 법령 변화와 의료수요등의 변화등 위험에 대해 계산을 하고 목표한 금액을 최대한 충당할 수 있도록 고려합니다. 님이 모른다고 없는게 아니라, 그냥 님이 모르는것 뿐 입니다.
님이 이해할 수 있게 경험해 봤을 만한 것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병원가면 의료보험 있는데도 병원비 내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정말 심각할 정도로 병=생활인 사람이 아니라 가끔 아픈데 어쨋는 항상 건강한 사람보다는 재정을 지출하게 하는 보험 재정의 입장에서 조금 위험한 사람에게 부담을 지우기 위해서 부과하는 겁니다.
2. 애초에 기형아를 낳으면 안된다. 제 논리가요? 낳아도 부담하게 안한다니까요. 아직 유전병을 후대에 불려주지 않게 해줄만한 기술을 개인이 선택할 수준이 아닌데요. 왜 이해를 못하시죠? 님을 위해 짧게 써 줄게요. 기형아 낳든 말든 그건 그 사람들 마음입니다.
3. 동성애가 선천이라는 근거주세요. 그 다음에 말해보죠. 무슨 유전자가 동성애 유전자고 그 근거가 뭔대요?
4. 남성동성애자는 고위험군이 맞아요. 그러니 내라는거죠. 시간이 지나 위험군이 아니게 되면 안내도 됩니다. 그건 걔들 선택이죠. 고위험군이라고 사실을 말하는데 뭐가 문제죠? 저는 님처럼 동성애자를 절제력 없는 애들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음성으로 나온다고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깊은 행정적 고민이 필요할텐데요. 고작 아웃라인을 그리는 거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걸 님과 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보험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위험이 어떻게 부담되는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도 벌써 진이 빠집니다.
다 설명한걸 또 묻고 이해도 못하는듯하니 이쯤에서 접죠. 선천적이 절반이라 하니 그 근거 달라니까 그건 또 싫죠? 당연히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공론의 장에서 동성애자는 논점이 아닌 악세사리로 다뤄지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거 하거나, 너는 호모 포비아. 이거 한마디 하고 아~ 나는 도덕적으로 우월해. 하고 만족감을 얻는게 목적이죠.
dd님도 본인이 주장한 내용에 근거를 달라고 하니, 그 책임을 저에게 넘기는 모습에서 님에게 동성애자 문제는 굳이 귀찮게 근거를 찾을 가치는 없는 가벼운 문제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동성애는 이미 선천적 후천적 요소가 있다고 말했는데 님이 후천적이라거 말했으니 님이 주장하는걸 먼저 증명하세요 기본적인 동성애에 대하 인식도 없는 사람과 대화하기 싫습니다. 과학자들이 동성애 유전자를 발견하는대는 실패했으나 동성애가 선천적이라고 할만한 간접적 증거들은 많습니다. 모계유전가설 착한 삼촌 가설, 뇌사진 일란성 쌍둥이에 대한 조사등등 하지만 아직도 논쟁중이고요 그리고 동물도 동성애를 합니다 . 발견된만 백여종이 넘고요. 심지어 초파리도 동성애가 발견되었는데 님이 후천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이제 말할 차례 아닌가요? 인간만 후천적이다? 이 딴 소리는 하지 마세요
님 논리대로 라면, 여성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세금을 적게 내도 됩니다. 생물학적인 구조상도 그렇고, 실제 조사 결과도 그렇고 최소한 섹스로 여성 동성애자끼리 병을 옮길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반하며, 이성애자에 비해서도 비교가 안되게 낮기 때문입니다. (단 여성 동성애자 중 양성애자 심지어 강제적인-꼭 물리, 폭력적인 것만은 아닌- 경우 를 제외해야 합니다.) 즉 그러므로 전체 LGBT 집단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도 슬수 있겠네요. 소위 셈셈 아니겠습니까?
담배와의 비교를 하지말고, 도박 , 마약과 비교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스스로 마약을 제조하서, 그 누구에게도 주거나 팔거나 권하거나 하지 않고, 스스로 먹고 스스로 망가졌어도 국가는 이자를 마약제조, 상습투약으로 처별합니다.
한사람의 중독자를 방치함으로서 그 개인이 망가지는건 고사하고, 해당 산업이 활성화 되어서 마약, 담배, 도박이 널리 퍼짐으로 인해서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충분한 합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동일한 논리를 동성애에 적용하려면, 원글에서 밝히는 대로 동성애에 대해서 개방적인 사회가 되면 동성애자가 대폭 늘어난다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전제 되야 할 것입니다만....본글에 보듯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태도와 무관하게 그 비율은 거의 같았습니다.
좋은지적입니다. 저는 그래서 레즈비언이 덜 낸다고 하면 그거 찬성 합니다. LGB 집단을 셈셈으로 할지 등등에 대해서는 LGB 집단이 결정할 문제인데, 여자 동성애자와 남자 동성애자의 수 등의 동질성이 확보되어야 겠죠.
사회적 태도와 무관하다는 것 치고는 일정부분 문화적 차이(또래집단등)으로 볼 수 있는 연령에 따른 차이가 꽤 큰데요. 어릴때 진보, 나이들 면서 보수 같은것도아닐 테구요
18~29 6.4%, 65+는 1.9% 인데요. 3배 차이가 적나요?
가장 어린 나이층과 다음 나이층에서 절반이 되는 것이 적나요?
님은 유전적 장애를 자식에게 유전병을 100 % 물려주는 유전적 장애인 부모가 애를 여럿 낳아서 유전병을 가져서 평생 엄청난 의료비를 쓰게할 지 모르는 자식을 이 사회에 부담시킨 부모의 부담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성적 만족을 위해서 했고 그 결과물이 유전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입니다.
그렇게 님과 똑같은 논리로, 아주 빼다 박은 듯이 나치가 '더러운 병을 옮긴다' 라는 이유로 집시를 학살했지요. 사실 거짓말 안보태고, 집시 생활 양식 자체가 청결하지 않고, 대다수 집시는 거의 100% 근친혼을 하는 문화였고, 상당수 집시들은 동성 이성을 가리지 않고 성매매를 많이 했습니다. 당연히 성병 포함 많은 병을 옮기고 다는건 당연지사였을 거고요.
집시야 말로 사회에 1원 한푼 기여하는게 없는 존재이고, 끼치는 해악이야 사실 말해 무엇할까요? 참고로 유태인보다도 먼져 나치가 잡아들인 자들이, 성병(전염병) 보균자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회는 진보 혹은 문명화 되었는데 표현은 과격해 지는 건가요? 재벌 과세는 그냥 재벌 과세라고 부르면 되는 거고, 해체는 해체라고 부르면 되는겁니다. 그걸 학살등의 자극적 단어로 대체하는건 그냥 선동적 욕구가 엿보이는, 혹은 지나친 수사적 표현일 뿐이죠.
우리사회가 선동적, 혹은 지나친 수사학적 표현에 대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해 졌나요? 뭐, 사회가 그렇게 변했다고 작은지식님이 생각한다고 해도, 저는 제 주장이 남에 의해서 자극적으로 왜곡되는게 싫으니 자제하시죠. 지적재산권이 강화되면서 원작자의 표현에 대한 보호 강화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전병에 대한 논의는 100% 진행되는 외에도 다운증후군을 말씀하시길래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줬습니다.
세금을 더 내라는 것이 학살에 준한다면, 사회-정치적 논의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학살이니까요. 모든 사회-정치적 논의는 결국 자원배분에 대한 논리입니다. 어딘가에 지원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돌아갈 몫을 빼앗는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가령, 교도소에 있는 범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감방당 인원수를 줄이고 새로운 교도소를 짓는다면, 이는 모든 납세자의 몫을 조금씩 빼앗아 범죄자의 처우를 개선하는데에 쓰이는 겁니다. 님의 표현대로 하면 범죄자 빼고 전부 학살하는 격이죠.
경찰공무원을 늘린다는 것은 소방공무원을 학살하는 것 입니다.
자녀 공제는 자녀 없는 납세자를 학살하는 것이고, 다자녀 공제는 자녀 한명있는 납세자를 학살하는 것 입니다. 님의 학살로 프레임을 짜는것은 작은지식님의 생각이 어떻든 선악구도로 몰아 논의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님의 논리를 차용하면, 저도 님에게 이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님은 동성애자를 위해 이성애자를 학살하는 중 이라구요. 서로 너는 학살자라고 하면 무슨 논의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을 님 마음대로 과대, 확대 해석하면 안되는 겁니다.
학살자 둘이서 토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우슈비츠 처우 개선? 보다 효율적인 학살방법?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서 의미없는 프레임 짜기를 그만 두라는 겁니다.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동성애가 취향이나 프라이버시의 문제인가? - http://theacro.com/zbxe/free/5315909
by 숨쉬는 바람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과학적인 논증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저는 오히려 동성애자에 대해서 인정하고, 혐오하지 않고, 법적으로 용인하는 문화가 될 때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해지리라고 봅니다.
에이즈 문제는 충분히 동성애자들 스스로 삶의 태도가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가 스치기만 해도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고 과학은 충분히 진보했습니다.
위 조사에도 나오지만 상당수 성인이 동성애 성향을 숨기거나, 모르거나,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살아갑니다. 특히 우리나라라라면..
실제 인터넷 사이트(미즈넷, 판, 기타 고민상담) 에 가면 기혼남녀가 배우자의 동-양성애적 성향을 발견하고 상당한 고통을 당하는 사연을 심심치 않게 접합니다. 실로 엄청난 불행(배우자와 당사자 모두, 아이는 말할 것도 없고)인데, 더 놀라운건 동-양성애자가 정말 놀랍게 본인도 자기가 그런 사람인지 몰랐거나(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음), 혹은 알았어도 긴가민가 했거나, 또는 알았지만 주변에 의해서 '고칠 수 있는 것' 으로 인식되었거나 (특히 개신교 지도자들의 시각) 심지어는 본인은 숨기고 싶지 않았는데 사회적 기제(부모, 종교지도자) 등에 의해서 억압되었던 경우라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동성애가 인정된다면, 혐오가 없고 법적으로 용인된다면 모르긴 해도 '숨겨진 LGBT'는 다 드러날 것이고 그렇타면 이런 불행한 가정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 우리 모두가 행복한 결혼하고 보니 상대가 LGBT 였던 천전벽력 같은 피해자도, 자기 성향을 숨기거나 억압된채 나중에 깨닳아 고통받는 LGBT 도, LGBT 부모를 뒀다는 고통을 받을 아이도 생기기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 라는데 제가 동성애자가 아님을 겁니다.
칸이 작아 아래로 내립니다.
dd님
님이 지지하는 가설이 궁금한게 아니라 선천적 영역이 있다고 했으면 유전적 근거를 제시해야죠. 자연에 동성애가 있다 -> 동성에는 선천적 영역이 있다. 이게 어떻게 논리가 연결이 되죠?
자연계에는 하늘을 나는 수 없이 많은 생물이 있는데, 사람이 하늘을 나나요? 님이 63빌딩 꼭대기에서 점프해서 우아하게 하강하면 인정해 드리죠.
자연계에는 물 속에서 헤엄치면서 아가미 호홉을 하는 생물이 있는데, 사람이 아가미 호홉이 가능한가요? 바다에서 참치랑 같이 헤엄치면 인정해 드리죠.
자연계에서는 강간을 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럼 강간도 유전자적 이유로 발생할 여지가 있으니(착한 삼촌의 반대쯤 되겠네요.) 강간범을 차별하거나 처벌하면 안되겠네요. 걔들 전자발찌 차지 않습니까?
동성애 지지와 강간 합법화 피켓이 함께 주장되는 시위를 상상해 보면, 포비아들이 아주 좋아할 겁니다. ㅋ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무섭다는게 dd님 같은 경우죠.
동성애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고 볼 요인은 없다. 이게 이해하기 힘든가요? 언제부터 가설이 0.5점으로 쳐 졌습니까?
과학자들은 계속 연구하라고 하세요. 자기시간 자기가 쓰겠다는데 제가 무슨 권리로 말리나요? 현재까지 그 과학자들이 내 놓은 연구결과는 선천적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는 거에요. 근거없이 주장하려면 계속하세요.
쟁점은 에이즈에 걸리는 것이 선택이냐? 이 부분에서 님은 2가지를 증명해야 하죠.
1. 동성애가 선천적이냐? 이건 님도 말했다시피 과학적인 증거는 없고 님이 믿고싶은 가설만 있는 상황
2. 동성애가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면, 동성애자들의 성 충동은 안전에 대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요되는가? 예를 들면 성적 충동이 만족되지 못하면 손이 떨린다던가? 어딘가 아프다던가? 하는 것이 유전자 레벨에서 각인되어있거나 인과관계를 증명 할 수 있는가?
이걸 증명하면 걔들이 세금낼 이유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 합니다.
1. 선천적이라고 볼 증거는 없다. 어떤 가설이 있다고 했을때, 그 가설을 검증해본 결과 가설이 기각되면 그건 가설이 틀렸거나 실험이 잘못되었거나 어쨋건 가설은 기각된겁니다. 님 처럼 아직 가설이 있으니 선천적, 후천적 반반이 아니라요. 그리고 저는 후천적이라고 단정을 지은적은 없어요. 동성애자들의 <선택>이라고 했지요.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책임 지라면서 선천적임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데, 우기는게 전략 이십니까? 아직도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음을 인정하지 않으실 건가요?
2 번이 사실상 님이 하고 있는 주장이에요. 동성애가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항문성교의 강제성 불가결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거든요.
1.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 선천적인 것에 대한 근거가 없으므로 선택이라고 두는 거에요. 선천적이지 않다는것은 과학적 사실이고 여기서 이 사실을 바탕으로 후천적이라는 극단값을 주장으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동성애 라는 것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존재할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으나, 유전자의 존재 여부와는 관계없이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큰 것인가? 여기에서 저는 가능성은 열려있으나 선택의 여지가 더 크다는 입장인거구요.
왜 이분법으로만 세상을 보려하는지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2.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행위에 대해서, 동성애자의 강간 범죄율이 이성애자의 강간 범죄율 보다 높다는 통계가 없어요. 성 충동이 더 강하다는 근거도 없구요. 그러니 선택이라는 겁니다.
3. 저는 성적 행위의 충동=선천적 이라는 논리를 편 적이 없어요. 저는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 고 위험군이 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 라고 주장을 했고, 여기서 동성애적 취향과 성적 행위를 분리해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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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그들은 동성애자들은 일반인과 동일하다. 단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사랑할 뿐이다. 우리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고 주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그것에 대해 ㅇㅇ 라고 합니다. 그러라는 거죠.
단, 에이즈는 사랑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습니다. 짐승새끼들도 아니고 사람새끼라면 절제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이성은 있다고 보며, 저는 동성애자도 저와 같은 사람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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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이 문장에 성적행위가 컨트롤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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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라는것은 자기자신이 컨트롤이 되는 상황입니다. 남성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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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동애적 취향 자체가 에이즈를 걸리게 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한 성행위에 위험인자가 있다는건 님이나 저나 동의하는 상황인데, 님은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모두 동일한 수준에서 성적행위에 대한 충동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제 주장을 반박함으로서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와 달리 성적 충동이 컨트롤 되지 않는 사람.
이라고 주장을 했어요. 님이 주장한걸 왜 저에게 뒤집어 씌우시나요? 본인 주장이 미친논리라고 생각하면 남이 주장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더러운 짓 보다는 인정을 하고 주장을 철회 하시면 됩니다.
1. 님은 증거를 달래면 흥분한걸로 보이나요? 일단 정말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은데요.
선천적으로 볼 근거는 없다. 그러므로 개인의 선택이다. 단, 아직 과학이 모든 진리를 밝혀낸 상황이 아니니 선천적일 가능성은 열어두겠다. 이걸 선천적이지도 않고, 후천적이지도 않다. 이걸로 이해하면 이해능력에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동시에 3가지를 우기면 3배로 쪽팔리니 한가지만 잡고 우기려는 생각이신가 본데, 그건 그냥 님을 더 오랫동안 쪽팔리게 하는것 뿐입니다. 한번에 쪽팔리고 깔끔하게 이겨내세요. ㅋ
그리고 이번 댓글을 보니 여전히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가 섞여있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근거를 가지고 입장을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난독 인증은 그만하시면 되었습니다. 댓글 달때마다 난독증이면 어쩌라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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