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대선을 통해 대선 캠프의 크기와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걸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안철수 네거티브인...아니 전혀 근거없는 마타도어임에도 불구하고 조폭,신천지, 안철수 딸 재산, mb 아바타 등이 검색어 1위에 오랜시간 지속되었고, 지지율이 크게 하락됐습니다... 만약 안철수가 정말 문재인 아들처럼 특혜의혹이라든지, 회고록이라든지 문재인이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의혹 중에 하나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문캠프에서 이걸로 엄청나게 큰 이슈를 만들었을 것이고, 안철수는 살아남지 못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으로 크게 관심을 가졌던 대선인데 대통령투표란 결국 인기 연예인을 뽑는거랑 다를 바가 없더군요. 아무리 더러운 짓을 많이 하든, 국정을 제대로 이끌 능력이 없든 전~혀 상관없이, 큰 엔터테이먼트에 속해있고(거대 정당, 캠프) 자신을 어떻게 광고하고 이미지화 하느냐. 이 두가지 기준으로 뽑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진 저 자신이 부끄럽고, 앞으로는 그냥 다시 정치에 관심에 없었던 저로 돌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