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토론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는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옳고그름을 떠나 안철수는 상대의 질문 맥락을 파악하고, 그 빈틈을 파고드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가장 깼던지점은 교육,경제 부분 질문시간에 '적폐'이야기를 꺼낸것이었습니다

모든후보중 혼자 시공간을 초월한듯한 모습이었죠

역시나 옳고그름을 떠나 임기응변식으로 답변할 필요가 잇는부분에서도 전혀 그런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 교육부를 없애고 교육지원청을 만드는건 공무원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는것이냐? 그들에게 잘못을 덮어씌우는것이냐?
-> 저같으면 : 그들은 열심히했다. 교육지원청을 만드는것은 그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수있도록 더욱 좋은 판을 까는것이지 그들의 과거 노력을 부정하는것이 절대아니다

- 햇볕정책 그거 또 할겁니까? 그거 잘된겁니까? 아닙니까?
-> 저같으면 : 정책은 당대의 현실과 시대상이 반영될수밖에 없다. 햇볕정책이 실패라면 그것은 김대중의 선의가 잘못된것이 아니라 그 선의를 악용한 북한이 잘못인것이고, 또한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현실에 처해있으므로 과거 정책이 잘한것이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새로운 접근이 당연히 필요할것이다. 그 새로운 접근이 과거를 재판하는것은 아니다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겠습니다만 단한번도 궁지에 몰릴때 적절하게 탈출하지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복장터져서 적어봤습니다

솔까 토론 연습을 하긴한건지...아니면 원래 능력이 거기까지인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하튼 제맘에는 전혀 안드네요

오늘 승리자는 사회자 심상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