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여야만 한다는 깨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김어준의 밥벌이를 위한 회심의 선동 스킬이 합체하여 20억짜리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K값 1.5가 왜 악질 선동인지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들은 제거하고 단순하게 적어봤습니다. 

우선 영화 더 플랜의 K값 논란을 간단하게 적으면 이렇습니다. 

1. 투표용지의 인주가 기표란의 중앙에 찍히지 않은 표들을 개표기가 골라내서 미분류표로 구분
2. 미분류표들을 선관위의 룰에 따라 수작업으로 판정하여 유효판정표와 무효판정표로 분리하여 유효판정표는 득표수로 처리. 
3. 박근혜와 문재인의 득표비율이 51 : 49라면, 상기 유효판정표의 비율 역시 통계이론상 51 : 49가 되어야 한다. 
4. 이 때 득표비율과 유효판정비율이 1:1 이므로 K값은 1
5. 그런데 18대 대선의 K값은 1.5. 즉 박근혜의 득표수로 처리된 유효판정표 비율이 박근혜의 실제 득표율보다 1.5배 정도 높다.
6. 16대 17대 대선 결과의 k값을 조사했더니 1이었다. 
7. 이것은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으로써 인위적 조작이 아니고는 설명되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상식적으로 어라? 진짜로 조작이 있었던거 아니야? 라는 강력한 의심이나 확신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쉽사리 반박되지 않는 강력한 논리앞에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구요. 김어준의 선동 스킬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괜히 20억을 꼬라박은게 아닌거죠. 

그러나 더 플랜의 논리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습니다. 즉 박근혜와 문재인의 기표란이 통계적으로 동일한 조건이라는 전제가 있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비밀을 푸는 열쇠는 투표용지의 기표범위가 각각의 독립된 사각형이 아니라 사다리 모양이라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대선 때 선관위가 종전 기표란 정중앙에 인주가 찍힌 것 외에는 얄짤없이 무효처리하던 종전 방식을 개선하여, 인주가 주변의 모서리 심지어 후보자 이름 위에 찍은 것이라도 투표자의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경우에는 유효로 판정하게 만든 것이 빚어낸 헤프닝이라는 것입니다.

이해가 쉽게 간단하게 그림을 이용해서 설명하면, 아래 그림처럼 박근혜의 유효판정 모서리는 분홍색으로 색칠된 상단과 좌우 3개이고, 문재인의 유효판정 모서리는 좌우 2개라는 것입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의 기표란이 겹치는 가운데 줄은 판정불가로 무효 처리가 되는것이구요. 따라서 모서리에 찍혀 기계가 미분류표로 구분한 표들 중 유효로 재판정될 확률은 박근혜가 3 문재인이 2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그 때의 K값은 3:2 즉 1.5가 되는 것이구요. 지난 18대 대선은 K값이 1.5가 되어야 정상이고, 오히려 아닌 경우가 비정상이라는 말씀입니다.  

1492442003.jpg
이렇게 간단하게 논파되는 허접한 선동에 속아서 오늘도 우리의 정의에 불타는 집단 지성이자 진보의 수호자 친문 깨시민들께서는 열심히 음모론을 전파하며 대선 불복의 핑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선관위가 김어준에게 더 플랜의 주장을 공개 검증하자고 제의했다고 합니다. 물론 김어준은 응할 것인데, 막상 검증을 해도 이상 없음이 나오면 그 때는 선관위가 제공한 18대 대선 투표용지가 진짜인지 어떻게 믿느냐는 주장을 할거라는데 만원겁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에 하등의 도움이 안되는 악질 선동꾼 김어준이 완전히 매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우석사태부터 시작해서 우리 사회에 끼친 그 자의 악행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물론 매번 속으면서도 번번이 또 속아주는 깨시민들이 있으니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입니다. 깨시민 탈출은 지능순. 그 정도 속았으면 이제는 정신을 차릴만도 한데 참.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블로그 참조
 http://www.nobodylab.net/blog/wp/?p=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