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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노중에 한사람이었던, 그리고 지금은 안희정을 지지자하다 친문들의 테러에 시껍하고 정신차린 노혜경의 독백입니다.

마음속에 깊숙한 분노가 전달되어 오지 않나요?
친문들의 상대방 마타도어 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어떤 특정한 정치인이 갑자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대중의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합시다. 만약 그가 연합을 통해 문재인의 불쏘시개 - (1) 그 지지율을 몽땅 다 문재인에게 헌납하고 문재인 밑으로 들어가는 것, (2) 대권 경쟁자가 아닐 때에는 문재인 휘하에 들어가 문재인의 경쟁자와 대신 싸워주는 포지션을 취해주는 것 - 역할이 가능하다라고 여겨지면 침을 흘리면서 환호를 합니다. 그 환호속에는 차기, 차차기 이런 말들도 꼭 양념으로 들어갑니다. 또는 우리편이 되는 순간 독립투사로 변신합니다. 온갖 찬양과 미화를 하는데에 서슴이 없습니다. (e.g. 김종인이 더불어민주당 구원투수로 들어갔을 때 문빠들이 그를 찬양 했던 것을 들어보면 정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1)의 경우에 그 지지율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서 문재인을 위협하게 된다고 여기지는 순간이 오거나, (2)의 경우에 문재인의 방침에 반대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온갖 거짓말과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그 대상을 꼭 개썅놈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오유, 엠팍, (요새는 안그러지만 예전) 디씨인사이드가 대부분 다 이런 식으로 친문들이 모여서 문재인의 경쟁자를 다구리치곤 했었죠.
안철수가 그랬고, 이상돈, 김종인이 그랬고, 박영선도 국민 썅년이 되었고, 얼마전에는 박원순, 요새는 이재명,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안희정이 그렇습니다. (이것 말고도 이렇게 썅놈,썅년이 된 야권 정치 지도자들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e.g., 지난 총선에서는 그토록 문빠들이 독립운동가의 자손이자 경제민주화의 대부라면서 침을 튀기며 칭찬하던 김종인이 지금은 친일독재수구 및 전두환의 잔당이 되는 것은 김종인이 문재인의 친구이냐, 적이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일일 뿐이죠.)
상대방 지지후보에게 썅욕 문자테러는 기본이고, 18원 후원금을 단체로 보내기도 하고, 그 후보 뿐만이 아니라 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종류의 테러를 가하는 것을 일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놓고 sns나 채팅방에서 모의를 하여 실행을 하고, 또 자랑스럽게 자기 sns에 포스팅까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래놓고서 이런 짓 하는 것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이나 죄책감도 없다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자신들이 절대선이기 때문이죠. 그 이외의 모든 것을 절대악이기 때문에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것만큼 반민주주의적인 집단이 어디있습니까? 일베와 완전 쌍벽을 이루는 집단 아닙니까? 그 파쇼적인 성격은 박빠들과 차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노혜경의 독백에서 보이듯이 이재명, 안희정이 이렇게 문빠들에게 당하는 것을 온몸으로 겪은 민주당 지자자들 사이에서도 아- 이게 바로 친문패권이라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드디어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당해본 사람이 안다고, 노혜경 시인도 이렇게 당하고 나서 보니 그동안 문빠들과 어울리면서 자신도 똑같은 잘못을 했었을 수 있구나라고 모골이 송연할 지경이다라는 반성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말이 문트릭스에서 탈출한다고 하죠?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실격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얼마 안 있어서 큰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캠프에 들어있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수구, 재벌진영에서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름만 정권 교체일 뿐 앞으로 그가 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은 뻔합니다.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의 완성본으로 만들 끝판왕이 문재인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꼭두각시로 주변의 궁물족들에게 치이다가 박근혜와 같은 전철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그 정도면 다행이라 보고, 혹시라도 그 능력으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외환위기 같은 것을 한번 더 겪게 될까봐 조마조마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새 와서 보면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지지율이 단지 조금 높다는 이유로 자신들 이외의 다른 모두를 불구대천지 원수로 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반대편들은 몽땅 금치산자로 여깁니다. 지금도 이런데 만약 문재인이 진짜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개선장군이 된 이들이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행동할 지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문빠로 행동하는 사람들중에서 진성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아마도 그 어떤 모멘텀에 휩쓸려 가는 중이라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멈추기가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 낙마를 해야 이 모멘텀이 멈출 것이고, 문빠 메트릭스에 순간 휩쓸린 다수도 다시 원래의 선량한 민주주의 시민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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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깊숙한 분노가 전달되어 오지 않나요?
친문들의 상대방 마타도어 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어떤 특정한 정치인이 갑자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대중의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합시다. 만약 그가 연합을 통해 문재인의 불쏘시개 - (1) 그 지지율을 몽땅 다 문재인에게 헌납하고 문재인 밑으로 들어가는 것, (2) 대권 경쟁자가 아닐 때에는 문재인 휘하에 들어가 문재인의 경쟁자와 대신 싸워주는 포지션을 취해주는 것 - 역할이 가능하다라고 여겨지면 침을 흘리면서 환호를 합니다. 그 환호속에는 차기, 차차기 이런 말들도 꼭 양념으로 들어갑니다. 또는 우리편이 되는 순간 독립투사로 변신합니다. 온갖 찬양과 미화를 하는데에 서슴이 없습니다. (e.g. 김종인이 더불어민주당 구원투수로 들어갔을 때 문빠들이 그를 찬양 했던 것을 들어보면 정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1)의 경우에 그 지지율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서 문재인을 위협하게 된다고 여기지는 순간이 오거나, (2)의 경우에 문재인의 방침에 반대한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온갖 거짓말과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그 대상을 꼭 개썅놈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오유, 엠팍, (요새는 안그러지만 예전) 디씨인사이드가 대부분 다 이런 식으로 친문들이 모여서 문재인의 경쟁자를 다구리치곤 했었죠.
안철수가 그랬고, 이상돈, 김종인이 그랬고, 박영선도 국민 썅년이 되었고, 얼마전에는 박원순, 요새는 이재명,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안희정이 그렇습니다. (이것 말고도 이렇게 썅놈,썅년이 된 야권 정치 지도자들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e.g., 지난 총선에서는 그토록 문빠들이 독립운동가의 자손이자 경제민주화의 대부라면서 침을 튀기며 칭찬하던 김종인이 지금은 친일독재수구 및 전두환의 잔당이 되는 것은 김종인이 문재인의 친구이냐, 적이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일일 뿐이죠.)
상대방 지지후보에게 썅욕 문자테러는 기본이고, 18원 후원금을 단체로 보내기도 하고, 그 후보 뿐만이 아니라 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종류의 테러를 가하는 것을 일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놓고 sns나 채팅방에서 모의를 하여 실행을 하고, 또 자랑스럽게 자기 sns에 포스팅까지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래놓고서 이런 짓 하는 것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이나 죄책감도 없다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자신들이 절대선이기 때문이죠. 그 이외의 모든 것을 절대악이기 때문에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것만큼 반민주주의적인 집단이 어디있습니까? 일베와 완전 쌍벽을 이루는 집단 아닙니까? 그 파쇼적인 성격은 박빠들과 차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노혜경의 독백에서 보이듯이 이재명, 안희정이 이렇게 문빠들에게 당하는 것을 온몸으로 겪은 민주당 지자자들 사이에서도 아- 이게 바로 친문패권이라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드디어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당해본 사람이 안다고, 노혜경 시인도 이렇게 당하고 나서 보니 그동안 문빠들과 어울리면서 자신도 똑같은 잘못을 했었을 수 있구나라고 모골이 송연할 지경이다라는 반성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말이 문트릭스에서 탈출한다고 하죠?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실격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얼마 안 있어서 큰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캠프에 들어있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수구, 재벌진영에서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름만 정권 교체일 뿐 앞으로 그가 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은 뻔합니다.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의 완성본으로 만들 끝판왕이 문재인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꼭두각시로 주변의 궁물족들에게 치이다가 박근혜와 같은 전철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사실 그 정도면 다행이라 보고, 혹시라도 그 능력으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외환위기 같은 것을 한번 더 겪게 될까봐 조마조마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새 와서 보면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문재인 지지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지지율이 단지 조금 높다는 이유로 자신들 이외의 다른 모두를 불구대천지 원수로 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반대편들은 몽땅 금치산자로 여깁니다. 지금도 이런데 만약 문재인이 진짜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개선장군이 된 이들이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행동할 지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문빠로 행동하는 사람들중에서 진성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아마도 그 어떤 모멘텀에 휩쓸려 가는 중이라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멈추기가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 낙마를 해야 이 모멘텀이 멈출 것이고, 문빠 메트릭스에 순간 휩쓸린 다수도 다시 원래의 선량한 민주주의 시민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봅니다.
2017.03.30 07:52:48
(추천:
1 / 0)
비행소년님/노혜경.... 내가 처음으로 여성에게도 욕이라는 것을 하게된 여자... 한그루 지정 미친년 1호. 이 미친년 1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이년아, 너는 더했어"
아직도 희망저금통에 궤변을 떠들던 때가 눈에 선하다.
2017.03.30 09:30:59

아, 이 분이네요. 다른 사람이 저런 말했다면 그러려니하는데, 저 사람이 저러니...뭐 도찐개찐같네요. 작년에 저 양반이 했던 발언들이 생각나서 저는 저 사람의 발언이 피해자 코스프레처럼 들리는데, 이 글의 주제와는 벗어나니 거기까지는 생략하겠습니다.
비행소년님께서 말씀하시는 논지는 저도 동의하지만, 예시가 안 좋습니다. 위의 한그루님이나 Asker님처럼 저는 2002년에 노혜경이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왠지 달릴 댓글들이 노혜경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 같네요.
2017.03.30 10:00:07
(추천:
1 / 0)
그래도 노혜경은 조기숙이나 유시민 공지영 조국 문성근같은 최강 만렙들에 비하면 온건한 편이었을거에요.
여튼 이제 좀 국민들이 정치를 대할 때 마트에서 깐깐하게 장보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데, 노빠 유빠 박빠 문빠같은 대형 정치 팬덤들이 흙탕물 일으키고 정치인들은 그걸 즐기면서 부추키고... 딱 애플빠 삼별빠 나뉘어서 쌈박질하는 모습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합리적 소비를 포기한 충성고객을 호갱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깨어있는 소비자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코미디가 또 있을까 싶지요. 또한 호갱들이야 본인 지갑만 손해보고 끝나지만 이 놈의 '정치 호갱'들은 멀쩡한 다른 국민들한테까지 피해를 주는거니 매우 심각하긴 합니다.
2017.03.30 11:51:27
getabeam님/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 정치인 지지자들도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는 다들 건강한 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뭔가 빠심이 생길 요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최소한 친박이나 친노처럼 정치 지도자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비롯된 빠심이 아니기에 크게 염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친박은 박근혜와 함께 이제 사라지고 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친노(문)이 문재인과 함께 한국 정치에서 퇴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3-40일 작정하고 키보드 워리어 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 정치인 지지자들도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는 다들 건강한 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뭔가 빠심이 생길 요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최소한 친박이나 친노처럼 정치 지도자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비롯된 빠심이 아니기에 크게 염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친박은 박근혜와 함께 이제 사라지고 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친노(문)이 문재인과 함께 한국 정치에서 퇴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3-40일 작정하고 키보드 워리어 하고 있습니다.
2017.03.30 12:20:40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이기더라도 친노/친문/친박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비종교에 홀렸던 사람 건져놔도, 나중에 다시 자의적으로 거기 돌아가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자기 최면에 '믿음' 수준으로 체화한 사람들도 있고, 그게 아닌 네임드 노빠들은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지 못할 만큼 자존심이 센 사람들이라 "안철수 너때문에 우리 나라가 망햇어" 라고 남은 인생 내내 저주를 퍼부울 겁니다.
그래서 다음 정권이 중요합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정권을 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면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파시즘" 정권이 들어서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문이건 친박이건 간에, 이미 파시즘의 기운이 무럭무럭 피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도.... 제가 항상 느끼지만, 다들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인거 같아 보입니다. . 아주 조그마한 도덕적인 우위나 정당성만 있으면 (예, 길을 가고 있는데 앞 사람이 길막을 했다) 상대방에게 자기의 모든 스트레스와 분노를 일거에 쏟아내는 사람들입니다.
누적된 경제 위기, 사회 안전망의 부재, 다른 사람들을 착취해야만 성공하는 사회, 소위 사회 지도층 이라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 이 모든게 계속 누적되어 오면서, 사람들의 삶이 극한에 달했다는 느낌입니다.
뭔가 제대로된 솔루션이 나오지 않으면, 매우 나쁜 방향으로 사회가 폭발하지 않을까, 파시즘의 꽃이 다시 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아주 크게 들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이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2017.03.30 13:17:39
(추천:
0 / -2)
다음 대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에 비해 생각보다 훨씬 무난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게 되면서 그 동안 진보세력은 불안정하다는 둥, 하던 이들의 왜곡과 선동이 설 자리가 사라지겠지요. 그리고 그 선동에 빌붙어서 살던 야권쪽 정치인들도 제대로 된 이슈를 가지고 정치를 하겠지요. 정치공학에 혈안이 된 사람들, 소위 중도를 가장하여 빌어먹을 글을 쓰던 이들도 발붙일 자리가 사라지겠구요, 김종인, 유승민 등이 제1야당을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줄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네요.
진짜 중요한 선거는 2018년 지방선거가 될 텐데, 적폐세력을 모조리 싹쓸이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선거입니다.
진짜 중요한 선거는 2018년 지방선거가 될 텐데, 적폐세력을 모조리 싹쓸이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선거입니다.
2017.03.30 15:34:13
제타빔님/
맞습니다. 이번 대선은 87년 이후의 한국 사회의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안철수가 당선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이 결국 이 대선의 시대정신에 맞지 않기에 낙마할 것이라고 주장한 몇개의 제 글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경선에서도 문재인이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문재인이 안철수의 상대가 아니라, 이재명이 그 상대가 되었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누가 당선이 되던가와 상관없이 5년뒤의 대한민국이 서너배는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하게 만들 것이라는 제 믿음때문입니다.
물론 문재인이 낙마해도 친박/친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친문이 횡횡하고 다니고, 그것에 반작용으로 친박이 살아있는 것을 상상해보면, 문재인이 낙마하고 난 후의 상황이 백배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의 변곡점이 대한민국을 파시즘에서 구출해내는 정치적 혁명의 장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맞습니다. 이번 대선은 87년 이후의 한국 사회의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안철수가 당선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이 결국 이 대선의 시대정신에 맞지 않기에 낙마할 것이라고 주장한 몇개의 제 글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경선에서도 문재인이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문재인이 안철수의 상대가 아니라, 이재명이 그 상대가 되었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누가 당선이 되던가와 상관없이 5년뒤의 대한민국이 서너배는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하게 만들 것이라는 제 믿음때문입니다.
물론 문재인이 낙마해도 친박/친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친문이 횡횡하고 다니고, 그것에 반작용으로 친박이 살아있는 것을 상상해보면, 문재인이 낙마하고 난 후의 상황이 백배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의 변곡점이 대한민국을 파시즘에서 구출해내는 정치적 혁명의 장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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