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마샬에 있는 작은 흑인대학 와일리 대학에 톰슨 교수가 부임하여 토론팀을 이끌었는데 연전연승하여 결국 하바드 대학까지 이기는
스토리입니다

시대배경은 1935년경부터 40년경이고 아직도 흑백차별과 흑인에 대한 린치가 만연한 시대입니다
심지어 버스 승강장 벤치에 백인전용이고 흑인은 앉아서 기다리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루터킹 목사가 민권 운동하게된 계기도 버스 좌석 문제였는데 이때가 1960년대니 얼마나 차별이라는 것이 오래가는 것이고
고치기 힘든 것인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고 카메라 앵글도 좋고 장면도 아름답지만
소재가 대학생들의 토론이라는 것입니다

도덕이나 폭력 기타등등 여러 주제들의 토론이 나오는데 그 토론의 수준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사실 우리가 단순한 지식으로는 아마 세계에서 빠지지 않을지 모르지만 인문학적인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실 생활과
정치 사회 경제에 적용하고 일반적인 교양으로 자리잡는것은 아마도 뒤에서 몇번째 안갈듯 합니다

우리의 사회는 상하를 막론하고 조금은 천박하고 너무 세속적이지요

인간의 사회의 진정한 발전 힘의 근원이 어디인가
서양 의 진정한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의 인문과 웅변을 이어받은 합리성과 논리가  그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동양에도 인문학과 많은 사상들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서양처럼 분석적으로 깊이 파고들고 토론으로 증명하는 방식이 아닌
도를 깨우치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방식 그리고 장유유서에 기반한 스승의 가르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모습들
그리고 조선의 역사에서 보듯이 거의 그때 상황이나 자기에게 유리하게 고사를 인용하고 그것의 정당성은 따져보지도 않은채
옳다고 여기고 결정하는 관행들은 발전을 정체시키는 원인이었고 무엇이든 분명하게 정의되지 않은채 이어지는 정책이나 사고들은
진보성을 결여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한번 이 영화를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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