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정권은 없을 겁니다.

이편에서는 기대 만빵 저 편에서는 실망, 또 다른 한편은 인정하지 않는 자, 또 다른 쪽은 오해한 자들...

그런 와중에서 객관적이고 바람직한 평가? 힘들꺼 같고, 저나 다른 분이 여기서 몇가지 경제 수치나, 호남권 인구대 정부요직 참여비율 등을 놓고서 비교질 해봐야 답도 안나오고 해석하기 나름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다막 팩트만 말하자면, 호남권 인구대 장차관급 정부요직 비율로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김영삼 으로 어디서 본 데이터가 기억 납니다. 지자체 내려간 예산도 비교한걸 봤는데 대충 비슷합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해석은 87년 이후 대통령으로 한정해서, 각자 하시면 될꺼 같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문재인이 집권하면 참여정부 ver2 가 될 것이다 라는 분도 많고 그런류의 비판이 참 많습니다만,

제가 생각할때 그 정도면 그냥 무난한 수준은 소위 평타치는 수준은 되지 싶습니다. 경제도 그럭저럭 이였고, 남북관계나, 외교 대 언론관계나 권력형 부패 정도 빼면 평타는 치는거 같은데 그것도 불만이신 분도 많겠죠.

제 바램은 참여정부 정도만 해줫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보다 못 할께 거의 100 % 확실해 보여서 문제라는 겁니다.

막말로 자칫 박근혜와 쌍벽을 이룰 가능성도 높습니다.


 노무현은 초창기 코드 인사라고 했었는데, 저는 그걸 나쁘게 보지를 않습니다. 자기 코드가 맞는 사람하고 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미국은 아예 대놓고 엽관주의가 있지요. 이 코드 인사가 잘못나가면 권력형 부패 지들끼리 나눠먹기지만, 반대로 말하면 단합이 잘되는 거겠죠.


문제는 문재인이라는 인간은 코드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냥 어중이 떠중이 뜨네기들이 우후 죽순처럼 모여든게 한눈에 봐도 보이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예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그렇타고 문재인이 예들을 다 정리해버리고 자기 코드 인사로 확 채워버릴 인물이 되냐 그게 또 아니라는 겁니다. 토사구팽은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여느 왕조나 2~3대 임금은 피바람을 일으켜서 개국공신들을 정리해버립니다. 예들이 있으면 나라가 정상으로 안돌아갈께 뻔하거든요.

한나라 유방부터 시작해서, 중국은 아예 전통이고, 우리나라는 조선 태종, 고려 광종을 보면 정말 엄청나게 죽였죠.


누구는 그리고 지금은 문재인이 포용력을 말하는데, 어짜피 대통령은 포용력을 발휘할 자리는 아닙니다. 막말로, 장관하다 하기 싫다는 애 있으면 나가라고 하면 됩니다. 힘을 모아야 하는 야권에서야 이런게 문제지만, 꼬우면 딴애 시키면 된다는 겁니다.


정권의 목표라는거 너무 거창할 것도 없지만, 문재인처럼 '이거 저거 다 해줄께' 식은 곤란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참여정부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건 아마 안 좋은 쪽은 둘중에 하나일 겁니다.

첫째는 노무현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커서 그 만큼 실망이 컸던 사람들...(좋은거든 나쁜거-권력, 돈, 이권-든)

둘째는 애초에 노무현 이라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내가 원치 않은 대통령) 사람들...


반대로 노무현에 대한 평이 좋은쪽으로 극명한 사람은 둘 중에 하나일 겁니다.

첫째는 노무현에서 자기 개인의 심정을 많이 투영시킨 사람들

둘째는 노무현이라는 상대적으로 정치적으로 취약한 지도자를 가지고 이권, 권력을 잘 챙긴 자들과 그 아랫것들


문제는 이 문재인이란 인간이 노무현보다 정치적으로 기반이 더 취약하다는게 문제입니다....


여튼 각설하고,

문재인이 참여정부 정도만 해준다면, 별로 기대가 크지 않은 저로서는 크게 실망할 것도 없을꺼 같습니다.

문제는 그럴 가능성마져 안보이는게 문제이겠지만요...

정책만봐도 다들 비웃었고, 포퓰리즘이다 해서 논쟁거리였지만, 행정수도 이전만 해도 그렇게 서울 땅값 떨어진다는 애들은 한전 부지가 그렇게 비싸게 팔리고 주변 부동산도 올라갈때는 입을 싹 씻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