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이 권여사 때문에 노무현이 자살했다라고 하는데
그 근거로 문재인의 장례식 직후 인터뷰를 들었군요
문재인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노무현은 정말 오갈데 없는 외통수에 걸린 것이 되는데요

자기는 몰랐다고도 하기도 하고 자연채무 이론을 들기도 했는데 검찰 조사 결과 그것이 통하지 않을 것을 알게되고
또 권여사에게 처음에는 떠넘기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믿어주지도 않았고 설령 그렇다해도 도의적 책임이 없을 수는 없고
잘못하면 부인에게 떠민다는 욕먹을수도 있고  진퇴양난이었을 것이고 정몽헌의 예를 따라 자신이 죽음으로 모든것을 안고 가겠다는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는 추측을 할 수가 있겠네요

또한 청와대 기록물부터 시작해서 이명박 정권과 불협화음 그리고 수사기간 내내 언론기자들의 상주취재에 예민해 지고 우울증세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참 이러나 저러나 비극적인 일입니다

물론 문재인의 말을 믿기에는 반대되는 증언이나 당시 노무현의 행동등이 있는데
애초에 노무현이 정치적으로 해결을 모색했으면 과거처럼  모든 사실을 인정한다하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하고 전직예우 반납하고
그러면 그정도로 끝나지 않았을까?

검찰이 수사를 너무 흘리고 길게 가져간것도 문제이고 ( 아마 윗선에서 기소여부를 결정하는데 서로 미루었겠지요 자기 손에 피묻히려 하지 않으려는 결국 총대는 임채진이 매야 하는데 임채진이는 노무현이 임명해서 결단하기 힘들고 
누군가 오더를 내리지 못하는 사이에 그만일이 일어난 것이라고봐야지요


 2009년 6월1일자 한겨레신문의 문재인 인터뷰 기사를 댔다. 文씨의 이야기는 국민장 직후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대통령에게 큰 실수를 하게 된 權(권)여사님은 우리들에게 너무 면목 없어 했습니다. 우리가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에야 어쩔 수 없이 동석하셨지만, 그게 아니면 대통령과 같은 공간에 있는 걸 피했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다가도 대통령이 오시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 여사에게) 우리 앞에서는 큰 소리 한 번 안치셨습니다. 나는 그게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정 비서관이 받았다는 3억 원과 100만 달러의 성격을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 돈이 그냥 빚 갚는 데 쓰인 게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 집 사는 데 쓰인 것을 알고 충격이 굉장히 크셨습니다. 그런데도 홈페이지에는 수사를 정치적 음모로 보고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글들이 올라오니까 ‘그건 아니다. 책임져야 할 일이다’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