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한그루님이 쓴 글에 민주당 경선 부정관련 기사가 올라온 것을 보고 나서 분위기가 어떤가 해서 민주당 홈페이지에 한번 가봤었습니다. 제가 한그루님의 글에 댓글을 쓴 것처럼 정말로 게시판이 난리가 났더군요.


웃기는 것이 난리난 게시판에 보면 민주당에 책임을 묻는 글, 문재인 캠프에 항의하는 글, 역으로 물타기하면서 문재인 옹호하는 친문들의 조회수가 한자리 또는 겨우 한자리 넘긴  글들만 수두룩 했었고 그런 비슷한 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중인 것 같았습니다. 


그냥 이리 저리 제목만 보면서 페이지를 한참 넘기다가 우연히 조회수가 높은 (그러니까 겨우 100이 넘는 것이 조회수가 월등히  높더라는) 이 글이 눈에 띄길래 그냥 클릭했다가 한참을 모니터를 처다보게 되었네요.


뭐라고 해야 하나요? 이럴 때 보통 웃프다고 표현을 하나요. 처음에 나오는 풍자에 한바탕 웃기도 했지만, 그 아래로 읽어가면서 참 가슴이 먹먹해지더니 그 이후로는 글쓴이의 그 억울함과 분노가 절절히 느껴지는...  이것이 바로 이 시대 2-30대 취준생들의 현실이고, 그리고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보여주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