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명야당님에게 무지 실망했습니다. 그동안 선명야당님이 주장한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습니까? 그래서 손학규의 호남팔이를 비호하면서 '안철수 지지자를 특정해서 비난을 해댑니까?'


그리고 이건 뭡니까? 솔직히 논자로서 창피함과 수치심을 느꼈으면 합니다.

손학규  관련 방문객님 쪽글.gif


그러니까, 선명야당님의 주장은 호남정치복원이라는 것이 '호남의, 호남에 호남을 위한 정치'라는 주장입니까? 같은 호남정치복원을 주장하는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인데 말입니다. 나는 영남 1류, 호남 1류가 정치판에서 싸워보라는겁니다. 솔직히, 영남 1류도 멸족 상태에 이른 것이 바로 문재인 도당과 같은 호남 2류도 안되는 잡것들이 설친 결과 아닌가요?


박근혜 탄핵이 왜 발생되었다고 생각합니까? 박근혜 자체의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바로 견제조차 제대로 못하는 허접한 친노가 지배하는 야당의 요인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나요? 우병우 및 정윤회를 비호하느라 관련법규를 박근혜가 무리해서 개정할 때 야당에서 비판이라도 했습니까? 못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박근혜 정권이 더 막나간거 아닌가요?


손학규와 국민의 당 중진들이 힘있는 야당이 되면요? 정책은 없이 쪽수로만 밀고 가겠다는거 친문노가 이미 더불어당에서 보여주었던 구태 아닙니까? 근데 그걸 옹호하고 나서요?


그리고 선명야당님 정신 차리세요. 님께서 인용한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 페이스북"의 글은 전형적인 호남팔이입니다. 그거 아주 많이 봤어요. 지긋지긋할 정도로. 손학규가 반성할 것은 새누리당 소속이었다는 것도 아니고 DJ의 안티맨이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폐족이 되었어야 마땅할 친노를 부활시킨 죄를 반성했어야지요. 그런데 막상 반성해야 할 대목은 쏙 빼놓고 엉뚱한 것만 거론합니까? 이거, 내가 비판했던 홍세화의 비겁한 글쓰기와 아주 판박이입니다.

예전에 강준만이 노무현을 옹호했다가 처참한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슬슬 홍세화가 호남을 팔아먹는 글들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그 때 제가 비판하기를 '홍세화, 당신이 이제 무주공산인 호남의 맹주가 되기 위하여 그 따위 글을 쓰느냐?'라고 했었죠. 뭐, 그 비판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홍세화가 더 이상은 그런 류의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선명야당님, 그리고 손학규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온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분들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십시요. 내가 이상한겁니까? 선명야당님이 인용한 손학규의 페이스북 글에는 '호남팔이'가 절절히 점철되어 있는데 그걸 못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호남정치 복원?


좋던 싫던, 한국 정치는 영호남 대결입니다. 박정희와 DJ를 능가하는 정치인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이 구도를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호남정치복원은 바로 영호남 정치 잘하라는 것이고 내 개인적으로는 정치 더 잘하는 쪽에 표 주겠다는겁니다. 그런데요? '호남정치 복원'이 '호남에 호남의 호남을 위한 정치'입니까? 그래서 저렇게 호남팔이 하는 인간을 옹호합니까? 그리고 그런 것에 동조하며 같이 깽판을 치는 국민의 당 중진들이 옹호 대상입니까? 


그런 것이 호남정치 복원이라면, 미안한데 난 절대 사양입니다. 너희끼리 하십시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