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바로는 수도권 인구 절반은 상경인과 그 자녀고, 상경인 지역비율은 호남:영남:충청이 2:1:1이던데 말입니다. 자녀들을 제한다면 수도권 인구 절반의 절반의 절반, 즉 13% 정도가 호남에서 상경한 당사자인데, 이 사람들은 거의 선거를 좌지우지 할수 있는 인구 집단입니다. 경기 북부에서 한나라당이 강세인 이유는 상경인이 별로 없는 지역이기 때문이고,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한나라당이 강세인 이유도 서울에 상경인 수가 더 많기 때문이죠. 말하자면 호남 상경인의 민심이 떠나가면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전멸할수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2006년 지방선거와 2008년 총선의 차이죠.
 
아무튼 지금의 구민주계 청산도 그렇고, 지난 1년 동안 누적된 구민주계, 호남, 올드보이 홀대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온다면... 정말 이번 선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박원순 시장의 압승에 고무되어서인지, 민주당은 매우 자신만만한것 같습니다. 호남 올드보이가 아니더라도 "깨어있는 시민"들한테 표를 왕창 끌어모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어디한번 그렇게 되나 봅시다. 호남 상경인이 평소에는 호남 사투리도 잘 안쓰다가 선거날 아침에 조용히 행사한 한표로 대한민국 정치를 움직여 왔는데 말이죠. 그 한표를 "평민당 절라도 지역주의 노인네 표"로 무시한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