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에서 이번주엔 패널들이 대체로 안희정을 깐 모양입니다. 띄워준 패널도 있긴 하지만.

'민언련'이라는 단체에서 지난주엔 패널들이 안희정을 띄워준다고 XX하더니

이번주엔 패널들이 안희정을 깐다고 XX하더군요.

여론조사를 보면 최근 보수층이 안희정으로부터 이탈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이는 패널들이 안희정을 띄워주는 것도 음모요, 까는 것도 음모라고 주장하는데

보수 성향 패널들이 이번주에 안희정을 깐 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보수층의 민심과 패널들의 발언 방향이 비슷하게 가는거죠.

안희정을 까는 이유 중에 제가 공감할 만한 것들도 많이 있구요.

하지만 저를 실소케 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안희정의 출마선언문에 '한미동맹'이라는 단어가 없다. 고로 안희정은 종북이다."

몇 년 전의 한 발언이 오버랩되더군요.

"안철수 측이 제시한 강령에 4.19와 5.18이라는 단어가 없다. 고로 안철수는 수꼴이다."

(그런 식이면 정의당도 수꼴입니다. 정의당 강령에 4.19, 5.18은 없습니다.)

친박, 친문이 어쩜 이리도 닮았는지...

정치 수준 좀 높입시다 제발.